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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요 작성일20-11-18 13:30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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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문제원 기자] 정부가 전ㆍ월세대책 발표를 하루 앞두고 최종 점검에 들어갔다. '10만가구+α'라는 공급 목표 윤곽이 드러난 가운데 실효성 검토를 통한 가감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까지 드러난 내용은 저소득층이나 1~2인 가구용 주택이 대부분이어서 전세난을 잡을 묘수는 없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18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19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주재하는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서민ㆍ중산층 주거안정방안'을 발표한다. 이번 대책의 골자는 ▲수요자가 원하는 주택을 ▲최대한 많이 ▲즉시 공급하는 것이다. 전ㆍ월세 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제 등 임대차2법 시행 후 전세 물량이 급감하고 전세가격이 급등하면서 '전세대란'으로까지 번진 당장의 주거 불안을 해소해야 하는 탓이다.


정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SH공사등 공공이 빈 집을 사들여 임대하는 매입임대, 임차해 다시 전세로 공급하는 전세임대 외에 건축전이거나 건축중인 주택을 미리 확보하는 매입약정 방식까지 검토하고 있다. 또 매물로 나온 도심 호텔을 비롯해 상가, 사무실, 공장까지 주거용으로 리모델링해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현재까지 드러난 내용으로는 치솟는 가격과 매물 실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산층의 전세난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수요와 동떨어져 있다는 점이다. 매입임대, 전세임대의 상당수가 연립ㆍ다세대ㆍ다가구 등 저소득층 주거안정용 물량이다. 심지어 기존에 LH가 공급한 매입임대 조차 6개월 넘도록 빈집이 4000가구가 넘는다.


호텔, 상가, 오피스, 공장 등은 '협의매수' 방식인 데다 용도 변경에 따른 인ㆍ허가 기간도 만만치 않아 단기간 내 양적 확보가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들 대책은 수억씩 오른 중소형 아파트 전세로 당장 주거 불안정에 직면한 3~4인 가족 수요를 소화하기에도 부적합하다는 진단이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단기적 대책 효과를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단기 공급 성격도 아니다. 예를들어 상가의 경우 한 층이 다 비어있다면 고맙지만 보통은 그렇지 않다"며 "인ㆍ허가 역시 빨라도 1년은 걸리는 문제"라고 말했다. 한 정비사업 관계자는 "당장 아파트 전세가 제일 문제인데 1인가구용 호텔 공급 등은 이번 대책에선 숫자 채우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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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번 '서민ㆍ중산층 주거안정 방안'의 핵심은 정부가 실효성 있는 중산층 주택 공급 대책까지 포함해 발표할 수 있는지 여부다. 정부 역시 발표를 하루 앞두고 이에 초점을 두고 있으나 당장의 묘수는 사실상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어느 정도 중산층 수요에 부합하는 중형 공공임대는 실제 공급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어 당장 직면한 급한 불을 끌 대책은 아니다.


이때문에 정부 부처 내에서도 전세대책 발표를 앞두고 부처간 조율이 만만치 않은 분위기다. 정부 관계자는 "검토 막판에 물량 공급 방안을 넣고 빼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며 "대책을 발표했을 때 공급하기로 한 물량이 정말 실현 가능한 숫자인지도 검토 사항"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정부가 비행기를 타서 상공을 돌다가 착륙하지 않고 국내 공항으로 돌아오는 신종 여행 상품인 ‘관광 비행’, 즉 무착륙 비행 이용객의 면세점 쇼핑 허용을 이번 주에 발표한다. 효력은 정부 발표 즉시부터이며, 국제선을 타는 승객에 한해 허용된다. 1인당 면세 한도는 600달러(약 67만원)에 술과 담배 구매 비용은 특별면세품목으로 따로 계산해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무착륙 비행에 대한 면세점 허용으로 하루 평균 10억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8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은 18~19일 중으로 해외 영공을 들러 내리지 않은 채 비행만 하고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는 무착륙 비행 관련 방침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법무부, 관세청 등 소관 부처들이 참석한다. 그간 쟁점이었던 무착륙 비행의 면세점 이용 허가 방침을 확정할 계획이다.


관광비행 승객이 10월 23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발권한 항공권을 소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는 무착륙 비행 이용객에게도 600달러라는 기존 면세 한도 규정을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특별면세품목인 술과 담배, 향수는 면세 한도를 차감하지 않는 규정도 동일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특별면세품목 가운데 술은 1병(1ℓ 이하, 400달러 미만), 담배는 1보루(200개비), 향수는 60㎖까지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출입국장 면세점과 시내 면세점을 모두 허용하기로 했다.

정부는 무착륙 비행에 대한 면세점 이용 허가로 하루 평균 10억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우선 항공사에 돌아가는 운임 매출을 보면 승객을 200명 태우는 항공기의 운임이 20만~30만원 선인데, 하루에 5대 정도가 운항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2억~3억원의 경제 효과가 발생한다는 계산이다.

여기에 탑승객들이 모두 면세 한도 600달러(약 67만원)를 채워 면세점에서 쇼핑을 한다고 가정할 경우, 면세점 매출 약 6억7000만원이 추가된다. 여기에 담배와 술, 향수 등 특별 면세 품목까지 감안하면 매출은 더 많을 것이란 게 정부의 관측이다.

이번 결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가 지속적으로 요청한 결과다. 항공업계는 면세점 이용이 허용되면, 현재 국내선 위주인 무착륙 비행 상품을 국외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이번 결정을 환영하며 2~3시간 비행 거리인 중국, 일본, 대만, 동남아 등의 노선에 비행기를 우선 투입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대한해협을 건너는 코스로 일본 후쿠오카 영공을 돌아보는 노선이 가장 먼저 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 항공사들이 주로 운영하고 있는 무착륙 비행 상품은 국내선이다. 비행기를 타고 상공에서 한반도를 내려다보며 ‘해외여행 하는 기분’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해외 여행 수요가 급감하면서 경영난을 겪는 항공업계가 만들어낸 고육지책이다. 무착륙 비행 상품은 판매를 시작한지 5분이 채 지나지 않아 ‘완판’되는 등 인기가 뜨겁다.

[세종=이민아 기자 wow@chosunbiz.com]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이 18일 국회 접견실에서 열린 남북국회회담 추진자문위원회 위촉식 이후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11.18/뉴스1

psy5179@news1.kr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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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이 지난 2017년 2월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피살됐던 사실, 기억하실 겁니다.

그런데 한, 한국계 미국인 작가가 언론 기고를 통해 김정남 피살 뒤 그 아들을 미국 정보기관 CIA가 데려간 정황을 구체적으로 공개했습니다.

보도에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피살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을 CIA가 데려갔다."

한국계 미국인 작가 수키 김이 현지시간 16일 미국 주간지 뉴요커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수키 김은 실제 김한솔을 구출한 반북단체 '자유조선' 관계자들로부터 관련 정보를 입수했다며 구체적 정황을 제시했습니다.

김정일의 장남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신경작용제 공격으로 숨진 이튿날인 2017년 2월 14일, 자유조선 대표 에이드리언 홍 창은 김한솔의 도피 요청 전화를 받고 대만 타이베이에 단체 활동가를 보내 김한솔과 만나기로 합니다.

하루 뒤인 15일 오전, 급파된 자유조선 활동가는 김한솔과 동생, 김정남의 아내, 이렇게 3명과 공항에서 만납니다.

홍 창은 김한솔 가족에게 "한 국가가 당신 가족을 받아들이기로 했으니 일단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가라"고 했지만, 출국에 한 차례 실패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타이베이 공항에 미국 정보기관 CIA 요원 2명이 나타나 김한솔과 대화를 요청했고, 김한솔은 요원 중 1명과 함께 네덜란드로 출국했습니다.

자유조선 활동가는 동행하지 않았습니다.

[김한솔/김정남의 아들/지난 2017년 : "저는 북한에서 온 김일성 일가의 김한솔입니다. 에이드리언 홍 창의 도움에 저를 비롯한 가족 전체가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홍 창은 네덜란드에 도착한 김한솔 숙소로 현지 변호사를 보냅니다.

김한솔이 난민 신청 의사를 표시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김한솔은 그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수키 김은 "여러 관계자가 CIA가 김한솔 가족을 모처로 데려갔다고 말해줬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영상편집:박철식

김덕훈 (standby@kbs.co.kr)

사진=유튜브 캡처

중국 제조업체 오포가 측면 버튼을 쓸어내리면 화면이 늘어났다 줄어드는 이른바 '롤러블폰' 콘셉트 제품을 깜짝 공개했다.

18일 오포는 중국 선전에서 '이노 데이 2020' 행사를 열고 가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오포 X 2021'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우측 센서를 터치하거나, 화면을 위에서 아래로 내리는 동작을 통해 화면을 확장시킨다. 기본 형태는 6.7인치지만, 확장시키면 기기 왼쪽 프레임을 중심으로 7.4인치 크기까지 늘어난다.

오포는 화면 밑으론 디스플레이 내구성을 보완하기 위해 빗이 엇갈리는 모양으로 구조물을 배치한 '투인원' 서포트 설계를 적용했다. 모터 구동 방식을 적용해 제품 뒤 쪽에 말려 있던 화면이 제품 왼쪽에 위치한 롤 모터를 통해 서서히 나오는 형태다.

기기 뒷면엔 외부 고정 프레임과 내부 슬라이딩 프레임으로 구성된 동적 구조를 적용했다. 오포는 신제품과 관련 122개의 특허를 신청했으며, 그중 12개는 화면 스크롤에 관련된 것이라고 밝혔다.

오포는 "롤 모터(Roll Motor) 파워트레인, 2 in 1 플레이트, 스스로 화면을 보호하는 워프 트랙(Warp Track) 등의 자체 기술이 접목됐다"고 강조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다만 오포는 화면 사양과 패널 공급업체 등에 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출시일 역시 확정되지 않았다. 오포가 "아직은 콘셉트 단계"라고 했기 때문이다. 다만 실제 기능을 대부분 구현, 조만간 양산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폴더블폰에 이어 차세대 폼팩터(특정 기기형태)라 불리는 롤러블폰에 대한 제조사의 출시 경쟁이 불 붙고 있다. LG전자와 삼성전자 등 국내 제조업체도 내년께 롤러블폰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LG전자의 롤러블폰은 오포가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과 상당히 유사한 모습인 것으로 전해졌다. LG전자는 앞서 지난 9월 'LG 윙' 공개 행사에서 맛보기(티저) 영상을 통해 롤러블폰 출시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월 유럽특허청(EUIPO)에 'LG 롤러블' 'LG 슬라이드' 이름으로 상표권 출원을 신청했고, 지난 2일 국내 특허청에 'LG 롤러블'로 상표권을 출원하기도 했다.

한편 오포가 세계 최초를 노리고 콘셉트폰을 선제 공개했으나 실제 제품 출시는 늦춰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해 폴더블폰 상용화 당시 오포를 비롯해 샤오미 등 상당수 중국 제조사가 폴더블폰 콘셉트를 공개했으나 아직까지 폴더블폰을 실제로 출시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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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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