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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요 작성일20-10-12 13:03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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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핑크. 제공| YG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블랙핑크가 첫 정규 앨범으로 빌보드 앨범 차트 빌보드200 2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11일(현지시간) 블랙핑크의 첫 정규 앨범 '디 앨범'이 미국에서 약 11만 장이 팔리며 빌보드200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블랙핑크는 자신들이 세운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2018년 6월 발매한 미니앨범 '스퀘어 업'으로 40위를 기록하며 K팝 걸그룹 최초로 빌보드200에 진입한 블랙핑크는 지난해 4월 발표된 '킬 디스 러브'로 같은 차트 24위에 올랐다. 여기에 첫 정규 앨범으로 2위까지 오르며 글로벌 걸그룹의 저력을 과시했다.

빌보드는 "블랙핑크의 발매 첫 주 성적인 2위는 2008년 미국 여성 그룹 데니티 케인의 '웰컴 투 더 돌 하우스' 이후 가장 높은 순위"라고 주목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9일 발표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세계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미국 빌보드,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 모두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갈아치우며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 르브론 제임스
▲ 르브론 제임스
▲ 지미 버틀러(왼쪽)와 르브론 제임스

▲ 지미 버틀러(왼쪽)와 르브론 제임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LA 레이커스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레이커스는 12일(한국 시간) 미국 올랜도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0 NBA 파이널 마이애미 히트와 6차전에서 106-93으로 이겼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시리즈 4승 2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0년 이후 10년 만에 NBA 챔피언십을 따냈다. 르브론 제임스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팀을 옮긴 뒤 두 번째 시즌 만에 정상에 올랐다.

전반전 내내 레이커스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1쿼터 28-20으로 앞선 뒤 2쿼터 36-16으로 크게 리드를 챙겼다. 단단한 수비 이후 빠른 템포의 공격이 빛을 발했다. 높이를 활용한 공격도 일품이었다. 전반전 동안 페인트존 득점에서 34-16으로 크게 앞섰고, 세컨 기회 득점도 14-0으로 완벽했다. 앤서니 데이비스가 15점, 르브론 제임스가 11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3쿼터 흐름도 비슷했다. 레이커스가 간격을 벌리면 마이애미가 쫓아왔다. 르브론과 라존 론도가 14점을 합작하고, 마이애미는 뱀 아데바요가 10점으로 힘을 냈다.

마지막 4쿼터에 마이애미가 쫓아갔다. 그러나 이미 분위기가 기울어진 상황에서 반전을 노리는 건 어려움이 있었다. 결국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이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지미 버틀러와 아데바요를 교체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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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주역은 르브론과 데이비스였다. 르브론은 28점 14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고, 데이비스는 19점 15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론도(19점 4어시스트)와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17점)의 존재감도 상당했다.
지능형 전화 서비스 'T전화×누구' 출시

12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SK텔레콤의 'T전화x누구' 출시 간담회에서 이현아 AI서비스단장(왼쪽 세번째)을 포함한 AI서비스단 임원들이 발언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삼성 빅스비가 경쟁자라고 보긴 어렵다." "빅스비, 시리는 제조사로, 서비스사업자인 SK텔레콤과 인공지능(AI) 접근방식이 다르다."

12일 AI 음성비서 '누구(NUGU)'와 T전화를 결합한 지능형 전화 서비스 'T전화×누구'를 출시한 SK텔레콤은 기존 스마트폰에 적용돼있는 AI 음성비서 삼성전자 빅스비, 애플 시리와 선을 그었다. 하드웨어의 보완적 입장에서 접근한 단말기 제조사와 달리, '통화'라는 메인서비스에 AI를 결합하는 형태로 이른바 '전화의 지능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 T전화×누구 출시…목소리만으로 스마트폰 제어


이현아 SK텔레콤 AI서비스단장은 12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T전화×누구' 출시 간담회에서 "기존 T전화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AI를 접하고 통화 등 본연의 기능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는데 집중했다"며 "앞으로 통신망과 AI를 접목한 전화의 지능화를 통해 커뮤니케이션 기반 AI비즈 플랫폼으로 T전화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T전화에 AI음성비서 누구를 탑재함으로써,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목소리만으로 스마트폰 제어가 가능하도록 했다. T전화는 통화 자동 녹음, 스팸 전화 자동 차단, 모르는 전화번호 검색, 해외 로밍 등이 가능한 SK텔레콤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월간실사용자(MAU 기준)만 1200만명에 달한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사와 관계없이 T전화 이용자라면 누구나 음성만으로 ▲통화, 문자 수발신, 영상통화 ▲T114전화번호 검색 ▲통화ㆍ문자 기록 확인 ▲전화 수신 및 수신 거절 등 T전화 커뮤니케이션 기능은 물론, 기존 AI 스피커 누구에서 지원하던 긴급 SOS, 식사 메뉴 추천 등 30여가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개인의 이용 패턴이나 위치, 날씨 등을 AI로 분석해 각종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투데이'도 선보였다. 예를 들어 T전화×누구에 "굿모닝"이라고 인사하면 아침 인사와 함께 오늘 날짜와 날씨, 주요 뉴스 등 정보를 연이어 알려준다. "다녀왔어"라고 말하면 수고했다는 인사와 함께 현재 시각과 선호하는 음악 재생 등을 제공하는 식이다. 시간, 장소 등에 따른 맞춤 메뉴나 추천 음악도 확인할 수 있다. 말 그대로 'AI 스피커'의 스마트폰 버전인 셈이다.

신상욱 AI서비스유닛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기존 T전화는 1000만명 이상의 넓은 커버리지에 반해, 전화라는 특성 상 체류시간이 짧았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화라는 메인 기능에 있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전화 목적 외에 투데이 탭 등 각종 생활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단 1초라도 체류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영준 AI기술유닛장은 "개인화된 정보는 즉시 삭제, 저장조차 하지 않도록 대응하고 있다"며 개인화 서비스에 따른 보안 우려도 일축했다.




하지만 목소리만으로 스마트폰 통화 수발신, 연락처 검색, 날씨 정보 안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AI음성비서 기능은 이미 삼성 빅스비, 애플 시리 등을 통해 단말기 자체에도 탑재돼있다. 아직까지 스마트폰 AI음성비서가 기대만큼 활성화하지 않은 상황에서, SK텔레콤과 AI 동맹을 맺은 삼성전자 간 경쟁구도가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이에 대해 이현아 단장은 "삼성 빅스비가 경쟁자라고 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선을 그었다. 서비스사업자인 SK텔레콤과 단말기 제조사인 삼성전자 등의 포지션이 다르다는 설명이다.

박명순 AI사업유닛장 역시 빅스비, 시리와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삼성 빅스비, 애플 시리는) 하드웨어의 보완적 입장에서 접근했다고 보여진다"며 "SK텔레콤은 서비스가 주력인 형태로 T맵에, IPTV에 누구가 탑재되는, 메인서비스와 AI가 결합하는 형태"라고 답변했다. 그는 "단순한 물리적 결합뿐 아니라 전화의 지능화, 그를 넘어선 생활 관련 서비스를 접목하고자 한 부분이 빅스비, 시리가 접근하지 않았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현아 단장은 삼성전자, 카카오와의 AI동맹 추진 상황에 대해서도 "어떤 부분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지 계속 찾고 있다"며 "일부 찾아져서 실행중인 단계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향후 예약-주문-결제까지" AI 비즈플랫폼으로 도약


SK텔레콤은 T전화×누구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AI 비즈 플랫폼 전환의 초석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우선 내년 중 음성과 문자를 결합한 컨버터블 콜, 통화 녹음 STT 등 AI 서비스를 확대하고 추천형 서비스, 검색 광고ㆍ쿠폰 등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한다. 2022년 상반기에는 T전화에 AI 추천ㆍ검색 기반 예약-주문-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T전화×누구를 명실상부한 AI 비즈 플랫폼으로 완성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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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아 단장은 비즈니스 플랫폼 확대 로드맵과 관련해 "광고, 구독모델 두 유형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기존에도 T전화 홈배너에 광고영역이 있고, 투데이 탭 마지막 하단에 앞으로 마케팅 또는 광고영역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을 만들어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독모델도 함께 생각 중"이라며 "컨버터블 콜은 일부 유료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컨버터블 콜은 말 그대로 전화의 형태를 전환한다는 뜻이다. 일례로 조용한 도서관에서 걸려오는 전화를 받기 위해서는 일단 전화를 종료하고 문자 등으로 연락해야만 했다. 하지만 향후에는 전화가 걸려오는 상황에서도 바로 음성 등으로 텍스트 메시지를 넣을 수 있게 된다.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서드파티와의 제휴가 필수적이다. 이현아 단장은 "2018년 누구 오픈 플랫폼을 공개하고 작년에는 누구 SKT를 공개했다. 이후 서드파티 앱에 탑재해 실제 서비스가 이뤄지고 있는 앱들이 있다. 이런 식으로 플랫폼의 확산, 제휴가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명순 유닛장 역시 2016년 BBQ, 도미노피자, 2018년 스타벅스 등과의 제휴를 언급하며 "4년 정도 이 분야에 대한 레슨을 얻었고, 내년에 본격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SK텔레콤은 전용 이어셋인 '누구 버즈(NUGU Buds)'의 11월 출시 계획도 발표했다. 누구 버즈를 이용하면 별도의 스마트폰 조작 없이 이어셋 착용이나 터치만으로 T전화×누구 호출이 가능하다. 아이리버를 제작한 드림어스컴퍼니가 생산 등을 맡는다. 가격대는 내달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며 10만원대 이하에서 책정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명순 유닛장은 "국내 이어셋에서 가장 가성비 있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누구 버즈에는 노이즈캔슬링 기능 등도 탑재됐다.

최재훈 AI컴유닛장은 T전화×누구 서비스를 ▲전화의 지능화를 통한 차별화 된 서비스 제공 ▲고객의 편의성 및 사용성 제고 ▲비즈니스 플랫폼 전환의 초석 등 세가지 측면으로 소개하며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콘텐츠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를린 거리 ‘평화의 소녀상’
日 거센 항의로 철거 위기
시민들 반대 청원 나섰지만
1년 뒤 재심사, 연장 불투명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독일 수도 베를린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에 빗물이 맺혀있다. [연합뉴스]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막으려는 법적 대응이 시작된다. 현지 시민단체는 베를린 행정법원에 철거 명령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할 예정이고, 철거 반대 청원 운동도 벌어지고 있다.

집요한 日 외교, 소녀상 철거 결정으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달 말 관할 미테 구(區)의 허가를 얻어 거리에 설치됐다. 설치 직후인 지난 1일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이 직접 나서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하이코마스 독일 외무장관과의 화상통화에서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을 철거해달라고 협조를 요청한 것이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관방장관도 “일본 정부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소녀상 철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지난달 29일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미테구청은 7일 코리아협의회(Korea Verband)에 오는 14일까지 소녀상을 철거하라는 공문을 보냈다. 철거 명령의 이유로는 “사전에 알리지 않은 비문(碑文)을 설치해 독일과 일본 간의 관계에 긴장이 조성됐다는 것”을 내세웠다. 미테구청은 해당 비문의 내용이 한국 측 입장에서 일본을 겨냥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공공장소의 (정치) 도구화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소녀상 지키려는 움직임, 현지에서 시작됐다

소녀상 설치를 주도한 코리아협의회 측은 설치 당시 비문 내용에 대한 제출 요청이 없었을뿐더러 비문 내용에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해당 비문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여성들을 성노예로 강제로 데려갔고, 이런 전쟁 범죄의 재발을 막기 위해 캠페인을 벌이는 생존자들의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는 설명 문구가 들어있다. 정의기억연대가 기증했다는 문구도 포함됐다.

한 소식통은 “미테구가 비문을 문제 삼았는데, 이 경우 동상 철거가 아니라 비문 교체에 대한 요구가 먼저라는 판단이 법률가들 사이에서 나온다”며 “행정당국의 무리한 행정명령이기 때문에 사법당국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일 가능성을 크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 현지에서는 철거 반대 청원운동이 시작됐다. 청원사이트(www.petitionen.com)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까지 2564명이 서명했다. 한국에서도 청와대 국민청원사이트에 철거 반대 청원이 진행 중이다.


지난 2018년 11월 1일 경북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솔거미술관을 찾은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와 김소연씨 부부가 박대성 화백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정석기자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 부부도 소녀상 철거 지시에 항의하며 독일 당국에 결정을 철회하라는 내용의 편지를 11일(현지시간) 전달했다. 슈뢰더 전 총리의 부인인 김소연씨는 페이스북에 슈테판 폰 다쎌 미테구청장을 상대로 한 공개편지를 통해 철거명령 철회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서한을 통해 “구청의 결정을 이해하기 어렵다. 그것은 잔인한 폭력의 희생자로 고통받은 소위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저버리는 반역사적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보편적 인권 문제의 상징물이라는 점, 납득시켜야

코리아협의회가 베를린 행정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본안 소송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 경우, 법원의 최종 판단이 이뤄지기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문제는 베를린 소녀상의 설치기한이 1년이라는 점이다. 기한을 연장하려면 재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법적 다툼으로 상당 기간 소녀상을 그 자리에 둘 수는 있지만, 행정명령을 무효로 하더라도 그 이후를 장담할 수 없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독일 수도 베를린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에 쓰인 비문을 지나가던 시민들이 읽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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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상이 국제적인 전쟁 여성 피해 문제를 알리기 위한 보편적 인권 문제의 상징물이라는 점을 납득시키는 게 연장 여부를 가르는 관건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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