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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요 작성일20-10-15 18:56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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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말금이 15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 카페에서 열린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말금은 최근 종영한 OCN 주말극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 출연해 가슴 절절한 모성애를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호평을 받았다. 2020.10.1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스타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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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말금이 15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 카페에서 열린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말금은 최근 종영한 OCN 주말극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 출연해 가슴 절절한 모성애를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호평을 받았다. 2020.10.1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지난 11일 종영한 OCN 오리지널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극본 반기리 정소영/ 연출 민연홍/ 이하 '미씽')는 배우 강말금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 드라마였다. 극 중 27년 전 아들 김욱(고수 분)을 두고 실종돼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두온마을에 머무르며 생활하고 있는 김현미를 연기한 강말금은 다혈질의 성격을 가진 두온마을의 부녀회장이자 아들 김욱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가진 어머니의 모습을 복합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김욱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충격을 받은 김현미의 모습을 그려낼 때는 탁월한 감정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지난 3월 개봉한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서 당찬 성격의 찬실을 그려내면서 많은 사랑을 받은 강말금은 '미씽'에서는 이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눈길을 끌었다.

15일 뉴스1과 인터뷰를 가진 강말금은 드라마 '미씽'을 통해 다양한 실종자들의 에피소드를 접하며 느낀 안타까움의 감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한 자신의 아들로 분한 고수와의 호흡과 드라마 '미씽'이 본인에게 가지는 의미에 대해서도 풀어놨다.

배우 강말금이 15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 카페에서 열린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말금은 최근 종영한 OCN 주말극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 출연해 가슴 절절한 모성애를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호평을 받았다. 2020.10.1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배우 강말금이 15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 카페에서 열린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말금은 최근 종영한 OCN 주말극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 출연해 가슴 절절한 모성애를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호평을 받았다. 2020.10.1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고수가 아들인 설정, 실종된 망자들이 사는 두온마을의 설정은 어떻게 이해했나.

▶사실 처음에는 세계관에 적응이 안 됐다. 하지만 아름다운 촬영 장소들과, 두온마을에 있는 양아들 준수(고동하 분)와 커다란 아이 범수(안동엽 분)그리고 행복하게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고 현세에서 억울하게 실종된 실종자들이 이곳에서는 행복하게 지내고 있구나라는 것에 집중했다.

-두온마을에서의 삶을 사는 김현미를 연기하기 위해 어디에 신경을 많이 썼다.

▶'삼시세끼'에서 유해진 선배님이 나오시면 섬에 간 연예인 같지 않고 현지인 같은 느낌이 났다. 나도 저렇게 현지인이 되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또 '미씽' 촬영지가 너무 아름다웠다. 수국이랑 라벤더 등 꽃밭 천지였다. 하늘이 에피소드를 촬영하면서 대기하고 있는데 저 멀리서 준수하고 범수가 놀고 있는 모습을 보니깐 '그냥 여기가 천국이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하자'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스타일링은 제가 하지 않았지만 7살 짜리 아이를 두고 온 엄마는 그래도 보통 30대 중반 후반일텐데 조금 더 젊게 파마를 안 하고 고수씨랑 비슷하게 보여도 되는 게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제가 아는 아주머니의 모습을 본따기도 했다. 그러면서 내 밖에 있는 무언가를 흉내내려고 시작하지 않았나하는 아쉬움이 생기기도 했다.

배우 강말금이 15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 카페에서 열린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말금은 최근 종영한 OCN 주말극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 출연해 가슴 절절한 모성애를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호평을 받았다. 2020.10.1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배우 강말금이 15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 카페에서 열린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말금은 최근 종영한 OCN 주말극 '미씽: 그들이 있었다'에 출연해 가슴 절절한 모성애를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호평을 받았다. 2020.10.1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김현미라는 캐릭터를 만들어가면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뒀나.

▶저는 정말 단순한 마음으로 했다. 제 성격은 다혈질이 아니다. 김현미는 대표 성격이 다혈질인데 그것보다는 과연 내가 욱이를 통해서 봤을 때 어설퍼 보이면 어떨까의 단순한 수준의 걱정만 했다. 하지만 대본을 계속 받아볼수록 엄청 중요한 역이구나 생각했다. 욱이가 김현미를 통해 이 두온마을을 본다는 게 전제인데 그 전제가 되는 역할이었다.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게 되면서 안타까운 실종자들도 떠오르고 잘해야하는데 생각도 들었다.

-두온마을의 아름다운 배경도 많은 눈길을 끌었는데.

▶촬영을 위해서 태안도 가고 양평도 가고 참 많은 곳을 다녔다. 촬영을 위해서 3시간~4시간 정도 차를 달려서 도착하면 항상 감동을 받았다. 왜 그렇게 먼 곳을 오게 됐는지 그 이유를 가서 알게 됐다. 실종된 분들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살고 계신다니, 그걸 생각한 제작진의 의도가 너무 좋았다.

-마지막회에서 김욱과 김현미의 이별이 그려지는 분량이 적어 아쉽다는 의견도 많았는데.

▶저는 충분하다라는 생각도 든다. 저희 사연은 아마 7회부터 시작됐던 것 같다. 충분히 보여줬다. 그리고 마을에서 사라지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게 장미(이주명 분)였다. 그래서 또 뭘 하는 것보다 김현미는 떠날 걸 알고 있기도 하고 이미 드라마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마음을 풀었던 것 같다. 욱이가 김현미한테 데면데면하고 적대적이었던 시간도 있었는데 서로 얘기로 풀고 편안한 마음도 들고 떠나야하는 걸 누구보다 잘 알았기에 오히려 길지 않아서 좋았다.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티저이미지 첫 공개..다음달 4일 론칭 ]


올 뉴 렉스턴 티저 이미지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가 플래그십(최상위급) SUV(다목적스포츠차량) 렉스턴 브랜드의 신모델 출시 일정을 확정하고 차명과 티저 이미지를 15일 공개했다.

쌍용차는 이날 대대적인 변화를 거쳐 선보이는 신차명을 '올 뉴 렉스턴'으로 확정했으며 출시에 앞서 풀(Full)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와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 등 외관디자인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티저 이미지를 선보였다.

올 뉴 렉스턴은 내·외관 스타일의 전면적이고 혁신적인 변화와 더불어 파워트레인(엔진 및 변속기로 조합된 구동계) 업그레이드,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를 비롯한 최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을 적용했다.

가수 임영웅이 광고모델로 나선 'G4 렉스턴 화이트 에디션'/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는 특히 ‘당신에게 들려 주고 싶은 렉스턴이 있습니다’를 메인 카피로 한 트롯대세 가수 임영웅의 TV 광고를 선보이며 올 뉴 렉스턴의 탄생을 예고했다. 업계 최초로 다음달 4일 ‘올 뉴 렉스턴 랜선 쇼케이스X 임영웅’을 통해 올 뉴 렉스턴과 임영웅의 신곡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며, 오는 22일 뮤직플랫폼 멜론을 통해 티켓팅(무료)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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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관계자는 "새 렉스턴의 외관 디자인은 SUV 고유의 당당한 강인함에 견고하고 담대한 이미지를 조형화했다"면서 "역동적이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구현함으로써 디자인 완성도를 대폭 끌어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계에서 가장 앞선 AI(인공지능) 기반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물론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대폭 강화한 상품성과 디자인으로 기대를 뛰어넘는 만족도를 안겨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석환 기자 neokis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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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가레스 베일이 지난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훈련장에서 킥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영국 매체 'BBC'가 새롭게 구성되는 토트넘 홋스퍼의 전방 라인업에 대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치명적인 조합 중 하나"로 평가했다.

BBC는 15일(이하 한국시간) "공격수 가레스 베일이 오는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2710일만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점쳐진다"며 이같이 전했다.

베일은 토트넘이 키운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다. 지난 2007년 토트넘에 입단한 베일은 2013년까지 203경기에 출전해 56골 58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12-2013시즌에는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컵대회를 통틀어 44경기 26골 15도움을 올리는 폭발력을 과시했다. 베일은 이같은 활약에 힘입어 해당 시즌이 끝난 뒤 1억100만유로(한화 약 1355억원)의 이적료에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그리고 수년 동안 활약을 펼친 뒤 지난 여름이적시장에서 임대 형식으로 토트넘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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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왼쪽)과 해리 케인은 지난 2015년 8월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합작했다. /사진=로이터
이미 토트넘에는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라는 걸출한 공격수들이 자리잡고 있다. 만약 베일이 합류하게 되면 케인이 최전방에 서고 손흥민과 베일이 각각 좌우 날개를 맡을 공산이 크다.

BBC는 "(베일이 합류하는) 조세 무리뉴 토트넘 감독의 새로운 최전방 스리톱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치명적인 조합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BBC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베일은 지난 시즌 출전 기회가 적었음에도 리그에서 156분마다 한골씩을 기록했다. 만약 베일이 폼을 회복한 가운데 지난 시즌부터 현재까지 총 38골을 리그에서 터트린 케인-손흥민 조합이 더해진다면 시너지는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점쳐진다.

BBC는 "케인과 손흥민 듀오는 지난 2015년 8월 이후 리그에서 그 어떤 조합보다 더 많은 골을 뽑아냈다"며 "이들보다 더 베일을 잘 도울 수 있는 이들은 현재로서 없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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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이진 않지만 누구나 꿈꾸는 사랑이야기가 담긴 뮤지컬 ‘고스트’가 7년 만에 관객을 다시 만난다.

15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는 뮤지컬 ‘고스트’(제작 신시컴퍼니)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에는 김우형, 주원, 김진욱, 아이비, 박지연, 최정원, 박준면, 김승대, 백형훈 등이 참석해 하이라이트 시연과 함께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뮤지컬 ‘고스트’는 1990년 패트릭 스웨이지와 데미 무어 주연으로 큰 성공을 거둔 영화 ‘사랑과 영혼(고스트)’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13년 한국 초연 당시 23만 관객을 동원한 뮤지컬 ‘고스트’는 LED 활용, 다채로운 마술 기술, 다양한 트러스와 조명 등을 이용한 최첨단 영상 기술이 집약되어 마법과도 같은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7년 만에 돌아온 ‘고스트’ 캐스팅 라인업은 더 없이 탄탄해져 돌아왔다. 전역 이후 SBS 드라마 ‘앨리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주원, 초연에 이어 재연에 다시 임하는 김우형, 100대 1의 관문을 통과한 신예 김진욱이 영혼이 되어서도 연인의 곁을 지키는 그 남자 ‘샘 위트’ 역을 맡았다. 죽은 연인 ‘샘 위트’를 잊지 못하는 그 여자 ‘몰리 젠슨’ 역은 아이비, 박지연이 맡았다.

‘고스트’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역할인 주술사이자 영혼이 된 샘 위트와 동행하며 몰리 젠슨을 지키는 ‘오다 메 브라운’ 역은 최정원과 박준면이 맡았다. 또한 성실한 얼굴 뒤 감춰진 악의 그림자 ‘칼 브루너’ 역을 김승대, 백형훈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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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은 “이 시국에 배우들과 모든 공연 관계자들이 열심히 공연을 만들었다. 공연을 올리는 것 자체로 감사하고 찾아주시는 관객들께도 감사드린다”라며 “커튼콜을 할 때마다 울컥한 기분이 든다. 모든 것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7년 만에 다시 무대로 돌아온 주원은 “7년이라는 시간이 흘러서 초연을 했던 배우들이 모였을 때는 다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다. 그 때 행복했던 추억이 그리웠고 다시 만났을 때 너무 반가웠다. 무대에 섰을 때 7년이라는 세월이 눈에 보였을 정도로 모두 성장했더라”며 “7년 전보다 더 행복하고 기분이 좋으면서 7년 전에 못했던 것을 시도해보기도 하고 합이 더 좋아지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고 있던 김우형은 “군대를 다녀온 주원이 이렇게 남자가 돼서 돌아올지 몰랐다. 7년 전에는 20대였는데 이제 30대가 됐다. 완전히 남자가 돼서 왔더라. 남자가 봐도 반할 정도였다. 군대에 있을 때도 ‘고스트’ 노래를 불렀을 만큼 이 공연을 그리워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주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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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과 달라진 점에 대해 주원은 “7년 만에 해서 더 재미있어 진 것 같다. 7년 전보다는 캐릭터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하게 된 것 같다. 이 작품에 대해서 더 많이 하고 뭔가 안 어울릴 것 같지만 시도도 해봤다”라며 “더 여유롭고 자유롭게 무대에서 놀 수 있도록 시도를 많이 했다. 7년 전에 왜 그렇게 못했을지 생각하며 많이 표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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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형은 “‘샘’이라는 역할이 굉장히 힘들다. 지금까지 내가 맡았던 캐릭터 중에 가장 힘들다고 말할 정도다. 최소한 3가지의 감성이 계속 나와서 무대를 끌고 가야해서 정말 힘들다”라고 말하며 함께 샘 역을 맡은 주원과 김진욱에 대해 언급했다.

김우형은 “주원은 전역 후 정말 남자가 돼서 돌아왔고 더 성장해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나는 몸은 노쇠해졌지만 무대가 풀어가는 방식이 더 수월하다. 그걸 발견하면서 놀라움을 느꼈다. 올해 만 39세가 됐는데 7년 전의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을까 고민했지만 괜한 걱정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새 캐스팅 김진욱은 막내답게 새로운 에너지를 주고 있다. 열심히 해줘서 정말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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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캐스팅으로 합류한 김진욱은 “오디션과 공연 준비부터 무대에 오를 때까지 약 1년이라는 시간이 있었다. 1년간 기다렸기 때문에 첫 공연 때 많이 떨렸는데 관객들의 박수를 받고 마음이 사르르 녹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1년 전만 해도 이 자리에 앉아 있을 거로 생각을 안 했다. ‘샘’ 배역이 더 소중하게 느껴진 것 같고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해 나로 인해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에 최대한 열심히 했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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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와 박지연 역시 7년 만에 다시 ‘고스트’로 돌아오게 된 것에 대한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아이비는 “워낙 대작이고 어려운 작품이라서 다시 올 줄은 상상을 못했다. 이전부터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이라 말씀을 안 드려도 연습 단계에서부터 서로 진짜 깊이 사랑하고 즐거운 연습을 하며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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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연은 “같은 배우가 재연을 참여했을 때 그 깊이감은 확실히 다르다고 생각한다. 여유가 생긴 만큼 연구도 많이 하고 치밀해지는 것 같다”라며 “또한 새롭게 합류하신 분들과는 새로운 에너지를 얻게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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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 중에서 가장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오다 메 브라운’역을 맡은 최정원은 “‘고스트’는 살아가면서 필요한 메시지를 준다. 불멸의 사랑을 무대에서 느낄 수 있어 감사드린다. 7년 전 마지막 공연 때 다시 하게 해달라 기도했는데 이뤄져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역할은 나와 너무 잘 맞는다. 이토록 쉽게 공연을 해본적이 없다. 계속 울고 있고 심각한데 입가에는 미소가 지어진다”라며 공연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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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역할을 맡고 있는 박준면은 “왜 초연 오디션을 안 봤는지 후회가 되기도 하지만 이제 만나려고 오디션을 못 봤던 게 아닐까. 내가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지 않을까 생각한다. 최정원 선배의 오다메 캐릭터에 내가 새로운 양념을 뿌렸으니 맛있게 보러 와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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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브루너’ 역을 맡은 김승대는 “초연 멤버들에게 방해되지 않게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악역을 많이 안 해봐서 걱정을 했는데 이들도 다 사연이 있더라”며 “동료들이 많이 도와줘서 훨신 깊이 있고 박진감 있는 작품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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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역할을 맡은 백형훈은 “악역은 몇 번 했지만 직진하는 악역은 처음이어서 시원하다. 관객분들이 못되게 봐주면 좋을 것 같다”라며 “우리 모두가 케미가 정말 좋다. 새로운 캐스트 역시 7년 전에 만난 것처럼 호흡이 좋다. 더 좋은 공연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우형과 주원은 ‘고스트’가 사랑 받는 이유는 ‘사랑’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우형은 “사랑이 주는 강렬함은 전 세계 누구나 가릴 것 없이 통하는 주제인 것 같다. 이 작품을 통해서 위로받고 치유 받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라며 “이 뮤지컬은 최첨단 무대 매커니즘을 보여주고 있다. 7년 전에는 낯설고 빠르지 않았나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봤던 분들이 너무 마음 속 깊숙히 들어온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 ‘요즘 뮤지컬’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주원은 “뮤지컬 ‘고스트’는 사랑을 이야기하는 작품이고 남자는 죽었지만 내 여자를 지키고 싶어하고 여자는 내 남자를 잊지 못하는 내용이다. 그런데 우리가 실제로 이렇게 할 수 있을까. 현실적으로 힘들지만 내가 죽어서라도 내 연인을 지키고 싶다는 생각은 모두가 공감하는 내용일 것 같다 현실적이지 않지만 누구나 꿈꿔봤을 사랑이야기다. 우리가 꿈꾸는 것을 무대로 표현하고 있다”라고 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한 대작 뮤지컬 ‘고스트’는 10월 6일부터 2021년 3월 14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주한미군 감축·재배치' 위한 포석 가능성
"동맹이란 맹목적 믿음에 대한 경고" 분석
"한·미의 北 비핵화 협상용 카드" 해석도
유엔사 역할 강조…'족보 없다' 발언 탓?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52차 한ㆍ미 안보협의회의(SCM) 결과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양국 장관의 공동성명에 의례적으로 들어가던 '주한미군의 현 수준 유지'라는 문구가 빠진 것이 주목을 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지난 3차례 SCM에선 이 문구가 빠진 적이 없는 데다, 미국이 최근 독일 등에서 보인 해외 주둔병력 감축 움직임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면서다.


서욱 국방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국방부]
군 안팎에선 이를 미국이 지지부진한 방위비 협상 문제를 주한미군 감축과 연계시키려는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다. 실제로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은 회의 모두 발언에서 "공동의 방어를 위한 비용을 분담하는 데 좀 더 공평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며 "미국 납세자들이 불공평하게 부담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방위비와 관련해 유례없이 강경한 입장을 밝힌 것이다.

미 대선(11월 3일)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분담금 인상을 치적으로 삼기 위해 한국을 강하게 압박하고 나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홍규덕 숙명여대 교수는 "미국 측은 끝나지 않은 SMA(방위비분담특별협정) 협상을 염두에 두고 주한미군 감축 또는 재배치 문제를 레버리지(지렛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속내를 비친 것으로 보인다"며 "한ㆍ미 SMA 협상이 일본 등과의 협상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미국 측이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말했다.

강준영 한국외대 국제지역연구센터장도 "한국이 계속 비협조적으로 나오면 전략적 지위에서 배제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것 같다"며 "동맹이란 맹목적 믿음에 대한 경고"라고 해석했다.


주한미군 AH-64 아파치 2대와 미국 해군의 MH-60R 시호크 1대가 태평양에서 합동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미 해군]
일각에선 주한미군 감축과 북한 비핵화 협상을 연계하려는 한ㆍ미 양국의 공통된 입장이 반영됐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전직 고위 정부 관계자는 "트럼프는 주한미군 감축 카드를 북한을 비핵화 협상 테이블에 앉히고 양보를 끌어낼 수 있는 매력적인 카드로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등 문재인 대통령 주변 인사들의 생각과도 맞닿아 있다"며 "이들은 주한미군 감축이 북한을 유연화시킬 수 있는 카드로 여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년과 달리 유엔사령부의 역할을 강조한 것도 이번 공동성명에서 눈여겨볼 대목이다. 성명에선 "양 장관은 유엔사의 정전협정 준수와 집행 역할을 재확인했다"며 "(서욱 국방장관은) 정전협정과 유엔안보리결의안에 의거 유엔사에 부여된 권한과 책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직 고위 정부 관계자는 "여권 인사들이 유엔사를 두고 '남북관계의 장애물이다' '족보가 없다'는 등의 부정적인 발언을 내놓은 것에 대한 대응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반면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연구위원은 "유엔사가 수세적인 입장에 몰리자 고유 업무를 강조하기 위해 이처럼 구체적으로 역할을 적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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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진 기자 kine3@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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