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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요 작성일20-09-19 19:33 조회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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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나우뉴스]

1913년 촬영된 잭슨 빙하(사진 왼쪽)와 오늘날의 잭슨 빙하 모습.
가까운 미래에 미국의 유명한 빙하 국립공원에 정작 빙하가 없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다.

지난 17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언론은 미국의 10대 국립공원 중 하나인 글레이셔국립공원에서 수십 년 내에 빙하가 완전히 사라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와 국경을 접한 몬태나 주에 위치한 글레이셔국립공원(Glacier National Park)은 '빙하'를 뜻하는 글레이셔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만년설과 빙하로 가득차 있는 천혜의 땅이다. 110년 전 처음 국립공원화 되었을 당시만 해도 이 공원에는 100개가 넘는 빙하와 25에이커의 얼음 덩어리로 가득차 있었다.

그러나 100년이 넘는 시간이 지나며 이 공원의 풍경은 완전히 바뀌었다. 1966~2015년 사이 빙하는 26개가 됐고 그나마 쪼그라들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글레이셔국립공원의 빙하의 평균 손실률은 40%에 달하며 일부 지역은 면적의 80% 잃었다.      

글레이셔국립공원 측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미있는 비교 사진을 올려 큰 주목을 받았다. 흑백사진은 지난 1913년 8월 19일 촬영한 것으로 배경이 된 곳은 잭슨 빙하다. 똑같은 곳을 배경을 한 컬러사진은 117년이 흐른 지난달 28일 촬영한 것으로 두 사진은 컬러만큼이나 큰 차이가 난다. 한 눈에 봐도 사라져버린 빙하의 모습이 확연히 드러난다.

특히 빙하와 만년설의 손실은 자연 뿐 아니라 인간에게도 큰 악영향을 미친다. 빙하의 물이 야생동물에게는 먹이 공급원이 되고 인간에게는 급수, 수력 발전과 농작물에 차가운 담수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빙하의 손실은 단순히 관광객이 사라지는 정도가 아닌 주변 일대의 생태계를 무너뜨릴 수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빙하 공원에서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아 없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물론 이에대한 답은 지구온난화다. 글레이셔국립공원이 위치한 지역의 경우 평균적인 지구 기온보다 2배나 따뜻해졌다. 특히 평균 기온이 32℃가 넘는 날이 20세기에 비해 3배 이상 많아졌다는 통계도 나왔다.

글레이셔국립공원 측은 "2100년의 공원과 1900년의 공원이 다를 것이라는 것은 이미 모두 알고있다"면서 "다만 지금이라도 우리 국립공원 그리고 세계에 남아있는 빙하를 보존하기 위해 지구온난화와 싸운다면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향해 갈 수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뉴시스 자료사진

중소벤처기업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23~29일 1주일간 전국 동네슈퍼 1000여곳이 참여하는 ‘추석맞이 동네슈퍼 공동세일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추석 준비에 필요한 식용유·튀김가루 등 식료품과 제사용품, 햄·참치 등 선물세트, 주류·음료 등 70여개 실속형 상품 위주로 최대 50% 할인 가격으로 판매된다. 1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장바구니·주방세제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중기부는 이번 행사에 현수막, 전단, 사은품 등 행사 용품을 지원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 강화와 안전한 쇼핑을 위해 참여 점포에 손 세정제와 마스크 등도 지원한다.

박은주 중기부 소상공인경영지원과장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동네슈퍼가 힘을 합쳐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추석맞이 공동세일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의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서울신문 나우뉴스]

화성의 위성에 접근하는 MMX 탐사선
미 항공우주국(NASA)은 현재 우주 탐사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1위 기관이다. 하지만 우주가 미국의 전유물은 아니다. 현재 유럽, 일본, 러시아, 중국 등 여러 나라가 단독 혹은 국제 컨소시엄 형태로 활발한 태양계 탐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일본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소행성을 근접 거리에서 자세히 탐사하는 것은 물론 그 샘플까지 채취하기 위해 하야부사2 탐사선을 소행성 류구에 보냈다. 하야부사2는 작년 7월 소행성 류구 표면에서 샘플을 채취했으며 올해 말에 이 샘플을 지구로 가져올 예정이다.

JAXA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하야부사2의 화성 탐사선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화성 위성 탐사선(Martian Moon Exploration, 이하 MMX)을 2024년에 발사할 계획이다. MMX는 2025년 화성 궤도에 진입한 후 화성의 두 위성인 포보스와 데이모스를 가까운 거리에서 상세히 관측한다. 특히 포보스에는 직접 착륙해 10g 정도의 샘플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후 2028년에는 화성에서 지구로 향해 출발해 2029년에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다른 행성의 위성에서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만약 성공한다면 포보스와 데이모스의 기원에 대한 결정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JAXA는 일본 공영 방송사인 NHK가 개발한 4K 및 8K 슈퍼 하이비전 카메라(Super Hi-Vision Camera)를 MMX에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두 개의 슈퍼 하이비전 카메라가 찍은 화성과 두 위성의 고해상도 이미지는 다른 과학 데이터와 함께 지구로 전송된다. 하지만 이미지 데이터의 양이 매우 크기 때문에 모두 전송하기 어렵다. 지구로 미처 전송하지 못한 원본 데이터 파일은 지구 귀환 캡슐에 별도로 저장되어 화성 위성 샘플과 함께 2029년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사실 화성은 물론 태양계 여러 천체의 고해상도 이미지는 이미 적지 않다. 하지만 이 이미지들은 사실 여러 장의 사진을 합성해 하나의 사진처럼 만든 것이다. 본래 컬러 이미지가 아닌데 컬러처럼 보이기 위해 가상 컬러 처리를 한 사진도 적지 않다. 사진 자체가 아니라 과학 연구가 주목적이고 이미지 데이터의 양이 너무 크면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우주에서 전송하기 힘들기 때문이다.파워볼

MMX에 탑재된 4K 및 8K 슈퍼 하이비전 카메라는 별도의 복잡한 처리 과정 없이 화성과 그 위성의 모습을 원본 그대로 생생하게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과학적 데이터 수집에 초점을 맞춘 우주 탐사선에서는 보기 힘든 참신한 시도인데, 얼마나 좋은 결과물을 가져올지 9년 후 결과가 주목된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감염자 평균 연령 41세…휴가철 이후 젊은이 통한 가족내 감염



이탈리아 일선 학교 상당수가 개학한 14일(현지시간)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등교하는 어린이들. [ANSA 통신]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영국·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파동이 현실화한 가운데 이탈리아도 하루 확진자 수가 2천명에 육박하며 근 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보건부는 18일(현지시간) 기준으로 하루 새 확진자 수가 1천907명 증가해 누적 29만4천93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일 확진자 규모는 전날(1천585명) 대비 322명 많은 것으로 지난 5월 1일 이후 최대다.

최근 이탈리아의 일일 확진자 수는 검사자 수에 따라 다소 유동적이긴 했지만 대략 1천500명 안팎을 오르내리는 모습을 보였었다.

사망자 수는 10명 증가한 3만5천668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감염자 규모보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바이러스 확산 양태다.

전체 20개 주 가운데 남부 바실리카타주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 감염자가 나오는 등 전국적으로 바이러스가 맹위를 떨치는 모습이다.

보건부 고위 관계자는 현지 ANSA 통신에 "광범위한 발병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탈리아에서 드라이브-스루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모습. [ANSA 통신]


일일 확진자 수가 대폭 증가한 여름휴가 기간 30세 안팎에서 형성되던 감염자 평균 연령도 최근에는 41세로 올라갔다.

주감염층이 젊은 층에서 중장년층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이미 청년층을 매개로 가족 내 감염이 진행 중이라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주간 기준으로 7주 연속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재생산지수(reproduction number)도 1.0을 넘어섰다.

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감염시키는 사람의 수를 나타내는 지표다. 통상 재생산지수가 1.0 이상이면 대규모 전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프랑스와 스페인, 영국 등 역내 주변국들의 일일 확진자 수가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며 사실상 바이러스 재확산이 본격화했다는 것도 불안 요인이다.

이탈리아는 지난 6월 초부터 유럽연합(EU) 대부분의 회원국에서 오는 관광·방문객에 대해 14일간 의무 격리를 면제한 자유로운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다만, 지난 14일 전국적인 개학이 바이러스 확산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는 통계적으로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lucho@yna.co.kr

이통 3사, 킬러 콘텐츠 '클라우드 게임' 두고 본격 경쟁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불러온 '집콕'(집에 콕 박혀있다는 뜻의 신조어) 상황으로 게임산업이 때아닌 호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연말 업계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신제품으로 맞붙는다.파워볼사이트

여기에 국내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게임분야를 통한 5G(5세대) 이동통신 킬러 콘텐츠 경쟁에 나서 눈길을 끈다. 최근 SK텔레콤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정식 출시를 마지막으로 이통3사의 월(月) 구독형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경쟁은 본격 막을 올렸다.

코로나19 탓에 산업 전반의 경기가 침체됐지만 게임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타격이 그리 크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오히려 사람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게임 이용자 수가 지난해보다 늘었다는 조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미국 본사의 실시간 3D 플랫폼 제작 기업 유니티 테크놀로지스가 올해 6월 내놓은 '코로나19로 인한 게임산업 변화'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1월부터 5월 중순까지 전년 동기 대비 일간 이용자 수가 PC·콘솔 게임의 경우 46%가 늘었고 모바일 게임은 17% 증가했다.

연말에는 이같은 게임시장이 더욱 활기를 띨 것이란 전망이다.

◇'양대산맥' MS와 소니…11월 XBOX 시리즈·플스5 출시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업계 대표 3사(MS·소니·닌텐도) 중 MS와 소니가 11월 각각 차세대 콘솔 게임기를 내놓는다.

MS는 11월10일 '엑스박스(XBOX) 시리즈X'와 'XBOX 시리즈S'를 전 세계에 출시한다.

소니는 11월12일 '플레이스테이션5'(PS5)를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 7개국에 먼저 출시하고 유럽과 중동, 남미 등 나머지 지역에는 같은 달 19일 출시할 계획이다.

4K 해상도의 게임 구동을 앞세운 시리즈X의 가격은 59만8000원이다. 시리즈S는 디스크 드라이브 없이 인터넷 다운로드로만 게임이 가능하고 역대 가장 작은 크기라는 점이 특징이다. 가격은 39만8000원이다.

PS5의 경우, UHD 블루레이 디스크 드라이브가 탑재된 일반 모델이 62만8000원, 디스크 드라이브 없이 온라인 다운로드 전용인 디지털 에디션 모델은 49만8000원으로 국내가가 책정됐다.

구매 열기는 뜨겁다. 지난 18일 낮 12시 첫 예약 판매에 들어갔던 PS5는 판매를 시작한지 채 1시간도 안돼 품절됐다. 다음 예약 판매 일정은 미정인 가운데 XBOX는 오는 22일 예약 판매에 들어간다.

업계 또 다른 강자인 닌텐도의 경우, 내년 초 콘솔 게임기 스위치의 업그레이드 모델을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이 또한 4K 고화질 그래픽 등의 성능을 보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울러 각사의 게임 독점작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닌텐도의 경우, 지난 3월 출시한 신작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그에 걸맞은 또 다른 신작 게임을 내놓을지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XBOX 시리즈X'와 'XBOX 시리즈S',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5'. (각사 제공) 2020.9.19/뉴스1

◇이통 3사, 킬러 콘텐츠 '클라우드 게임' 두고 본격 경쟁

게임산업에는 이통사들도 일제히 뛰어든 상태다.

MS와 손잡은 SK텔레콤은 지난 16일 '5GX 클라우드 게임'을 정식 출시했다.

KT는 지난 8월 자체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인 '게임박스'를 공개했고 LG유플러스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게임 플랫폼 '지포스나우'와 함께 올해 4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본격 선보였다.

클라우드 게임이란 기기가 아닌 게임 플랫폼 회사 서버에서 게임을 구동함으로써 사용자가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의 서비스다. 별도로 게임기를 구매하지 않더라도 스마트폰이나 PC, 인터넷멀티미디어TV(IPTV) 등을 통해 고사양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빠른 속도, 저지연성 등이 필수인 클라우드 게임은 이통사들의 5G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내보이고 5G 가입자를 유치할 수 있는 킬러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클라우드 게임 시장 규모는 2018년 3억8700만불(약 4500억원) 수준에서 2023년 25억불(약 3조원)로 훌쩍 성장할 전망이다.

통신 3사는 타사 가입자라도 서비스를 이용해볼 수 있도록 자사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개방하고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SK텔레콤은 올해 연말까지 10만명, 2023년까지 100만명 가입자를 목표로 세웠다. KT는 2022년까지 100만명 유치가 목표다.

콘텐츠 경쟁력은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 가격 경쟁력은 KT가 있는 것으로 평가 받는다.

SK텔레콤과 KT가 100여종의 게임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것에 비해 LG유플러스는 대작 게임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등 300여종의 게임 콘텐츠를 보유 중이다.

이런 가운데 SK텔레콤은 업계 강자인 MS의 독점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KT는 해외 클라우드 게임을 들여오는 대신 대만 유비투스의 도움을 받아 플랫폼을 자체 개발한 뒤 스마일게이트, NHN, 한국인디게임협회 등과 손을 잡았다.

연말까지 게임 종류를 200종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로, 이용요금은 월 9900원으로 3사 중 가장 저렴하다. 올해 연말까지는 50% 할인해 월 4950원에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도 올해 연말까지 월 1만2900원 이용료의 50%를 할인해준다. SK텔레콤은 월 1만6700원에 이용할 수 있다.하나파워볼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이 SK텔레콤 '5GX 클라우드 게임'을 즐기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2020.9.16/뉴스1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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