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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요 작성일20-11-26 13:47 조회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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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6)를 앞세운 비셀 고베가 '거함' 광저우 헝다를 잡았다.

비셀 고베는 25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0 AFC 챔피언스리그 G조 2차전’에서 이니에스타의 쐐기골이 터져 광저우 헝다를 3-1로 격파했다. 2연승을 달린 비셀 고베는 조 선두로 올라섰다. 광저우(1무1패, 승점 1점, -2)는 수원(1무1패, 승점 1점, -1)에 밀려 조 3위가 됐다.

‘바르셀로나 특급’ 이니에스타는 미드필더로 선발출격해 후반 45분 교체전까지 90분을 소화했다. 그는 후반 39분 팀의 세 번째 쐐기포를 터트려 승리에 공헌했다.

비셀 고베는 전반 44분 규고 후루하시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앞섰다. 후루하시는 후반 10분 자책골을 넣어 1-1을 만드는 실수를 범했다.

비셀 고베의 화력은 막강했다. 비셀 고베는 후반 29분 브라질 외국선수 더글라스가 역전 결승골을 터트린데 이어 후반 39분 이니에스타의 마무리골까지 터져 3-1 대승을 기록했다. / jasonseo34@osen.co.kr
종합대상 및 솔루션 부문 대상

백진기 한독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와 CM&D부서원들. 사진 제공=한독


한독은 ‘2020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에서 민간 부문 ‘종합대상(Best HRD Award)’ 및 ‘솔루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독은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단순 교육을 넘어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종합대상을 수상했다는 설명이다. 이와 별도로 ‘한독 터치 플레이’는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우수한 직무경험 플랫폼으로 인정받아 ‘교육 솔루션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독 터치플레이는 교육제공자뿐 아니라 누구든 교육 자료를 만들고 공유해 원하는 내용을 학습할 수 있다.

회사는 2009년부터 매년 회사의 목표와 그 해의 경영전략을 모든 직원이 공유하는 참여형 워크숍 ‘하이파이브(HI-FIVE)’를 진행하고 있다. 또 실제 영업 현장을 재현한 ‘롤플레잉 교육’과 디지털을 활용한 ‘게임형 교육’, 현장 문제 해결 중심의 ‘액션러닝’ 등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온라인 기반 통합교육 캠퍼스 ‘하이-아카데미(HI-Academy)’, 개인별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러닝큐레이션’, 모바일 기반의 영업교육 통합 플랫폼 ‘한독 터치 플레이’를 운영 중이다. 개인이 주도적으로 상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사람이 가장 큰 자산이라는 생각으로 개인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단순히 하루에 끝나는 교육이 아니라 직원 개개인이 회사의 방향을 이해하고 주도적으로 계획하며 상시 학습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은 한국HRD협회가 1995년 인적자원개발의 위상과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제정해 매년 수여하고 있다. 민간 기업이 2개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한 사례는 한독이 처음이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비관 시나리오는 "코로나 재확산 겨울 넘기면 내년 2.2% 성장"
내년 소비·취업자수 전망 대폭 낮춰… 수출·경상수지 호조 전망

한국은행은 내년 경제성장률을 3.0%로 상향 조정하면서 최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가 겨울 중 지속되는 것을 전제로 했다. 만약 겨울 이후까지 이어질 경우에는 내년 성장률이 2.2%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봤다. 한은은 올해 성장률은 수출·투자 회복세를 반영해 기존 -1.3%에서 -1.1%로 올려 잡았다.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연합뉴스

◇비관시나리오서 2%대 초반 성장도 언급

한은은 26일 발표한 '11월 경제전망'에서 기본 시나리오 아래 내년 성장률을 3.0%, 내후년을 2.5%로 전망했다. 이는 코로나19 재확산이 올 겨울중 지속되고 이후에는 국지적 확산이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상황을 전제한 것이다.

국제적으로는 코로나19 확산이 올 겨울중 당초 예상보다 심화되고 내년 중후반 이후 진정되는 경우를 가정했다. 또 이동제한 조치는 내년 봄부터 완화되고 세계경제는 내년 하반기중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을 전제로 뒀다. 기본 시나리오 아래 내년 세계성장률은 4.8%, 내후년 성장률은 3.7%다.

한은은 지난 5월부터 낙관·기본·비관 시나리오로 아래 성장률 전망치를 제시하고 있다. 8월부터는 국내 코로나19 전개상황도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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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이 기본 시나리오보다 더디게 진정될 것'을 전제로 한 비관 시나리오에서는 내년 성장률 전망치가 2.2%, 내후년이 1.9%로 제시됐다. 지난 8월까지는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이 겨울까지 이어질 것'을 비관 시나리오의 전제로 두고 내년 성장률 1.2%로 전망한 바 있다. 최근의 수출·투자 회복세로 올해 성장률을 -1.1%로 0.2%p 높인 데 이어 성장에 대한 눈높이를 한층 높인 것이다.

낙관 시나리오는 기본 시나리오보다 코로나19 재확산 사태가 빠르게 진정되는 경우를 전제로 했다. 이 때 내년 성장률은 3.8%, 내후년은 3.1%로 제시됐다. 세계 상황은 코로나19 확산이 내년 초반 이후 점차 진정되고, 이동제한조치가 기본 시나리오보다 빠르게 완화되면서 세계경제는 내년 상반기중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경우를 가정했다.


한은 제공

◇내년 수출 전망 상향… 소비·고용 눈높이 대폭 낮춰

한은이 기본 시나리오를 전제로 전망한 실물지표 중 상품수출은 올해와 내년 모두 상향 조정됐다. 석 달 전 만해도 올해는 -4.5%, 내년 4.8% 였지만, 이번 전망에서는 올해 -1.6%, 내년 5.3%로 올려 잡았다. 한은은 상품수출에 대해 "글로벌 경기와 함께 상품교역도 회복되면서 개선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설비투자의 경우 올해는 5.7%, 내년은 4.3%로 전망됐다. 지난 8월에는 각각 2.6%, 6.2% 제시된 바 있다. 반도체를 비롯한 IT부문의 흐름이 양호한 가운데 이연됐던 비IT부분도 투자가 재개되면서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민간소비 전망은 하향 조정됐다. 올해는 -4.3%, 내년은 3.1%로 석 달 전에는 각각 -3.9%, 3.8% 였다. 이는 최근의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를 반영한 것으로 가계 소득여건 개선 지연 등으로 회복세가 더뎌질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고용에 대한 한은의 눈높이도 대폭 낮아졌다. 올해 취업자수는 20만명 줄어드는데 이어 내년에도 13만명 늘어나는데 그칠 것으로 본 것이다. 8월에는 각각 -13만명, 20만명으로 전망된 바 있다. 이 역시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를 배경으로 지목했다.

건설투자는 내년 마이너스(-) 기조를 벗어났지만 여전히 성장폭이 미미할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와 내년 각각 -0.7%, 0.5%로 석 달 전과 비교하면 올해는 유지됐고, 내년은 감소에서 증가로 바뀌었다. 한은은 "토목부문의 양호한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거용 건물의 부진도 완화될 전망"이라고 했다.

경상수지치는 올해와 내년 모두 6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650억달러, 내년 600억달러의 전망치를 제시한 것이다. 석 달 전만해도 각각 540억달러, 550억달러를 전망했지만, 올해 경상수지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예상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내면서 전망치를 상향한 것으로 보인다.

[조은임 기자 goodnim@chosunbiz.com]
김현희 제주 유나이티드 신임 단장.
김현희 제주 유나이티드 신임 단장.
우승 현장의 조명은 으레 선수들에게 쏠린다. 감독의 지도력에도 칭찬이 쏟아진다. 누가 뭐래도 주연은 선수단이다.
하지만 그들만의 힘으로 정상에 오른 건 아니다. 누군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을 보탠다. 바로 구단 직원(프런트)이다. 프런트의 역할은 결코 간단치 않다. 선수단이 경기에만 전념할 수 있는 것도 프런트 덕분이다. 그들에게도 박수를 보내야하는 이유다.

이번 시즌 K리그2(2부) 우승은 제주 유나이티드가 차지했다. 강등 1년 만에 다시 1부 무대에 오른다. 말이야 쉽지 실제 우승까지는 피를 말렸다. 남기일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의 능력과 끊임없는 노력은 우승할만한 자격이 충분했다. 아울러 프런트의 노력도 무시 못 한다. 그 중에서도 김현희 단장(45)이 단연 눈에 띈다.

김 단장은 올해 1월 취임했다. 그는 부산 아이파크~대구FC~울산 현대를 거치며 매니저, 홍보마케팅팀장, 사무국장 등 구단 운영의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축구 행정가다. 강등한 제주가 혁신의 일환으로 영입한 인물이 바로 김 단장이다.

김 단장은 승격의 원동력으로 ‘선수 구성’과 ‘감독 능력’, 그리고 ‘구단과 현장의 조화’를 꼽았다. 그는 “기존 선수와 새로 들어온 선수가 요소요소에 잘 배치돼 꽤 괜찮은 스쿼드를 구성했다”면서 “이런 선수 구성을 남기일 감독이 잘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팀이 잘되기 위해선 구단과 현장이 소통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믿고 있는데, 우리는 현장과 소통이 참 잘 됐다. 현장과 적극 소통하는 게 내 역할이다. 서로 양보하면서 한 시즌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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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 단장은 3번이나 승격에 성공한 남 감독의 소통 능력을 치켜세웠다. 그는 “남 감독은 자기 축구에 대한 철학이 뚜렷하다. 어떻게든 스리 백으로 매력적인 축구를 하겠다는 생각이다”면서 “하지만 알려진 것과 달리 고집이 센 건 아니다. 꽤 유연하다. 구단과 소통도 잘 했다”고 전했다. 현장을 이끄는 남 감독과 행정을 책임지는 한중길 대표이사 사이에서 다리 역할을 했다는 김 단장은 “우리는 1주일에 한번 티타임을 가지면서 구단의 현안들을 공유했다. 그러면서 서로 신뢰가 쌓였다”고 자랑했다.

물론 고비도 있었다. 시즌 초반 3라운드까지 무승(1무2패)을 하면서 분위기가 급속도로 가라앉았다. 김 단장은 “그 때 남 감독이 굉장히 힘들어했다”면서 “커피숍에서 3시간 넘게 얘기를 나누었는데,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는 게 결론이었다. 다행히 4라운드부터 잘 풀렸다”고 회상했다.

김 단장은 구단주인 SK그룹 최태원 회장에게 감사를 전했다. 제주는 2부로 떨어진 뒤에도 예산을 줄이지 않았다. 1부 복귀를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그게 승격의 디딤돌이었다. 또 최 회장은 지난달 수원FC와 홈경기를 보기 위해 서귀포월드컵경기장을 직접 찾았다. 당초 관람 여부가 불확실했고, 또 선수단에 부담을 줄까봐 알리지도 않았다. 결과론이지만 최 회장의 방문은 선수단에 큰 힘이 됐다. 제주는 정상을 다투던 수원FC를 2-0으로 물리치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했다. 김 단장은 “회장님이 기분 좋게 보고 가셨다. 경기 후엔 남 감독과 통화를 하면서 격려도 많이 해주셨다. 감독과 구단 모두에게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제 우승의 기쁨보다는 내년을 준비를 해야 할 시기다. 1부는 2부와는 차원이 다르다. 좀 더 강해져야 살아남는다. 김 단장은 ‘외인 선수’에 방점을 찍었다. 올해 제주의 외인 농사는 실패했다. 그는 “올해 가장 아쉬웠던 게 외국인 선수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점”이라면서 “내년엔 공격력 갖춘 선수 영입으로 파괴력을 높일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또 “기존 선수들을 지킨다는 원칙과 함께 같은 포지션에 여러 유형의 선수를 구성하겠다는 남 감독의 구상을 적극적으로 도울 생각”이라고 밝혔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실내활동 늘고 바이러스 활발 겨울 위기 현실화"
"실제 감염자 규모 4~5배 더 많아..전수조사해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더해 서울시 천만시민 긴급 멈춤의 일환으로 24일부터 서울 버스, 오는 27일부터 지하철이 20% 감축 운행된다. 이에 따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야간 시내버스 운영횟수는 2,458회에서 1,996회로 줄어든다. 지하철은 오후 10시 이후 운행횟수가 165회에서 132회로 줄어든다.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버스종합환승센터에 멈춤 캠페인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0.11.2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더해 서울시 천만시민 긴급 멈춤의 일환으로 24일부터 서울 버스, 오는 27일부터 지하철이 20% 감축 운행된다. 이에 따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야간 시내버스 운영횟수는 2,458회에서 1,996회로 줄어든다. 지하철은 오후 10시 이후 운행횟수가 165회에서 132회로 줄어든다. 2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버스종합환승센터에 멈춤 캠페인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0.11.2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김유승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500명을 넘어서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전문가들은 "가장 큰 위기"라고 입을 모았다. 일일 감염자 수가 1000명이 넘을 것이란 우려 섞인 전망마저 나왔다.

전문가들은 26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실내 활동이 많아지고 바이러스 활동이 활발해지는 ‘겨울’의 계절적 특징과 정부, 국민들이 경각심 저하를 확진자 증가 원인으로 분석하며, 현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전국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과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거리두기 단계를 수도권 2.5단계, 지역은 2단계로 당장이라도 격상해야 한다"고 시급함을 강조했다.

천 교수는 "현재 확진자는 지금 확인되는 숫자의 최소 4~5배는 되는 것으로 추정해야 한다"며 "검사를 통해 확진자가 발생하지만 무증상자가 전국 곳곳에 있을 것"이라고 현 상황을 분석했다.

천 교수는 "건조하고 추운 날씨에서 바이러스 활동은 활발해진다. 겨울철 확진자 증가는 어느정도 예견된 일"이라며 "거리두기 단계를 빨리 격상해야 했지만 다소 늦었다"고 정부의 거리두기 격상 조치에 대한 비판을 전했다.

특히 겨울이면 늘어나는 실내활동도 바이러스 확산의 원인이라고 천 교수는 분석했다. 실제 서울시는 에어로빅 학원, 사우나 등 집단감염이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추가 방역 조치를 준비 중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방역 사각지대가 겨울이 되면서 외부환경에 따라 여러곳에서 나오고 있다"며 "방역 강화할 부분을 찾아내 오늘 오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천 교수는 "확진자를 최대한 빨리 발견하고 조기에 격리해야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수 있다"며 조사대상 확대와 이를 통한 감염자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교수는 "당분가 증가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놀랄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국민들의 경각심이 많이 풀어졌다. 질병청, 복지부는 경고음을 날렸지만 정부 내 다른 부서는 소비쿠폰을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이동을 부추겼다. 그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라고 확진세 증가 원인으로 국민과 정부를 꼽았다.

정 교수는 지난 3월과 비교해 현 상황이 더 심각하다고도 했다. 그는 "곧 1000명이 넘을 수 있다. 3월에는 특정단체 위주로 발생했다면 지금은 지역감염이 늘어나고 있다"며 "특정장소에서 발생하면 그곳만 통제하면 되지만 현재는 천장에 구멍이 뚫려 물이 새는 형국"이라고 말했다.

현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거리두기 단계를 제대로 지키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경우 확진자 증가세에 맞춰 정부가 정한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을 신속히 시행하고 민생 현장에서는 거리두기 단계에 맞춘 방역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설명이다.

최원석 고대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정부가 신속하고 과감한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다"며 정부의 선제적 조치를 강조했다.

최 교수는 "지난 3월과는 질적으로 다르다. 지금은 지역사회 전체적으로 위험도가 높아진 상태"라고 현 상황을 진단하며 "전국적으로 위험이 높아지고 있으나 거리두기 격상도 전국에 다 적용하는 것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거리두기 단계를 두고는 "이 상황이 얼마나 더 갈지, 지금이 정점일지도 모르겠다"며 "거리두기 2단계가 효과를 발휘하려면 시간이 필요한데, 급격히 증가하는 현 상황을 볼 때 (2단계가) 충분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꼬집었다.

전병율 차의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정부의 거리두기 격상보다 국민들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지키기를 강조했다.

전 교수는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철이 되면서 실내서 밀집된 생활을 장기간 한다. (바이러스에) 노출될 기회가 많은 상황에서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이라며 "거리두기를 유지한다고 해도 실내 공간에서의 활동이 여름철이나 가을철하고는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개인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다면 평소 생활을 하는 실내공간에서 감염이 일어난다"며 "거리두기 단계 격상도 중요하지만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하는 게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일 0시 기준으로 583명 발생했다. 국내 지역발생이 553명, 해외유입이 30명이었다. 지난 3월6일 이후 265일 만에 500명대에 올라섰다. 역대 5번째로 많은 규모다.

일일 확진자 583명은 2차 유행기 고점인 441명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 이번 3차 유행의 규모가 이미 2차 유행을 뛰어 넘어선 것이다. 현 추세를 꺾지 못하면 조만간 대구·경북 중심의 1차 유행도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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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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