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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요 작성일20-09-01 11:39 조회2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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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환 “아내 행복하게끔 성 관련 서적 독파”

[동아닷컴] SKY 채널과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아내의 충격적인 과거를 알아버린 남편의 고민과, 놀랍도록 솔직한 조지환·박혜민 부부의 잠자리 갈등을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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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방송된 ‘애로부부’ 6회에서는 사랑스럽기만 하던 현모양처 아내의 놀라운 과거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는 결혼 3개월차 남편의 사연을 드라마화한 ‘애로드라마-밥 잘 해 주는 여자’가 공개됐다. 사연의 주인공은 지방 작은 소도시에서 종합병원 유방외과 조교수로 일하고 있는 남편으로, 임신한 지 얼마 안 된 아내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뛰어난 요리 실력을 가진 아내는 그야말로 남자들이 꿈꾸는 이상형이었지만, 어느 날부터인가 이상한 전화가 걸려오는 등 두 사람의 일상에 수상한 그림자가 나타났다. 급기야 남편에게는 낯선 번호로 “한때 한소라였던 당신 아내 한정원, 그 여자는 악마예요”라는 문자가 날아왔고, 문자를 보낸 여인 ‘신해라’와 만난 남편은 아내가 한때 기업 회장의 비서 겸 내연녀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 됐다.

그 회장의 본처인 신해라는 “그 여자가 재벌가 애첩들이 듣는 요리 클래스에서 그 요리법을 배웠다더라”며 “2년 전 일이지만, 이제 내가 유방암에 걸려서 천벌을 내리려고 한다”고 말했다. 배신감에 휩싸인 남편은 아내의 상간녀 소송에 대한 위자료를 내 주긴 했지만, 이미 깨져버린 신뢰 때문에 아내에 대한 분노와 용서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었다.

이번에도 실화라고는 믿기 힘들 지경인 놀라운 이야기에 홍진경은 “이미지 세탁까진 괜찮은데, 상간녀 소송 중에 결혼을 했다는 건 배우자에게도 엄청난 피해”라고 말했고, 이용진 역시 “폭탄을 제거하고 결혼해야 했는데, 같이 터지자는 것”이라고 동의했다. 양재진은 “아내의 임신만 아니었다면 다른 선택도 있었을 텐데...”라며 안타까워했고, 이상아는 너무 몰입한 나머지 “정말 모르겠다”고 고심했다.

최화정은 “과거는 잊히지 않지만 과거는 힘이 없다”며 “아이를 생각해 과거는 묻어두는 게 어떨까”라고 조언했다. 이에 홍진경도 “아이를 키운 엄마로서, 아이가 태어나면 그 기쁨으로 과거도 잊히고 덮힐 가능성이 크다”며 과거를 잊고 새출발할 것을 당부했지만, 이상아는 “아냐, 그렇지도 않아”라며 “아이가 싫어서 낳는데 오지도 않는 사람도 있어. 혼자도 낳잖아”라고 이에 반대했다.

이용진은 “시간이 지나도 도저히 안 잊히면 그게 답이겠지만, 이 경우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짚었고, 이상아는 “아이 때문에라도 별거하면서 서로 간의 시간을 갖는 것을 추천한다”며 “별거는 하다 보면 이혼하는 경우가 많지만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남아있고, 아이가 태어나니 거리를 두고 지켜봤으면 한다”는 최종 의견을 냈다.

그런 가운데 속 터지는 침실 이야기를 다뤄 ‘실검’을 장악하고 있는 19금 코너 ‘속터뷰’에는 ‘조혜련의 남동생’으로 유명한 17년차 배우 조지환과 그의 아내 박혜민이 등장해 역대급 고민을 털어놨다. 조지환은 “결혼 7년차지만 저는 지금도 아내가 너무 예쁜 여자로 보인다”며 변함없는 사랑을 고백했지만, 박혜민은 “남편이 에너지가 너무 넘쳐서 부부관계도 너무 많이 요구한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수술실 담당 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아내 박혜민은 “장소불문하고 32시간마다 관계를 요구하는데, 형님(조혜련)네 집, 병원 앞 숙소, 주차장에서도 해 봤다”며 “내 체격이 왜소하고 그래서, 남편을 받아주기가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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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조지환은 “조금 상처받았다”고 말했지만, “저는 사랑을 한 뒤 자고 일어나면 너무 상쾌하고, 아내와 있는 게 너무 좋다”며 판이한 입장을 취했다. 이상아는 “저것도 체력이 맞아야 한다”고, 이용진은 “간호사로 일하는 아내가 너무 힘들겠다”며 안타까워했다.

또한, 박혜민은 “내가 요구를 못 받아주면 남편은 삐치거나 화가 난다. 게다가 뭔가 느낄 때 남편은 막 고함을 질러대서 너무 불안하다. 솔직히 그것 때문에 감정이 안 잡히기도 한다”고 또다른 고충을 고백했다. 하지만 조지환은 “거절당하면 마음이 딱딱해지고. 남자로서 크게 무시당한 것 같다”면서도 “어머니가 자식 8명을 낳고도 ‘한 번도 느껴본 적이 없다’는 말씀하시는 걸 듣고, 내 아내는 꼭 행복하게 해 주고 싶었다. 그래서 ‘소녀경’, ‘킨제이 보고서’, ‘카마수트라’ 등 성 관련 서적도 다수 독파했다”며 나름의 ‘아내 사랑’을 계속 드러냈다.

이에 최화정은 “저렇게 장소나 옆의 사람, 고함 등에 신경쓰지 않고 부부관계를 하면 아내는 즐길 수가 없다”고, 양재진은 “안타깝지만 배려 없는 사랑”이라고 평했다. 하지만 이상아는 “어머니의 그런 말씀을 듣고 짠하다고 생각하는 아들은 흔치 않다”고, 홍진경은 “어머니의 그런 설움에 충격을 받았다는 게 놀랍다”고 조지환에게 호감을 표하기도 했다. 또 이용진은 "지금까지 속터뷰에 나오신 홍가람, 조현민 형 같은 남편들에게 강의를 하셔야 할 문무 겸비하신 분"이라고 놀라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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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박혜민 역시 “오늘은 무조건 느끼게 해 준다던 남편 덕에 4번을 느낀 날도 있다. 볼에 막 눈물이 쏟아지고...”라고 경험담을 털어놨고, 놀라운 솔직함에 최화정은 “이거 역대급이다”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런데도 박혜민은 “아무리 그래도 32시간마다 1시간을 해줘야 하니 저는 힘들다”며 “사실 느꼈을 때의 감정이 기억에 남으면 또 하고 싶을 텐데, 금방 잊어버린다”고 말했다. 이에 조지환은 “상처받는다. 끝도 없는 얘기”라며 속상해 했고, 박혜민은 “결국, 내가 더 맞춰줘야 할 것 같아”라고 물러섰다. 하지만 조지환은 “같이 사랑을 나누는 건데, 맞춰준다는 그 말 자체가...뭔가 해 준다는 그 생각 자체가 기분 나쁘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투표를 앞두고 남편 조지환은 “내가 굉장히 불리한 상황”이라며 불안해 했고, 아내 박혜민은 “제가 무조건 이깁니다. 32시간은 말도 안 돼요”라고 자신만만해 했다. 최화정은 “남편 분의 마음이 출발은 정말 신선했는데, 아내에겐 피곤하고 공포로 느껴지는 것”이라고 짚었고, 홍진경과 양재진 역시 “힘든 아내를 배려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사랑하는 건 알겠는데, 32시간마다 한 번씩 상황을 신경 쓰지 않고 하는 건 아내에 대한 배려는 아니다”라고 아내 편을 들었다. 여기에 이상아와 이용진도 아내 박혜민에게 표를 던지며 사상 최초로 5인 만장일치가 나왔고, ‘에로지원금’ 100만원을 받아든 박혜민은 기쁨의 댄스를 선보였다. 남편 조지환은 “5대0은 너무하잖아”라면서도 아내와 함께 웃음을 지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美 노틸러스연구소 "北 유류 150만t 추정"
中과 해상 불법환적 등 안정적 공급관측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5일 노동당 정치국 회의를 열고 태풍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26일 조선중앙TV가 보도했다. 발언하는 김 위원장 앞에 재떨이와 성냥이 있다./조선중앙TV 화면=연합뉴스

[서울경제] 북한이 외부에서 원유 공급을 받지 못하더라도 1년을 버틸 수 있다는 미 연구소의 보고서가 나와 주목된다.

1일 미국 노틸러스연구소는 ‘북한 내 유류저장 용량 추정’ 특별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저장할 수 있는 유류는 총 100만∼150만t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구글 위성사진 등을 바탕으로 북한 내 유류저장시설 크기 110만㎥와 미 중앙정보국(CIA)에서 추정했지만, 노틸러스연구소에서는 확인할 수 없는 저장시설 50만㎥를 모두 고려한 추산치다.

연구소는 최대 150만t의 원유 또는 정제유는 북한의 1년 소비량에 맞먹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국제사회가 원유나 정제유 수출을 완전히 차단하더라도 북한이 수개월은 버틸 재고량을 비축하고 있다는 의미다. 일각에서는 북한의 안정적인 원유 확보의 배경으로 중국의 지원을 꼽고 있다.

북한전문매체 38노스는 지난달 11일 대북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휘발유 가격 안정과 관련 최근 중국으로부터의 공급이 증가했을 수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실제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는 보고서를 통해 북한이 해상에서 선박 간 불법환적을 통해 대북제재 상한을 초과해 정유제품을 밀수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북한 청진 인근 유류 저장시설./사진출처=노틸러스연구소

국제사회는 현재 대북제재를 통해 북한으로 반입되는 정제유 규모를 제한하고 있다.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는 2017년 결의 2397호를 통해 1년간 북한에 공급할 수 있는 정제유 상한을 총 50만 배럴(6만 6,500t·경유 기준)로 정했으며, 회원국이 북한에 정제유를 제공할 경우 그 양과 금액을 보고하도록 했다.

중국의 대북지원은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과 재해에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력갱생 노선을 유지할 수 있는 든든한 기반이 됐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세계 경기 회복을 위해 중국 대외 개방을 확대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이날 시 주석이 “코로나19가 장기화하고 일상화하는 가운데 경제 회복과 성장 추진은 각국의 중요한 과제가 됐다”면서 “중국은 앞으로 계속해서 개혁을 심화하고 대외 개방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박우인기자 wipark@sedaily.com
한화 육성군 선수 코로나19 확진에 '비상'
8월말 1군 콜업 선수 2명 검사 결과 따라 최악 상황 올수도
한화 2군 선수단 전원도 검사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정부의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향 조정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KIA까지 KBO 10개 구단이 모두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기로 한 가운데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0.08.19.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렵게 시즌을 개막한 프로야구가 한화 이글스 육성군 선수 1명의 확진으로 인해 노심초사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최근 한화 2군에서 뛰다가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선수 2명과 한화 2군 선수단 전원의 검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KBO는 31일 밤 "31일 한화 육성군 선수 신 모 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9월1일 한화 퓨처스(2군)리그 선수단 및 관계자가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프로스포츠에서 발생한 첫 코로나19 확진 선수 사례다.

아울러 KBO는 9월1일 서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와 두산 베어스의 퓨처스리그 경기를 비롯해 당분간 한화의 2군 경기를 취소하기로 했다.

또 한화 2군에서 머물다가 최근 1군에 합류한 선수 2명은 숙소에 대기 조치됐다가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KBO가 무엇보다 주목하는 것은 지난달 말 1군에 콜업된 선수 2명의 검사 결과다. 이들 2명의 검사 결과에 따라 최악의 경우 리그를 중단해야하기 때문.

이들 2명은 각각 지난달 27일과 30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보건당국은 신모씨가 증상을 보인 28일 이후 접촉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도록 하지만, KBO는 27일에 1군에 올라온 선수도 검사를 받도록 했다.

1군에 콜업된 선수 2명 중에 확진자가 나오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한화는 지난달 2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를 치렀다. 28일 삼성전은 우천 취소였고, 29~30일은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2연전을 했다.

만약 2명 가운데 확진자가 나오면 삼성과 롯데 선수단의 감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 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KBO 코로나19 대응 통합 매뉴얼에 따르면 선수단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 접촉자의 범위가 리그 진행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할 시 리그 중단 여부를 검토한다. 리그 중단 여부는 긴급 실행위원회 또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결정한다.

양성 판정을 받은 선수의 접촉자는 14일간 자가격리를 해야하며 접촉자는 파견된 정부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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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내 접촉자가 발생하면 해당 인원만 자가격리하며 이외 인원은 활동이 가능하다. 다만 팀 내 접촉자가 6명 이상 발생하는 경우 긴급 실행위원회 또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리그 중단 여부를 결정한다.

코로나19로 늦은 개막을 한 프로야구는 길어진 장마 탓에 이미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 중이다. 이런 가운데 리그를 중단해야하는 상황이 온다면 리그 운영에 심각한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다.

한화 2군 선수단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경우 퓨처스리그 전체 일정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팔꿈치 통증으로 재활군에 있었던 신모씨가 2군 선수단과 접촉이 적었다고는 하나 식당 등을 함께 이용해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있다.

KBO는 최근 1군에 콜업된 선수 2명의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와 두산의 경기를 일단 연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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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섣부른 위로보단 현실을 알려준다. 따뜻한 말 대신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조언해준다. 고민 상담 프로그램에서 지금껏 본 적 없던 캐릭터 '선녀보살' 서장훈 얘기다.

8월 3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13살 연하 여자친구와 결혼을 꿈꾸는 36살 화물차 기사 정연우 씨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정연우 씨는 "트럭 할부금을 제외하면 수입이 월 200~300 정도"라며 "모아둔 돈은 없지만 어머니께서 5천만 원 정도 해주신다고 했다. 좀 이기적이지만 결혼을 꼭 하고 싶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나 여자친구 김주원 씨는 이에 대해 다소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김주원 씨는 "연애하는 지금이 좋다. 아직 결혼에 대한 확신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연우 씨는 "주원이와 2~3년쯤 만났을 땐 나랑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했다. 주원이가 이기적인 것 아니냐"고 반박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주원이 마음을 이해해 봐. 너는 23살 때 결혼하고 싶었냐? 좋아하는 것과 결혼하는 건 다르다"고 일침을 날렸다. 이어 서장훈은 자신의 무기가 '기본'이라는 정연우 씨에게 "개 풀 뜯어먹는 소리 하고 있네. 너도 지금 결혼하면 안 된다. 13살 많은 오빠인데 네가 지금 하는 짓 보면 그냥 주원이 또래 같다"고 그야말로 '팩트 폭력'을 가했다.

앞서 고민 상담 프로그램에서는 사연자에게 따뜻한 말을 전하며 긍정적인 조언을 건네는 것이 포인트였다. 그러나 서장훈은 다르다. "현실을 직시해라" "네가 지금 그 위치냐" "똑바로 봐라" 등의 거침없는 발언들을 쏟아낸다.

또한 서장훈은 자신이 배우 박보검을 닮아 고민이라는 고등학생 사연자에게는 "괜찮겠니?" "네가 사진을 (박보검과 비슷하게) 올리니까 문제다. 어떻게 좋은 관심만 받냐"고 묵직한 돌직구를 던졌다.

그야말로 통쾌한 사이다다. 괜한 위로로 마음에도 없는 말을 빙빙 돌리는 것 대신 상대방이 현실을 직시할 수 있도록 '팩트 폭력'을 가한다.

서장훈은 그런 매력이다. 누가 봐도 답답한 사연에 굳이 감정을 쏟으며 섣부른 위로를 건네는 대신 그 사람이 현실을 직시하고 앞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진심 어린 조언을 나눈다.

이처럼 서장훈은 밉지 않은 '팩트 폭력'을 건넨다. 상대방의 이야기에 충분히 공감하면서도 헛된 바람을 키우지 않도록 조절해준다.

이에 '물어보살'을 시청하는 대중에겐 재미가 배가 된다. 대부분 고민 상담 프로그램에선 그야말로 고구마 같이 답답한 사연이 나왔을 때 상담자들이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서장훈은 시청자들이 가려워하는 부분을 정확히 긁어준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쾌감을 느낀다.

그렇다고 서장훈이 단순히 '팩트 폭력'만을 날리는 사람은 아니다. 그 사람의 감정을 헤아리고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나갈 수 있는 그야말로 보살 중의 보살이다.

앞서 서장훈은 24세 나이로 어머니를 떠나보낸 한 사연자에게 "너를 사랑하는 어머니가 갑작스레 떠나셨지만 너나 아버지가 평생을 미안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걸 엄마가 원하지 않을 거다. 엄마 생각이 나겠지만 그래도 힘내길 바란다"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위로를 건넸다.

서장훈의 무기는 공감과 현실이다.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면서도 당장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해준다. 이를 통해 사연자들도 자신이 가야 할 길을 정확히 깨닫는다. 과연 앞으로 '물어보살'에서 서장훈은 또 어떤 활약을 하게 될까. 고구마들 사이에서 빛나는 '팩트 폭력배' 서장훈을 향해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KBO리그] 올해 첫 1군 등록 앞둔 이병규, 롯데 타선을 바꿀까?

[케이비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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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첫 1군 등록이 예고된 롯데 이병규
ⓒ 롯데 자이언츠


2020 KBO리그에서 6위 롯데 자이언츠는 5위 kt 위즈를 1경기 차로 쫓고 있다. 하지만 7위 KIA 타이거즈에 0.5경기 차로 쫓기는 신세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할 수 있는 5위가 손에 잡힐 듯하지만 금세라도 7위로 내려앉을 수 있다.

롯데의 고민 중 하나는 타선이다. 팀 타율 0.275로 5위, 홈런 77개로 9위, OPS(출루율 + 장타율) 0.752 7위다. 경기 당 평균 득점은 5.10으로 6위다. 타격의 중요 지표가 모두 중하위권으로 리그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국가 대표급 타선'으로 기대를 모았던 롯데 타선의 현주소는 민병헌(타율 0.230 2홈런 19타점 OPS 0.584)과 안치홍(타율 0.272 4홈런 35타점 OPS 0.717)의 동반 부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하지만 이들을 밀어내거나 대체할 만한 백업 멤버도 마땅치 않은 것 또한 약점이다. 주전과 백업의 격차가 커 결정적인 승부처에 대타로 낼 카드도 꼽기 어렵다.

최근 롯데는 베테랑 외야수 이병규의 1군 등록을 예고했다. 선발 출전 혹은 대타 카드로서 롯데의 타선 고민을 어느 정도 덜어주기에 충분한 새 카드다. 그는 2017시즌 종료 뒤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로 이적했다.

1983년생 이병규는 한양대를 졸업하고 2006년 LG 트윈스에 육성 선수로 입단했다. 2010년에는 10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0 12홈런 53타점 OPS 0.868로 주목을 받았다.

▲ 롯데 이병규 최근 5시즌 주요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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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이병규 최근 5시즌 주요 기록 (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com)
ⓒ 케이비리포트


전성기는 2014년이었다. 1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6 16홈런 87타점 OPS 0.956을 기록했다.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를 나타내는 WAR(케이비리포트 기준)은 3.3이었다. LG의 4번 타자를 맡아 시즌 중반 이후 대약진을 통한 극적인 포스트시즌 진출에 공헌했다.

이병규는 정교함과 장타력을 겸비하고 있으나 타석에서 적극적인 타자는 아니다. 자신만의 스트라이크 존이 뚜렷해 선구 능력이 좋다. 하지만 자신이 원하지 않은 투구에는 방망이가 나가지 않아 루킹 삼진을 당하기도 한다.

동명이인으로 LG에서 과거 한솥밥을 먹었으며 현재 LG에서 타격을 지도하고 있는 이병규 코치의 현역 시절과는 정반대 성향의 타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외야수로 등록되어 있으나 수비 범위 및 타구 판단 등 수비 능력은 좋지 않아 사실상의 지명 타자 요원으로 볼 수 있다.

이병규의 가장 큰 약점은 타격이나 수비가 아니다. 잦은 부상으로 인해 풀타임 소화가 어려운 것이 최대 약점이다. 프로 데뷔 후 규정 타석 소화가 2014년 단 한 번뿐이다. 1군 출전이 지난해 8경기에 그쳤고 올해는 아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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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 후반기 활약이 주목되는 롯데 이병규
ⓒ 롯데 자이언츠


지난 8월 말부터 이병규는 퓨처스리그에 출전하며 타격 페이스를 조율해왔다. 7경기에서 타율 0.357에 홈런 및 타점 없이 OPS 0.867을 기록했다.

롯데는 8월 31일 현재 10개 구단 중 가장 적은 91경기를 소화해 가장 많은 5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향후 가장 빡빡한 일정이 남았지만 동시에 많은 가능성을 지녔다고 풀이된다. 이병규가 남은 시즌 건강히 활약해 롯데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힘을 보탤지 주목된다.

[관련 기사] 부상 불운 이겨낸 이승헌, 롯데 마운드 단비 될까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KBReport.com(케이비리포트), KBO기록실, STAT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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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글: 이용선 /감수: 김정학 기자) 기사 문의 및 스포츠 필진·웹툰작가 지원하기[ kbr@kbreport.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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