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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요 작성일20-09-14 13:24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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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중 병원서 2차례 치료



치킨 배달 50대 들이받은 벤츠 승용차 사고 현장
[인천 영종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홍현기 기자 =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인근에서 치킨 배달을 하던 50대 가장을 치어 숨지게 한 음주 운전자의 구속 여부가 14일 결정된다.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 운전 치사 혐의를 받는 A(33·여)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다.

A씨는 지난 9일 0시 55분께 인천시 중구 을왕동 한 편도 2차로에서 술에 취해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치킨 배달 오토바이를 몰던 B(54·남)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벤츠 승용차는 사고 당시 중앙선을 침범했고, 이어 반대편에서 마주 오던 B씨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0.08%)을 넘는 0.1% 이상이었다.

경찰은 음주운전 중 사망사고를 내면 처벌을 강화하는 이른바 '윤창호법'을 적용해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아울러 벤츠 승용차에 함께 타고 있던 C(47·남)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 중 호흡곤란, 두통, 어지럼증을 호소하면서 사고 당일 오전과 오후 총 두 차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 남자친구가 사고 당일 A씨의 지병과 관련한 의사 처방전을 전달하고, A씨가 "숨을 못 쉬겠다"는 등 증상을 호소하자 경찰은 그를 병원에 다녀오게 했다.

사고 차량은 C씨의 회사차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A씨가 해당 차량을 운전하게 된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

A씨와 C씨는 사고 전날 처음 만나 저녁 식사 자리에 동석하게 된 사이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목격자는 경찰에서 "C씨가 사고 이후 변호사와 전화 통화를 했으며 A씨에게 전화를 바꿔주기도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C씨와 함께 차량에 탑승한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 영상 등 증거를 토대로 C씨의 음주운전 방조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입건했다"고 말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인터넷 게시판에서는 A씨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B씨 딸의 청원 글이 사흘 만에 5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그는 청원 글을 통해 "7남매 중 막내인 아버지가 죽었고 제 가족은 한순간에 파탄 났다"고 울분을 토하며 "일평생 단 한 번도 열심히 안 사신 적 없는 아버지를 위해 살인자가 법을 악용해 빠져나가지 않게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지난 11일 이 사건에 대해 엄정한 수사를 지시하며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사고 관련자, 블랙박스, CCTV 등에 대해 면밀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tomatoyoon@yna.co.kr


Dallas Cowboys wide receiver Amari Cooper (19) catches a pass over Los Angeles Rams defensive back Darious Williams (31) for a first down in the fourth quarter of an NFL football game, Sunday, Sept. 13, 2020, in Inglewood, Calif. (Keith Birmingham/The Orange County Register via AP)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주간 2단계로 완화

산발적 집단감염 여전…'깜깜이' 환자 비율도 23.9%

아시아경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강화했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하향 조정된다. 사진은 13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산책하는 시민들의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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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허미담 기자]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14일부터 2단계로 하향한 가운데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3일 이후 계속해서 100명대를 유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은 상황에서 섣불리 조치를 완화했다는 지적이다.


특히,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어려운 일명 '깜깜이 환자'가 여전히 20%를 넘고 있는 데다 지역 사회 곳곳에서 산발적인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파워사다리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오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에서 "국민들께서 생업과 일상을 잠시 멈추고 거리 두기에 힘써 주신 덕분"이라며 "수도권의 거리 두기를 27일까지 2단계로 완화하고 위험시설의 방역을 강화하는 정밀한 방역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16일부터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강화된 거리두기가 영세 자영업자와 서민층의 생업을 위협하고 있다는 판단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실내 이용이 전면 금지됐던 프랜차이즈형 카페·빵집은 당장 14일부터 정상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실내 50인, 야외 100명 이상의 집합, 모임, 행사 등은 계속해서 금지된다. 클럽과 룸살롱, 노래연습장, 뷔페 등 고위험시설 11종에 대한 집합금지조치는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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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 사진은 기사 중 특정 표현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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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이 같은 결정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 미만으로 내려오지 않는 데다 지역사회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섣불리 거리두기 조치를 완화했다가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직장인 김모(27)씨는 "추석을 앞두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도 모자랄 판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완화한다고 해서 놀랐다"면서 "이렇게 애매하게 질질 끄는 것보다는 단기간에 강력한 조치를 하는 게 낫다"고 했다.


이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 지치는 건 시민들이다. 이미 코로나19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인식이 안일해졌다"며 "이 와중에 거리두기를 2단계로 완화해서 걱정이다. 방역적인 측면만을 고려했을 때는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유지하거나 3단계로 격상하는 게 답이지 않았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기존 집단감염이 발생한 장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우려는 더욱 커진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3일 낮 12시 기준으로 광복절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해 1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57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과 관련해서는 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29명, 수도권 산악카페 모임 관련해서는 3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가 38명이 되는 등 수도권 내에서의 집단감염 여파는 계속되는 중이다.


또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어려운 깜깜이 환자들도 문제다. 깜깜이 환자의 경우 최초 감염경로를 잡기가 어려워 접촉자 파악이 쉽지 않기 때문에 n차 감염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파워사다리


방대본에 따르면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깜깜이 환자 비율은 최근 2주간 23.9%(2천477명중 593명)로 집계됐다. 당초 방역당국은 깜깜이 환자 비율을 5% 미만으로 억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나, 현재 깜깜이 환자 비율은 방역당국의 목표치를 4배 이상 초과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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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강화했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하향 조정된다. 사진은 13일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산책하는 시민들의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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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다 보니 일부 시민들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도 우려를 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와중에 지역 간 이동이나 제사, 가족 모임 등을 하면서 방역 지침이 지켜지지 않을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직장인 이모(27)씨는 "차라리 추석 연휴가 끝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는 것은 어땠을까 싶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금 완화하면 일부 시민들은 분명 '조금은 안심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할 거다. 이런 안일한 생각이 다수를 힘들게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가 명절 기간 확실한 지침을 내려줬으면 좋겠다"면서 "추석 때 정부가 나서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다시 확진자가 배로 늘어날 것 같다"고 우려했다.


한편 전문가들 또한 거리두기 완화 조치를 두고 아직 이르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지난 11일 이재갑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CBS라디오에 출연해 "(2.5단계를) 일단 계속해야 되지 않을까"라며 강화된 거리 두기 조치의 연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교수는 "확진자 숫자가 많은 것도 문제지만,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가 20%를 넘고 있다"면서 "지역사회 내에 우리가 알지 못하고 있는 감염자들이 꽤 많을 거라고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병원이나 직장 등 일상생활과 연관돼있는 중요한 곳에서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서 조금 더 발병의 수준 정도를 낮추어야 안정적인 상황을 맞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효과가 아직 확실하지 않다는 견해도 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거리두기 단계를 변화시켰을 때 그 효과를 보려면 보통은 2, 3주를 봐야 하는데 아직 2주도 채 안 됐다"고 지적했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에버턴이 올 시즌 야심차게 데려온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에버턴이 왜 그를 데려왔는지 스스로 증명했다.

에버턴은 14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와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로드리게스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스승인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부름을 받고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레알에서 전력 외로 분류되어 쫓기듯이 이적했지만, 그에게 거는 기대는 여전했다.

로드리게스는 이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경기력은 최상의 수준이었다. 그는 기회 창출 5개, 가로채기 4개로 1위를 차지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도 로드리게스에게 평점 8점을 주면서 “그가 보여준 이날 경기력은 에버턴이 프리미어리그 시절 경험하지 못한 경기력을 보여줄 것이다”라며 극찬했다.

에버턴은 로드리게스 합류와 명장 안첼로티의 저력과 함께 빅6를 위협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뉴스엔 박은해 기자]

'비밀의 숲2' 서동재(이준혁 분)가 실종된 지 2주가 지났다. 극 중에서는 5일 남짓이지만 4회차 내내 서동재 실종 에피소드는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았다. 10회 방송 말미에서 범인이 경찰이라는 단서만 밝혀졌을 뿐, 서동재 생사도 여전히 확인 불가다.

이에 시청자들은 "실종 에피소드를 너무 질질 끈다" "종영까지 6회밖에 남지 않았는데 전개가 너무 느리다"는 불만을 표출했다. 하지만 실종 사건 수사가 더디다고 불평하기 전에 무엇이 서동재를 찾기 힘들게 만들었는지 살펴봐야 하지 않을까.

9월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 2'(극본 이수연/연출 박현석) 10회에서는 서동재의 실종 전 행적을 조사하는 황시목(조승우 분)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서동재가 맡았던 사건, 검색 기록, 방문지, 만났던 사람들을 모두 조사하며 실종 단서 찾기에 매진했다. 그러나 서동재와 함께 일했던 수사관, 검사는 무언가를 숨기려는 듯한 모습이었고, 실종 전 서동재와 만나기로 했던 대검 형사법제단 부장검사 우태하(최무성 분) 역시 관련 단서를 감추기 급급했다.

한여진(배두나 분)도 용산 경찰서 형사들과 수사에 나섰지만 진전은 미미했다. 유력한 용의자로 추정되는 전 동두천경찰서장은 알리바이를 위조하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상사이자 경찰청 정보부장 최빛(전혜진 분)도 한여진이 보려던 자신의 서류를 황급히 감추는 등 수상한 모습을 보였다.

서동재를 찾기 위해 황시목, 한여진과 같은 주인공들이 투입됐지만 좀처럼 진전 없이 변죽만 울리는 이유. 왜 실종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지, 어째서 검사와 형사들이 헛다리만 짚고 다니는지 문제의 원인을 찾다 보면 작품의 큰 줄기인 '검경갈등'이 드러난다. 수사권 조정이라는 이슈를 앞에 두고 단 하나의 결점도 용납 못 하는 검찰과 경찰은 어떻게든 서동재 실종사건을 자신의 조직에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야 했다.

최빛 입장에서는 유력한 용의자로 꼽히는 경찰이 절대 실종사건 범인이어서는 안되고, 우태하는 경찰이 범인이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래야 수사종결권, 영장 청구권 등 검찰의 권리를 경찰에 넘겨주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자신들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상황을 조작하고, 거짓말을 늘어놓는 이들 때문에 서동재 실종사건 수사는 점점 더 미궁으로 빠지고 있다.

그렇게 '비밀의 숲2'은 서동재 실종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행복이라는 가장 중요한 가치를 잊은 채 서로 잇속만 챙기려는 검찰과 경찰 모두를 비판한다. 작가와 감독의 역량 부족으로 여겨졌던 지지부진한 전개조차 검경에 의해 방해받는 수사를 상징하는 큰 그림인 것이다. 황시목과 한여진이 이기적인 상사들이라는 장벽에도 불구하고 서동재를 무사히 찾아낼 수 있을지 앞으로 전개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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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밀의 숲2'스틸/tvN 제공)

뉴스엔 박은해 p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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