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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요 작성일20-11-17 07:53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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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유인 우주선 발사
시험비행 이어 공식 완전임무비행
27시간 지구 돈 후 17일 ISS 도착
2021년 5월 임무 끝내고 지구 귀환
ISS 왕복 비용 좌석당 643억원


“잘 다녀오겠습니다”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선 리질리언스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향한 4명의 우주비행사들이 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우주선에 탑승하기 전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섀넌 워커, 빅터 글로버, 마이크 홉킨스, 노구치 소이치. 미 항공우주국 제공, 신화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운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향해 유인 우주선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지난 5월 2명을 태운 시험비행에 이어 이번 공식 완전임무비행에도 성공한다면 민간 우주여행 시대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된다는 평가다.

스페이스X는 16일 오전 9시27분(현지시간 15일 오후 7시27분)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운 우주선을 팰컨9 로켓에 실어 우주로 쏘아 올렸다. 코로나19 확산과 경기 침체, 인종차별 항의시위, 혼돈의 미 대선 등 올해 일어난 다양한 시련을 이겨내자는 의미에서 ‘리질리언스’(Resilience·회복력)라고 이름 붙인 이 우주선은 발사 후 27시간 동안 지구를 여섯 바퀴 돈 다음 17일 오후 1시(〃 16일 오후 11시)쯤 ISS에 도착할 예정이다.

‘크루 1’로 명명된 이번 임무는 미 항공우주국(NASA)과 스페이스X에 역사적 순간으로 남을 것이라고 CNN방송은 전했다. 스페이스X가 향후 정기적으로 우주인을 궤도에 올려놓는 데 필요한 공식 인증을 지난주 나사로부터 받은 후 첫 완전임무비행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2011년 자체 우주왕복선이 모두 퇴역한 뒤 ISS에 자국 우주인을 데려가려면 러시아의 소유스 우주왕복선에 기댈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나사는 스페이스X 등과 상업용 우주선 프로그램 계약을 체결하고 새 우주선의 설계·개발·시험의 상당 부분을 민간에 넘겼다. 앞으로는 나사가 우주비행사 임무 수행이 필요할 때마다 민간 우주선을 ‘우주 택시’처럼 활용하게 되고, 스페이스X 등은 나사 우주인 말고도 민간 연구원이나 관광객을 태우고 우주여행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나사는 민간인이 ISS 왕복 여행 비용을 좌석당 5800만달러(약 643억원)로 책정한 바 있다. 미국이 소유스 우주왕복선을 이용할 때 지불한 8100만달러(897억원)의 4분의 3 가격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발사는 우주여행을 평범하고 일상적인 일로 만드는 중대한 발걸음”이라며 “미래에는 나사나 각국 정부가 만든 우주선이 아니더라도 충분한 돈만 있으면 티켓을 구매해 상업용 로켓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한때 괴짜 스타트업으로 여겨졌던 스페이스X에는 성인식을 치르는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만든 우주선 ‘리질리언스’(회복력)가 4명의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보내는 미 항공우주국의 ‘크루 1’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15일 오후 7시27분(한국시간 16일 오전 9시27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되고 있다. EPA연합뉴스
이번에 탑승한 우주비행사는 나사 소속 선장 마이크 홉킨스(51), 해군 전투기 조종사 출신 빅터 글로버(44), 여성 물리학자 섀넌 워커(55),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소속 노구치 소이치(55) 4명이다. 이들은 6개월 동안 ISS에 머무르며 극미중력이 인간 심장 조직에 미치는 영향, 무중력 공간에서의 식물 재배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무 재배 등을 실험한 뒤 내년 5월 크루 2 비행사들과 임무를 교대하고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우주선이 ISS에 안착하면 글로버는 ISS에 체류하는 최초의 흑인 우주비행사가 된다. ISS 실험실 내 미국 인원은 7명으로 늘어난다.

이번 발사는 애초 14일로 계획됐으나, 허리케인 에타가 몰고 온 악천후로 하루 연기됐다. 머스크가 최근 코로나19에 걸리면서 이번 임무가 제대로 수행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나사는 발사 필수인력의 감염 여부를 확인한 뒤 발사를 진행해도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날 머스크는 트위터에 하트 이모티콘을 올리며 발사 성공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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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

[서울경제] 배달의민족과 요기요의 ‘5조원’ 빅딜에 제동이 걸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의 우아한형제들 인수와 관련해 ‘요기요 매각’이라는 이례적인 조건을 걸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요기요를 매각하라는 조건은 이번 기업결합의 의미를 퇴색시켜 사실상 ‘불허’하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에 이번 기업 결합이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공정위 “DH, 배민 인수하려면 요기요 매각” 조건
지난 16일 DH는 독일 본사 홈페이지에 이 같은 내용을 공지하고 “요기요 매각 제안에 동의하지 않으며 추후 열릴 공정위 전원회의에서 이의를 제기하고 공정위 위원들을 설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요기요를 매각하게 되면) 기업결합의 시너지를 통해 한국 사용자들의 고객 경험을 향상하려는 딜리버리히어로의 기반이 취약해질 수 있어 음식점사장님·라이더·소비자를 포함한 지역사회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DH는 우아한형제들 인수를 위해 공정위에 기업결합을 신고했고 공정위는 최근 DH에 두 회사의 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한다는 내용의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공정위는 국내 배달 업계 1·2위 사업자인 양사가 결합할 경우 배달 애플리케이션 시장 경쟁이 저해되고 수수료 인상 등 각종 폐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월간 실사용자) 배달 애플리케이션 업체 점유율은 배달의민족 59.7%, 요기요 30.0%, 배달통은 1.2%다. 양사의 합산 점유율은 90.9%로 명백한 독과점 사업자다.



쿠팡이츠 등 신규 사업자 성장 중···시장 독점 아냐
하지만 ‘요기요 매각’이라는 공정위의 결정에 대해 업계에서는 “황당하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현재 쿠팡이츠나 위메프오 등 신규 사업자들이 성장하고 있어 이번 기업결합에 제동을 걸 명분이 약하기 때문이다. 양사의 점유율 90.9%는 지난해 12월 기준 98.7%였던 것에 비해서는 약 8% 내려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음식 배달 수요가 급증하면서 쿠팡이츠·위메프오 등의 후발 주자가 성장한 영향이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이츠의 올해 8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늘어 배달통을 제치고 배달의민족과 요기요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위메프오의 MAU도 같은 기간 약 7배 늘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쿠팡이츠가 최근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롯데나 신세계 등 기존 대형 유통업체들까지 음식 배달 시장에 뛰어드는 상황”이라며 “현재의 점유율만으로 시장의 독점적 상황을 판단하는 것은 안일한 시각”이라고 비판했다.

업계 “스타트업 성장·글로벌 진출 막는 결정”
아울러 공정위의 이번 결정이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오히려 저해하는 결정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배민과 요기요의 결합은 국내 기업이 외국 기업으로부터 기업 가치를 높게 인정받고, 경영권까지 확보해 해외에 진출하는 선구적 사례”라며 “공정위의 이번 결정은 스타트업을 키우겠다는 국가에서는 나올 수 없는 행동”이라고 토로했다.

이뿐만 아니라 우아한형제들의 글로벌 진출이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우아한형제들과 DH는 양측이 50대50 지분으로 싱가포르에 합작회사(JV)인 ‘우아DH아시아’를 설립하고 아시아 11개국 시장에 진출하기로 한 바 있다. 합작회사 총괄은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맡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만약 DH가 이번 공정위의 결정으로 우아한형제들 인수를 포기하게 된다면 이 같은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은 사실상 물거품이 될 수 있다.

한편 공정위 측은 DH가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결합 승인 조건을 공개하자 난처해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공정위 관계자는 “배달의민족 인수 관련 조건 등은 전원회의에서 공개될 것이며 그 이전에 언급할 것이 없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다음달 9일 전원회의에 DH의 배달의민족 합병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지금까지의 사례를 종합적으로 살펴봤을 때 공정위가 전원회의 상정 전까지 기업결합 승인 조건을 변경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 때문에 전원회의에서 공정위와 DH 간 날선 공방이 오갈 것으로 전망된다.
/백주원기자·세종=양철민기자 jwpaik@sedaily.com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손흥민. /AFPBBNews=뉴스1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 /AFPBBNews=뉴스1
손흥민(28·토트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쉽지 않다는 스페인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스페인 매체 데펜사 센트랄은 16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최고의 선수를 원하고 있으며 손흥민은 그 중 한 명(El Real Madrid quiere a los mejores y Son es uno de ellos)이다. 프리미어리그서 놀라운 활약을 펼치면서 레알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근 '월드클래스' 칭호를 얻은 손흥민을 향한 전 세계 빅 클럽들의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 현재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3년 6월까지이며, 토트넘은 계약 기간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해리 케인(27)과 함께 팀 내 최고 대우를 보장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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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손흥민은 계속해서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리스트에 올라 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73) 레알 마드리드 회장 역시 예전부터 손흥민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향후 협상에 있어 가레스 베일(31)의 토트넘 완전 이적이 (손흥민 영입에) 중요한 작용을 할 수도 있다. 절차가 복잡할 수 있으나, 페레즈 회장에게 불가능은 없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매체는 손흥민의 레알행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매체는 "그렇지만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3년 6월까지 계약이 돼 있기 때문에 영입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더욱이 레알은 킬리안 음바페(32·파리생제르망), 에두아르도 카마빙가(18·스타드 렌), 엘링 홀란드(20·도르트문트)를 주요 영입 대상으로 삼고 있다. 이는 손흥민의 레알행을 불가능하게 보이게 만드는 영입 카드들(el fichaje del surcoreano se antoja casi imposible)"이라면서 구체적으로 3명의 이름까지 언급했다.

계약 연장을 통해 손흥민을 계속해서 품고 싶어하는 토트넘. 반대로 그를 영입하려는 빅 클럽들의 움직임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의 이적설은 앞으로도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2017년 10월 1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예선 경기서 손흥민(오른쪽)이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드리블을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사진=미국 대표팀 트위터
사진=미국 대표팀 트위터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젊어진 미국 대표팀이 파나마와 친선경기서 6골을 폭발시켰다.

미국 대표팀은 17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슈타디온 비너노이슈타트에서 열린 A매치 친선경기에서 파나마에 6-2 대승을 거뒀다.

이날 미국은 레이나를 비롯해 조아키니, 라네즈, 맥케니, 아담스, 무사, 캐논, 미아즈가, 림, 데스트, 스테판 등 2000년생들이 대거 포함된 라인업을 꾸렸다. 각 리그에서 이미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레이나(도르트문트), 데스트(바르셀로나), 아담스(라이프치히), 무사(발렌시아) 등 황금 세대 멤버들이 발을 맞췄다.

전반 8분 만에 파하르도에게 헤더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간 미국이다. 그러나 10분 뒤 레이나가 절묘한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전반 22분과 26분 조아키니가 문전에서 마무리 능력을 보여주며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전에만 4골이 터져나왔다.

후반전 파나마의 반격이 거셌다. 후반 34분 파하르도가 이번엔 발로 골망을 흔들며 점수 차를 좁혔다. 그러나 미국은 공중볼 공격으로 골을 만들어냈다. 후반 38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소토가 머리로 밀어넣으며 네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계속해서 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또 다시 리젯의 헤더골이 나왔고, 후반 추가시간 소토의 헤딩 추가골이 또 터지면서 무려 6-2 스코어로 경기를 마쳤다.

5일 잠실야구장에서 LG와 두산의 준PO 2차전 경기가 열렸다. LG 선발 윌슨이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잠실=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20.11.05/

2020 KBO리그 플레이오프 4차전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1회초 무사 1,2루 KT 로하스가 안타를 날리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11.13/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올해 KBO리그 외국인 선수 투타 최고 몸값 선수는 각각 LG 트윈스 타일러 윌슨과 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였다.

윌슨은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110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 등 총액 160만달러에 입단 3번째 시즌 계약을 했다. 올해 등록 전체 외국인 선수 34명 가운데 최고액이었다. 로하스는 계약금 50만달러, 연봉 80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를 합쳐 150만달러의 조건으로 KT 입단 4번째 시즌을 소화했다.

총액 기준으로 윌슨은 2019년보다 10만달러가 인상됐고, 로하스는 10만달러가 깎였다. 2019년 성적을 기준으로 윌슨은 인상 요인이 충분했고, 로하스는 2018년보다 저조한 성적을 이유로 삭감된 금액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올시즌 두 선수의 활약상은 극명하게 대비된다. 윌슨은 내년 재계약이 불투명한 반면 로하스는 대폭적인 인상을 기대할 수 있는 성과를 거뒀다.

우선 윌슨은 LG 입단 이후 가장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25경기에서 144⅔이닝을 던져 10승8패,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 투구이닝과 평균자책점은 최근 3년간 가장 부진했다. 직구 스피드 감소와 시즌 막판 찾아온 팔꿈치 부상이 이유다.

윌슨의 올시즌 직구 평균스피드는 약 142㎞로 지난해 145~146㎞에서 3~4㎞가 줄었다.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컨디션을 제대로 끌어올리지 못한 채 팀에 합류한 그는 시즌이 흐르면서도 구위를 회복하지 못했다. 시즌 막판에는 팔꿈치 부상을 입어 지난 10월 4일 KT전을 끝으로 정규시즌을 마감했고, 두산 베어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선발등판해서는 3⅓이닝 4안타 4실점으로 또다시 부진을 보였다.

반면 KBO리그 입성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낸 로하스는 해외리그 진출설까지 나돌고 있는 상황이다. 로하스는 올해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4푼9리, 47홈런, 135타점, 장타율 0.680 등 타격 4관왕에 오르며 정규시즌 MVP를 예약한 상태다. KT가 올해 창단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었던 것은 로하스를 중심으로 한 타선의 폭발력과 집중력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KT는 로하스와의 재계약을 무조건 추진하고 나설 예정이지만, 메이저리그 또는 일본프로야구 구단에서 러브콜을 보낸다면 잔류를 확신할 수가 없다. 지난 9일 일본 매체 데일리스포츠는 '오릭스 버팔로스가 로하스 영입을 위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그는 메이저리그 경험이 없고 마이너리그에서도 8년 동안 통산 46홈런을 치는데 그쳤지만, KT에서 기량이 급성장했다'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내년이면 31세가 되는 로하스는 타자로 전성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일본 구단서 관심을 드러내고 있는 만큼 KT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윌슨의 경우 LG가 재계약을 신중하게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직구 스피드가 크게 감소한 이유가 단순히 시즌 전 준비 부족 때문이라면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몸에 심각한 이상이 있기 때문이라면 재계약은 어렵다고 봐야 한다. 윌슨과의 협상에 앞서 LG는 메디컬 테스트 자료를 요구하기로 했다. LG는 윌슨이 KBO리그 3시즌을 경험한 검증된 투수라는 점에서 몸 상태가 정상적이라면 재계약에 적극 나설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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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시즌에도 두 선수를 모두 볼 수 있을 지, 아니면 누군가는 떠날 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주목해서 봐야 할 사안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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