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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요 작성일21-07-17 12:48 조회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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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중앙포토
“어렵게 모은 노후자금을 순식간에 날려, 앞날이 너무 막막합니다.”

공무원으로 일하다 은퇴한 뒤 연금으로 생활하던 A씨(66). 지난 3월 자신을 금융감독원 직원이라고 소개한 사람의 전화를 받았다. 생활비가 모자라 금리가 낮은 대출로 갈아타려고 했던 것을 두고 “금융거래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처벌을 피하려면 직접 만나 공탁금을 납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놀란 마음에 노후 자금을 탈탈 털어 이들을 직접 만나 8000만원을 건넸다.

보이스피싱에 당한 걸 알게 된 건 그들이 발급한 공탁금 납입증명서를 은행에 가지고 가 공탁금을 돌려받으려고 할 때였다. 금감원 직원을 사칭한 이의 전화를 받기 며칠 전 시중은행 명의로 온 '정부 보증 특별 저금리 대출' 가능 문자를 받고 연락한 게 화근이었다. 그는 "금융감독원장 직인이 찍힌 공탁금 납입증명서까지 줘 일말의 의심도 하지 않았다"며 한숨을 쉬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나이가 많거나 자영업에 종사하는 고객 중 금융기관 직인이 찍힌 ‘공탁금 납입증’을 들고 영업점을 찾아오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보이스피싱범들이 돈을 건네받으면서 은행 창구에서 공탁금을 되찾아가라고 속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금융회사 사칭 불법대부광고 스팸 현황.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금융기관과 정부지원 대출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팍팍한 서민의 삶을 파고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노리는 경우가 늘면서다. 돈을 갈취하는 방법도 자금 추적이 어렵게 진화하는 등 수법도 더 치밀해지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금융회사를 사칭한 불법대부업 광고 스팸문자는 지난해 9월 8190건에서 지난 5월 4만8773건으로 5배 이상 증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자금이 절실한 소상공인과 소득이 줄어든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악용하는 불법대부업 스팸 문자가 늘었다”며 “보이스피싱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보이스피싱을 당할 경우 ‘골든 타임’인 30분 이내의 빠른 대처가 중요하다. 100만원 이상 입금 시 30분간 현금자동인출기(ATM)나 은행 창구에서 30분간 인출이 지연되기 때문이다. 이 시간 안에 경찰이나 금융회사, 금감원으로 계좌지급정지를 신청하면 송금한 피해 금액을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

이러한 대응책을 비웃듯 보이스피싱 수법은 치밀해지고 있다. 직접 인출한 현금을 건네받으면 자금 추적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사기범들이 현금 인출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아진 것이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보이스피싱 사기 피해(3만1681건) 중 직접 만나 돈을 건네받는 ‘대면 편취’ 사례는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1만5111건(47.1%)을 차지했다.


보이스피싱 악성앱 설치.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첨단 기술을 이용한 보이스피싱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금감원이 지난 2~3월 보이스피싱 피해를 본 6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원격으로 휴대전화를 조종하는 ‘원격조종 앱’을 설치(35.1%)하거나, 금융사의 대표번호로 전화해도 사기범에게 자동으로 연결되는 ‘전화 가로채기 앱’을 설치(32.3%)한 경우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파워볼사이트

치밀해지는 보이스피싱을 막기 위해 시중은행도 각종 차단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은 문자를 받는 사용자가 금융사의 대표번호를 저장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기업의 이름과 로고가 표시되는 ‘RCS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렇게 되면 보이스피싱 문자가 금융회사를 사칭해도 금융사의 로고와 이름이 뜨지 않을 경우 ‘피싱 문자’임을 인지하게 된다. 그러나 휴대폰 기종과 운영체제(OS)에 따라 서비스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은 것은 여전히 한계다.


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은 문자를 받는 사용자가 금융사의 대표번호를 저장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기업의 이름과 로고가 뜨는 ‘RCS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사진은 국민은행의 'RCS 서비스' 시연 모습. 수신자 측에서 국민은행의 대표번호를 저장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기업 이름과 로고가 뜬다. [사진 국민은행]
이 때문에 통화와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통신사가 더 강력한 감시와 차단 기술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이동통신사들은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단어가 포함되는 문자 전송을 차단하는 ‘필터링’ 기술을 도입하고 있지만, 최근 보이스피싱 문자가 늘면서 제대로 기능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익명을 요청한 금융권 관계자는 “이동통신사가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보이스피싱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면서 “개인정보보호 관련 문제로 통신사가 강력한 감시와 차단 기술 논의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말했다.

이동통신사의 보이스피싱 감시 기술 도입에 가장 큰 걸림돌은 사생활 침해 관련 문제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이동통신사가 보이스피싱 통화와 문자와 관련한 강력한 감시와 차단 기술을 개발할 경우 효과는 강력할 수 있지만, 도청과 감청 등의 사생활 침해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 높아서 실제 도입은 어렵다”고 했다.

임종인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이동통신사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다면 보이스피싱을 지금보다 크게 줄일 수 있는 기술을 충분히 만들 수 있다”며 “이들이 자율적인 규제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4일(현지시간) 독일 남서부 라인란트팔츠주(州)에 내린 폭우로 에슈 지역 거리와 주택이 물에 잠겨 있다. 현지 언론은 폭우와 홍수로 주택이 무너지면서 이 지역 주민 약 30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10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덮친 독일과 벨기에에서 최소 12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갑자기 불어난 엄청난 양의 물로 상당수 가옥이 추가 붕괴 위험에 처해있고 통신두절로 연락이 되지 않거나 실종된 사람도 1천300여 명에 달해 사상자가 더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16일(현지시간) 독일 경찰과 주 정부 집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폭우에 따른 사망자는 최소 106명으로 늘었다.

라인란트팔츠주에서 63명,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서 43명이 희생됐다.

벨기에 정부는 이날 오후까지 20명이 숨지고 20명이 실종된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미 확인된 사망자 외에도 실종자가 많아 피해는 더 커질 수 있다.

라인란트팔츠주 바트노이에나르아르바일러 마을에서는 1천300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다만, 당국자들은 생사 미확인이 통신 두절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라인란트팔츠주 전체 실종자를 100명가량으로 추산하고 있다.


독일 서부 슐트에서 15일(현지시간) 폭우와 홍수가 휩쓸고 간 주택가의 잔해 사이를 소방관과 주민이 걸어가고 있다. 현지 언론은 라인란트팔츠주(州)에 내린 집중호우로 30여 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주독일대사관은 피해지역에 직원을 파견해 한국 교민 피해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 낮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공관 관계자는 "지하실이 침수되는 등의 피해는 있는 것으로 집계됐지만,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홍수가 휩쓴 지역에 구조와 복구 활동을 위해 군 장갑차와 중장비들이 동원됐다.

CNN에 따르면 14∼15일 독일 서부와 벨기에·네덜란드·룩셈부르크가 접한 지역 대부분에 폭우가 내렸다.

24시간 동안 이들 지역에서는 평소 한 달여 기간의 강수량에 해당하는 100∼150㎜에 달하는 '물 폭탄'이 쏟아졌다.

15일 오전까지 24시간 동안 쾰른의 강수량은 154㎜로 7월 월 평균(87㎜)의 두 배에 육박했다.

국지적으로 더 많은 폭우가 쏟아지면서 여러 강과 저수지가 범람한 탓에 피해가 커졌다.

라이퍼샤이트에는 9시간 동안 강수량 207㎜의 비가 쏟아졌다.
1세대 이커머스 업체 인터파크 시장 매물로
국내 가구 1위 한샘도 IMM PE에 깜짝 매각
오랜기간 새주인 찾던 요기요도 협상 진행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7월 셋째 주 인수합병(M&A) 시장이 역대급 한 주를 보냈다. 1세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인 인터파크(035080)가 M&A 시장에 등장하는가 하면 국내 가구·인테리어 업계 1위 업체인 한샘(009240)이 깜짝 매각되며 시장을 놀라게 했다. 여기에 오랜 기간 시장에 나와 있던 배달앱 서비스 요기요의 새 주인 찾기가 임박했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시장 열기가 점차 뜨거워지는 모습이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한주의 시작이던 지난 12일 ‘1세대 전자상거래 업체’ 인터파크 매각 소식이 알려졌다. 인터파크 최대주주인 이기형 대표 등은 최근 NH투자증권(005940)을 매각자문사로 선임하고 지분 매각 추진에 나섰다. 이 대표는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28.4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인터파크의 종가(15일 기준 9030원) 기준 시가총액은 7331억원으로 지분 가치는 2084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말까지 주가는 2180원이었지만 경기 회복에 따른 기대감 등으로 올해만 4배 넘게 상승했다.

1996년 6월 국내 첫 인터넷 쇼핑 서비스를 시작한 인터파크는 여러 경쟁자들이 이커머스 시장에 뛰어들면서 시장 내 입지가 좁아지자 공연 티켓 예매와 여행업 쪽으로 특화하기 시작했다. 현재 공연 예매 쪽에서 약 7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공연과 여행업 전반이 큰 타격을 입으며 실적이 급감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3조1692억원으로 전년보다 7.1% 감소했고 11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공연과 여행업 모두 부진한 상황이지만 인터파크가 해당 분야에 특화돼 있다는 강점이 있어 네이버(035420)와 카카오(035720), 롯데 등이 인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이틀 뒤인 14일에는 국내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IMM 프라이빗에쿼티(PE)가 국내 1위 가구·인테리어 업체인 한샘(009240)을 깜짝 인수했다.

한샘은 이날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조창걸 명예회장이 보유한 지분 15.75%를 포함한 특수관계인 7인 지분(약 27%)을 IMM PE에 매각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거래규모가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약 1조5000억~1조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샘은 수년 전에도 다수의 원매자들과 매각 협상을 벌였지만 모두 발걸음을 돌렸다. 원매자들이 제시한 가격과 매각 측이 원하는 가격 차이가 크다 보니 접점을 찾지 못했다. 시장 내 잠재 매물을 꾸준히 검토해오던 IMM PE은 한샘 측이 최근 지분 매각 논의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조창걸 회장 측에 지분 인수를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샘이 경영권 매각에 나선 이유로는 후계 문제가 꼽힌다. 초대주주인 조 명예회장은 슬하에 1남 3녀를 뒀지만 장남 조원찬 씨가 2002년 유명을 달리하면서 세 자매만 남은 상황이다. 세 자매는 지난해 말 기준 각각 한샘 지분 1.32%, 0.88%, 0.72%를 보유하고 있다.파워볼엔트리

인테리어를 비롯한 가구업계 경쟁구도가 치열해지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14년 한국에 진출한 ‘가구 공룡’ 이케아가 국내 시장에 안착한데다 현대리바트(079430), ‘오늘의 집’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들도 덩치를 키우면서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실제로 한샘은 2017년 업계 최초로 연결기준 매출액 2조 60억원에 영업이익 1405억원을 기록했다가 이듬해인 2018년 매출 1조 9300억원에 영업이익이 560억원을 기록하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 수요가 가구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면서 매출은 2조 675억원, 영업이익 930억원을 달성하면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IMM PE는 가구산업에서 잠재력을 발견하고 통 큰 베팅을 했다는 분석이다. IMM PE는 온라인 인테리어 가구 업체인 오하임아이엔티의 최대주주(36.24%)인 IMM인베스트먼트와 같은 계열이다. 20~30대를 중심으로 ‘내집 꾸미기’ 수요가 커지며 온라인을 통한 가구 구매 수요가 늘어나는 점을 기회로 봤다는 설명이다. 이런 상황에서 브랜드 파워와 전국 유통망을 갖춘 한샘 인수로 시너지를 노리겠다는 계산이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오랜 기간 새 주인을 찾고 있는 요기요도 글로벌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와 퍼미라, GS리테일 컨소시엄이 유력 주자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요기요 운영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는 요기요 지분 100%를 이들 컨소시엄에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DH와 매각 주관사 모건스탠리는 지난달 SSG닷컴과 MBK파트너스,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너티), 퍼미라, 베인캐피털 등을 숏리스트(적격인수후보)로 확정한 뒤 실사 작업을 마쳤다. 그러던 중 요기요 인수전에 참여한 신세계그룹 온라인통합 몰 SSG닷컴이 요기요 인수전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새 국면을 맞았다.

SSG닷컴이 이탈한 상황에서 어피너티가 전략적투자자(SI)를 영입하며 인수 의지를 끌어올리는 분위기다. 어피너티와 함께 숏리스트에 오른 MBK파트너스와 베인캐피털의 완주 여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DH는 촤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요기요 매각 시한 연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공정위가 제시한 요기요 매각 1차 데드라인 시점은 8월 3일인데 이 시점 내 매각 완료가 어렵다는 내용을 어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기요는 등장 초반 ‘배달서비스 2위’라는 타이틀과 함께 몸값이 2조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을 거듭할수록 매각 시한과 점유율 하락 우려에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급기야 업계 일각에서는 5000억~1조원이 적정하다는 견해도 나온다. 최종 매각 금액이 어느 선에 결정될지에 눈길이 쏠리는 이유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경준위, 20일 예비후보 첫 면접…컷오프는 2회
9월 말 경선 버스 출발설에 서병수 "사실무근"
이준석도 "버스는 정시성·정확하게 정류장에"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기다리며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2021.07.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국민의힘 경선 버스가 '9월 말'에 출발한다는 소식이 곳곳에서 들린다. 국민의힘은 연일 사실 무근이라고 부인하지만 계속되는 '9월 말 출발설'에 당 저변에서는 이준석 대표가 '윤석열 기다리기'에 나선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국민의힘이 범야권 통합경선을 흥행시키기 위해서는 야권 '1강'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탑승이 필수다. 이 때문에 이 대표가 경선 흥행을 위해 윤 전 총장을 위해 운행 자체를 늦추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의구심이 나온다.

16일 세 번째 회의를 마친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회는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는 건 7월 말이라며, 그 때까지는 난상토론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여전히 아무 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는 뜻이다.

경준위, 20일 예비후보 첫 면접 시작…컷오프, 1차→8명·2차→4명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준비위원회 첫 회의에서 이준석 대표 등 참석자들이 자가격리로 화상으로 참석한 서병수 위원장의 인사말을 듣고 있다. 경준위는 이날 예비경선(컷오프) 일정 및 회수와 압축 배수 등을 논의한다. (공동취재사진) 2021.07.09. photo@newsis.com


국민의힘 경준위는 경선 일정 및 방식을 점차 구체화하는 중이다.

이날 회의를 마친 후 서병수 경준위원장은 예비경선후보로 등록한 이들에 대해 면접을 진행하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예비경선후보로 등록한 이들은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포함해 두 명이다.

서 위원장은 "다음주 화요일(20일) 면접을 통해 결론을 내겠다"고 설명했다. 면접에서 통과하지 못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컷오프가 시작되기도 전 애초에 버스에 못타는 건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경우도 생기게 되겠다"고 답했다. 누구를 경선 버스에 태울지 경준위에서 한 차례 거른다는 뜻이다.

이후 예비 경선후보들의 컷오프에 대해서는 후보 등록 상황을 보고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서 위원장은 "당내 후보자로서 출마 선언을 한 분들이 8명 정도 되니 10명 정도 (경선 후보로 나올 것)"이라며 "당 밖에서 준비하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1차 컷오프는 8명, 2차는 4명 정도는 해야하지 않겠나 하는 게 공통된 생각이다"고 전했다.

경준위는 지난 2차 회의를 마친 후 추석(9월21일) 전까지 야권 대선후보를 8명으로 줄이는 데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정리하자면 예비경선후보자는 경준위가 면접을 통해 버스에 탑승시키고, 9월 중순 1차 컷오프를 실시해 후보를 8명으로 줄이겠다는 것이다.

대통령 선거일(2022년 3월9일) 120일 전인 11월9일에는 최종 후보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10월께 후보를 다시 4명으로 압축하는 2차 컷오프가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준석 "정시에 정류장으로 간다"는데…후보들은 벌써 부글부글


국민의힘 경선버스가 '8월 말, 9월 초' 출발한다는 이 대표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 이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오태훈의 시사본부'에 출연해 "저희(경선)는 버스"라며 "무조건 가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손님이 1명 안 탄 것 같다, 평소 타던 사람 안 탄 것 같다 이래서 멈춰서 한없이 기다리면 그거는 버스가 아니죠. 버스는 정시성 그리고 정확한 정류장에 서야 되는 것이 원칙이다. 이렇게 본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경준위 회의 결과를 살펴보면 경선버스는 9월 중순까지도 여전히 정차 상태일 수 있다. 서 의원은 이날 컷오프 등 일정에 대해 "종합적"이라며 변동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국민의힘 입당을 놓고 기약이 없는 윤 전 총장을 위해 시간을 벌고 있다는 해석도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이날 한 매체에서는 국민의힘 대선후보 측 관계자를 인용해 "경선 일정이 추석 연휴 뒤(9월 말)로 연기돼 그에 맞게 캠프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경선 연기설에 당내 대권 주자들은 불만을 표시했다. 대권을 도전한 한 후보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자신 역시 이같은 소문을 들었다며 "(국민의힘이) 누가 들어오는 걸 기다리는 모양새"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누군가를 위해 경선 일정까지 조정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 기사는 조선비즈와 아티웰스가 공동으로 개발해 서비스하는 로봇 기사입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6월 21일 서울특별시 양천구 목동 목동롯데캐슬위너 25층 전용면적 84㎡형이 13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2021년 6월 21일 같은 면적형인 25층 물건이 13억4000만원에 실거래된 것과 비교해 같은 가격이다.동행복권파워볼



목동롯데캐슬위너 단지는 지난 2005년 6월 23일 입주한 아파트다. 모두 13개동으로, 1067가구인 단지다. 이 아파트 단지는 최근 6개월 동안 한 달에 평균 2건씩 거래됐다. 이 기간 체결된 매매 거래 내용을 보면, 가장 손바뀜이 많이 이뤄진 전용면적은 84㎡형이다. 같은 기간 집계된 전용면적별 평균 실거래가격을 보면 △59㎡ 10억1625만원 △84㎡ 12억2800만원 △114㎡ 14억원 △135㎡ 13억500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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