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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요 작성일20-08-27 12:16 조회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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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보물(제2070호)이 된 ‘장용영 본영도형’. 정조(재위 1776~1800)의 친위부대였던 장용영이 주둔한 본영(本營)을 그린 건축화이다.|한국학중앙연구원 소장

“적도와 역당 때문에 낮에는 마음 졸이고 밤에는 방안을 맴돌며 잠을 이루지 못했다”(<존현각일기> 1775년 윤10월5일). 사도세자(1735~1762)의 아들인 정조(재위 1776~1800)는 세손 시절부터 신변의 위협을 늘 느끼고 살았다. 사도세자를 해치는데 앞장선 노론이 정조의 등극을 바라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정조는 “밤에 편하게 옷도 제대로 벗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우여곡절 끝에 즉위했지만(1776년 3월) 불과 1년4개월 만인 1777년(정조 1년) 7월28일 급기야 암살미수사건마저 터진다. 임금이 밤중에 책을 읽던 경희궁 존현각에 자객이 침입한 흔적이 발견된 것이다.

“갑자기 들리는 발자국 소리가…회랑 위를 따라 울렸고…기와 조각을 던지고 모래를 던지어 쟁그랑거리는 소리를 어떻게 형용할 수 없었다.”(<정조실록>)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된 범어사 소장본 <삼국유사> ‘권4~6’. 인출시기가 가잘 빠른 판본이다.|범어사 소장

이에 충격을 받은 정조는 1784년(정조8년) 아버지 사도세자의 존호를 장헌세자로 올린 것을 기념해 대대적인 무과시험을 치른다. 이때 정조는 급제자 중 30명을 특별히 선발해서 호위부대인 장용영을 구성했다. 정조는 이 장용영을 ‘비밀영문’이라 했다. 장용영의 관련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면 해당자를 군율에 따라 처리하겠다는 엄명까지 내렸다.

문화재청은 바로 이 정조의 친위부대인 ‘장용영(壯勇營)’의 본영을 그린 건축화를 보물(제 2070호)로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또 현존하는 가장 이른 간행본인 <삼국유사> ‘권4~5’이 국보(제306-4호)로 승격 지정했다. 이밖에 애기부처로 알려진 ‘경주 남산 장창곡 석조미륵여래삼존상’ 등 총 8건을 보물로 신규 지정했다.

이번에 보물(제2070호)이 된 ‘장용영 본영도형 일괄’은 장용영이 주둔한 청사의 본영을 1799년(정조 23년·기미본), 1801년(순조 1년·신유본)에 그린 건축화이다. 채색화 1점과 일종의 평면도안인 간가도(間架圖) 2점으로 구성됐다. 장용영은 도성 안에 본영(本營)을, 수원화성에 외영(外營)을 두고 운영됐다. 따라서 이 자료는 도성 안(서울 종로 4가 이현궁 터 추정)에 설치된 장용영 본영의 현황을 그린 것임을 알 수 있다.


보물이 된 경주 남산 장창곡 석조미륵여래삼존상’(보물 제2071호). 이 불상들은 귀엽고 천진난만한 어린아이를 닮았다고 해서 ‘애기부처’라는 친숙한 별명을 얻었다. |국립경주박물관 소장

이 도형은 장용영의 전반적인 현황과 관청의 증개축 변화를 기록하여 왕에게 보고하기 위해 만든 자료이다. 지금은 없어져 형체를 알 수 없는 장용영의 정확한 규모와 세부 건물의 배치와 기능을 알려주고 있다.

특히 과학적인 측량이 이루어지지 않던 시기에 축적과 지형지세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와 거의 유사한 대지의 형태를 표현한 점도 눈에 띈다. 또 채색도와 간가도(間架圖· 평면도안)를 한 벌로 작성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건축적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높이 평가된다.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된 <삼국유사> ‘권4~5’는 부산 범어사 소장본이다. 총 1책이며 전체 5권 중 권4~5만 남아 있다. 범어사 초대 주지를 역임한 오성월(1865~1943)의 옛 소장본으로 1907년 무렵 범어사에 기증된 것으로 전해진다. 현존하는 가장 이른 <삼국유사> 판본은 1394년 경 판각된 조선 초기의 것이다.

‘범어사본’은 비록 완질(完帙)은 아니지만 1394년(태조 3년) 처음 판각된 후 인출(印出) 시기가 가장 빠른 자료이다. 같은 계열의 판본으로 국보 제306호 ‘송은본’(송은 송석하 소장본)과 국보 제306-3호 ‘파른본’(파른 손보기 소장본)이 있다.

그런데 이들 판본과 비교할 때 ‘범어사본’은 두 지정본에서 누락된 제28∼30장을 보완할 수 있는 유일한 자료이다. 또 1512년(중종 7년) 간행본의 오·탈자를 확인할 수 있다. ‘범어사본’은 따라서 현재까지 알려진 삼국유사 판본에 대한 교감(校勘)과 원판 복원을 위한 자료로서 역사·학술적인 중요성이 크다.

‘범어사본’은 단군신화를 비롯해 향찰(鄕札·신라식 음운 표기방식)로 쓴 향가 14수가 수록되어 있어 우리나라 고대 언어 연구에도 많은 참고가 된다.

‘경주 남산 장창곡 석조미륵여래삼존상’도 보물(제2071호)이 됐다. 이 불상들은 귀엽고 천진난만한 어린아이를 닮았다고 해서 ‘애기부처’ 혹은 ‘동안(童顔)의 미륵불’이라는 친숙한 별명을 얻었다. 불상 3구 모두 얼굴이 둥글고 통통하게 살이 올라 있으며 이목구비가 작고 입가에 미소를 띠고 있다. 이 삼존상은 삼국 시대 미륵신앙과 신앙행위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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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보물 지정 대상에는 해인사와 갑사 두 유서 깊은 사찰에 400년 넘게 봉안됐고, 고려~조선 시대 조각사·서지사·불교사에서 매우 중요하게 평가되어 온 불상과 복장유물, 복장전적 6건도 포함됐다. ‘합천 해인사 원당암 목조아미타여래삼존상 및 복장유물 및 전적’과, ‘공주 갑사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사보살입상 및 복장유물 및 전적’ 등이다.

이기환 선임기자 lkh@kyunghyang.com
수도권 국내발생 2주 일평균 216.8명…비수도권 52.4명

교회발 감염 이어 아파트·헬스장·목욕탕·여행 등 전방위

뉴시스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출입기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국회가 폐쇄된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출입구가 봉쇄돼 있다. 2020.08.27. dahora8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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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임재희 구무서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3월7일 483명을 기록한 이후 173일만에 4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발생 확진자는 434명으로 전날 307명보다 127명 더 늘었다. 최근 2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269.2명에 달한다. 수도권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선 가운데 비수도권 확진자도 100명을 돌파했다.

◇수도권 313명, 비수도권 121명…전국이 집단감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27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 이후 하루 사이 441명 늘어난 1만8706명이다.

최근 일주일새 신규 확진자 수는 22일 332명, 23일 397명, 24일 266명, 25일 280명, 26일 320명, 27일 441명을 기록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수가 434명, 해외 유입이 7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154명, 경기 100명, 인천 59명, 광주 39명, 충남 15명, 강원 14명, 전남 13명, 대구 12명, 경남과 부산 각각 8명, 대전과 경북 각각 3명, 울산과 전북 각각 2명, 충북과 제주 각각 1명씩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세종을 제외한 광역지방자치단체에서 모두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313명이다. 수도권의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가 하루에 300명을 넘긴 것은 처음이다.

수도권 외 비수도권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21명이다. '신천지' 관련 집단감염이 잠잠해진 4월 이후 비수도권에서 하루에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가 나온 것도 처음이다.

뉴시스
[서울=뉴시스]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3월7일 483명을 기록한 이후 173일만에 400명대를 기록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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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다중이용시설 중심 감염 확산

서울에서는 지난 26일 오후 6시 기준 ▲구로구 아파트 관련 20명 ▲성북 사랑제일교회 관련 4명 ▲광화문 집회 관련 3명 ▲여의도 순복음교회 관련 2명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1명 ▲중구 부동산 경매업체(다래 경매) 관련 1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6명 ▲기타 31명 ▲경로 확인중 27명 등이 확인됐다.

구로구 아파트에서는 '환기구'를 통한 바이러스 전파 의심 사례가 발견됐다. 국회에서는 출입기자가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일시적으로 '셧다운' 조치가 내려졌다.

경기에서는 광화문집회 4명, 사랑제일교회 3명, 우리제일교회 2명, 골드트레인-양평숲속학교 1명, 대진·죽전고 1명 등의 집단감염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외 선행 확진자의 접촉자가 53명, 감염경로 파악 중인 확진자가 26명이다.

인천에서는 서구 심곡동 '주님의교회' 신도와 가족 등 2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서울 성북구 소재 사랑제일교회 관련 2명, 경기도 용인 교회 2명, 인천 남동구 소재 교회 관련 2명, 인천 서구청 관련 2명 등도 확인됐다. 나머지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증상발현자 등이다.

광주광역시에서는 광주 북구 각화동 성림침례교회 교인 30명이 집단감염됐다. 이 교회에서는 서울 광화문 집회를 다녀온 확진자가 예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탁구클럽을 방문한 담양 거주자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담양에서는 국내 코로나19 발병 이후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원에서는 선행 확진자의 접촉 등으로 11명이 감염됐고 충남에서는 가족간 감염 등 천안에서 9명의 확진자가 나타났다. 전남에서는 서울 무한구룹 방문자발 감염이 헬스장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부산에서는 목욕탕, 경남에서는 여행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다. 울산에서는 시내버스 운전자인 확진자와 당구장에서 접촉한 감염이 발생했다. 전북에서는 전주의 확진자로부터 직장 동료들이 다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제주에서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직원이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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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7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치료 중인 환자는 347명 늘어 3932명이 됐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618tu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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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자 236명 늘어 총 3585명…중환자는 4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7명으로 내국인이 3명, 외국인이 4명이다. 3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4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나타났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격리돼 치료 중인 환자는 347명이 늘어 3932명이 됐다. 서울에서 1636명이 격리 중이며 경기는 1179명, 인천은 255명이다. 비수도권 중에서는 광주 110명, 강원 100명 등으로 세자릿수를 넘겼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두자릿수 이상의 격리치료 환자가 발생했다.동행복권파워볼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이 늘어 46명이 확인됐다.

감염 후 치료를 통해 완치된 확진자는 93명이 늘어 총 1만4461명이다. 확진자 중 완치자 비율을 나타내는 완치율은 77.31%를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는 70대 중 1명이 늘어 313명이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1.67%다. 80대 이상 치명률은 21.40%, 70대 치명률은 7.05%다.

26일 오전 0시부터 27일 오전 0시까지 실시된 코로나19 진단검사는 총 2만73건이다. 누적 검사량은 186만9579건이다. 이중 179만8832건이 음성으로 나왔다. 나머지 5만2041건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mj@newsis.com, nowest@newsis.com
[톱스타뉴스 송오정]NC다이노스 1차 지명 김해고 김유성 선수가 학교폭력(학폭) 논란으로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피해 선수 어머니가 공식 홈페이지에 남긴 글에 파장이 일고 있다.

27일 오전 피해 선수 어머니는 “유성이 어머니. 사과를 한다고 했는데 부족했나봅니다 라고요? 누구한테 무슨 사과를 하셨습니까? 사과할 시간은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분노했다.

피해 선수 어머니에 따르면 “찰에 신고하기전에 자리에서 기절놀이 학부모와 유성이 부모님께 두 부모님과 아이들이 ‘기절한 척 쇼했다. 세게 때리지 않았다’고 소문내 우리 아이만 쓰레기 됐었다. 그래서 야구부 전체와 야구부 학부모 다 모아 공개적 사과해달라 했더니 그러겠다며 아무리 기다려도 그런 자리는 없더군요”라고 폭로했다.





이어 “법원에서 만났을 때 아이 아빠한테 대화를 청하셨죠? 그자리에서 저보고 꼭 이렇게까지 해야하냐고 말같지 않은 말씀해서 그자리를 피했죠. 제가 없는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사과하지 않은 것을 지금이라도 하면 소 취하하겠다고 했지만 법대로 하라며 큰 소리 치셨죠? 그런데 사과를 한다고 했다구요?”라며 피해 측은 사과받은 적 없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NC관계자라며 스카우터에게 연락을 받았지만 ‘뭘 원하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그래서 저와 제 아이의 상처를 얼마에 사실 것이냐”고 말했다.

또한 구단 측은 사과가 우선이니 구단은 나서거나 자리를 만들지 않겠다고 이야기했지만 “몇 분 뒤 나간 보도자료에 뒷통수 맞은 기분입니다”라며 통화한 내용이랑 정반대의 발표한 NC다이노스 측과 가해자 측을 용서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다.

해당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저 나가며 김유성 및 가해 부모는 물론 구단 NC다이노스에 대한 비판까지 쏟아지고 있다. 특히 학폭 논란에도 구단 측이 논란의 선수를 안고 가려는 움직임이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스포츠계 만연한 폭력 및 잘못된 관행이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어, 범법 행위 선수들에 대한 여론의 질타가 계속되고 있다.

송오정 : reporter@topstarnews.co.kr / 취재 및 보도 Reporter@TopStarNews.co.kr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지난달 중고차시장에서 기아 셀토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은 7월 한 달간 검색어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가 가장 많이 검색한 차량은 기아 셀토스였고, 2위는 테슬라 모델3, 3위는 현대 아반떼(CN7)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엔카닷컴에는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하루 약 75만명의 소비자가 방문하고 있다.

기아 셀토스는 7월 초 연식변경 모델이 출시되면서 순위가 상승했다. 기아 셀토스가 7월 중 19일이나 검색 1위를 차지해 최다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테슬라 모델3는 신차시장 판매 상승과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 증가에 힘입어 2위에 올랐다. 현대 아반떼(CN7)는 지난 4월 풀체인지 모델이 출시되면서 꾸준히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볼보 XC90 2세대는 유명인 교통사고와 관련된 이슈로 검색어가 급상승해 3일에 걸쳐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슈 발생일인 28일에는 볼보 XC40, 볼보 XC60 등도 검색어가 급상승해 함께 5위안에 머물렀다. 7월 중 2일 1위를 차지한 현대 포터II는 포터II 기반의 캠핑카 '포레스트'가 출시되면서 검색어가 상승했다.

박홍규 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검색어는 소비자의 관심사를 알려주는 지표로 엔카닷컴 검색어 순위는 최근 자동차 시장의 이슈나 트렌드를 한눈에 알려준다"며 "신차 출시나 특정 이슈가 있으면 검색량과 트래픽이 증가하는데 지난달에는 전기차, 신차 출시 이슈가 많아 소비자들의 관심도 해당 차량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한국일보
배슬기가 연하의 비연예인과의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배슬기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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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슬기가 연하의 비연예인과의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배슬기는 27일 자신의 SNS에 "제 자신을 지금의 한 사람을 만남으로 인해 제대로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람을 만나서, 그동안 쌓인 제 모든 삶의 긴장들이 평온해지기 시작한 것을 느꼈습니다. 너무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결혼은 남들 이야기로만 생각하며 살던 제가 '앞으로의 남은 인생은 이 사람과 함께 하고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라는 내용의 자필 편지를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고백했다.

예비신랑에 대해 배슬기는 "이런 행복한 생각을 하게 해 준 제 남자는,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크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멋진 남자고요. 비연예인이지만 마냥 평범하지만은 않은 사람이랍니다. 이 사람과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라고 애정을 담아 소개했다.

결혼식 일정에 대해 배슬기는 "가족들과 친구들, 감사한 지인 분들 모시고 9월 말에 예정이던 예식은 현재, 점점 심각해지는 사회적 상황으로 고민 중이랍니다. 물론 작게, 조용히 올리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소중한 분들께 인륜지대사인 큰 날에 식사 한 끼는 꼭 대접해드리고 싶은 마음인지라. 아마도 미루게 될 확률이 더 높을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도 걱정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상황 탓에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더욱 큽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배슬기는 "앞으로 더 활발한 연기 활동으로 좋은 모습도 보여드리고 한 남자의 아내로써도 행복한 가정 꾸리며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 따뜻한 사랑 베풀며 살아가겠습니다. 힘든 시기에 모두들 힘내시고, 건강 꼭 챙기시고요"라며 진심어린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배슬기는 2005년 더 빨강으로 데뷔 후 다방면에서 활동해왔으며, 최근 배우로 활약 중이다. 2018년에는 MBC 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 지난해에는 웹드라마 '슬기로운 안전생활'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와 매력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 이하 배슬기가 SNS에 올린 자필 편지 글 전문.

안녕하세요 배슬기입니다. 처음으로 적어보는 공개 손편지에 많이 떨리는데요, 또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제 소식을 전한다는 것이 너무 송구스럽기도 해서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도 항상 응원해주시고 걱정해주시는 분들께 '기사'보다는 이렇게라도 제가 먼저 알려드리는게 맞다고 생각하여 조심스럽게 한 자 한 자 적어봅니다.

데뷔한지 벌써 15년. '연기'를 시작한 중고등 시절까지 하면 방송 활동을 한지는 20년이 넘어버렸군요. 아무것도 모를 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뜻하지 않게 많은 사랑을 받기도 하고 때로는 가슴 쓰린 일들도 겪으며 어느덧 세월이 금방 지나가버렸네요. 사실 저는 제 자신이 나름 느긋하고 여유있는 마인드로 산다고 생각했었는데, 마음 한구석에 있는 알 수 없는 불안함으로 아등바등하며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삶의 무게를 버티기 위해, 매일을 온몸이 긴장하며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그런 제 자신을 지금의 한 사람을 만남으로 인해 제대로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람을 만나서 그동안 쌓인 제 모든 삶의 긴장들이 평온해지기 시작한 것을 느꼈습니다. 너무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결혼은 남들 이야기로만 생각하며 살던 제가 '앞으로의 남은 인생은 이 사람과 함께 하고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이런 행복한 생각을 하게 해 준 제 남자는, 나이는 저보다 어리지만 크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멋진 남자고요, 비연예인이지만 마냥 평범하지만은 않은 사람이랍니다.

이 사람과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너무 고맙고, 이런 소중한 사람을 만나게 해 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합니다!

가족들과 친구들, 감사한 지인분들 모시고 9월 말에 예정이던 예식은 현재, 점점 심각해지는 사회적 상황으로 고민 중이랍니다. 물론 작게, 조용히 올리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소중한 분들께. 인륜지대사인 큰 날에 식사 한 끼는 꼭. 대접해드리고 싶은 마음인지라. 아마도 미루게 될 확률이 더 높을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도 걱정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상황 탓에 한 분 한 분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더욱 큽니다!

앞으로 더 활발한 연기 활동으로 좋은 모습도 보여드리고 한 남자의 아내로써도 행복한 가정 꾸리며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 따뜻한 사랑 베풀며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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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시기에 모두들 힘내시고, 건강 꼭 챙기시구요! 모든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긴 편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배슬기 올림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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