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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요 작성일20-07-10 17:48 조회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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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경기도 교원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강의 수요 증가 반영
"어려움 없는 온라인 강의 진행 지속 지원"

아프리카TV의 ‘경기도 교원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 중 ‘1인 미디어 산업 동향과 아프리카TV’ 강연 장면. (사진=아프리카TV)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아프리카TV가 공교육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지원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아프리카TV는 성남미디어센터와 함께 온라인 ‘경기도 교원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초, 중, 고등학교의 온라인 강의 수요가 늘어난 점을 반영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게 아프리카TV 설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소재 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간 스트리밍이 강점인 아프리카TV 플랫폼의 장점을 살려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내용은 온라인 강의에 대한 필요성이 늘어나는 최근 흐름에 맞춰, 1인 미디어 산업 전반과 아프리카TV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강의 진행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총 2시간에 걸쳐 오프닝과 1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강의와 진행은 아프리카TV 콘텐츠전략사업본부 이민원 본부장과 방송 전문 기술과 지식을 갖춘 박태석 아프리카TV 테크 BJ가 함께 맡았다.

1부는 이민원 본부장이 강연자로 나서 아프리카TV 플랫폼을 소개하고 1인 미디어 산업 및 동향 등에 초점을 맞춰 강의를 진행했다. 또 아프리카TV를 통해 진행 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안하며 교원들과 소통했다. 이어 실시간 채팅을 통해 참여자들의 1인 미디어에 대한 질의 응답 시간을 끝으로 1부를 마무리 했다.

2부에서는 박태석 테크 BJ가 아프리카TV 생방송 기술 교육과 필요한 방송 장비 등에 대해 설명하며 강의했다. 온라인 강의에 관심이 많은 교사들을 위해 아프리카TV 생방송 방법 등을 상세하게 알려주고 현재 아프리카TV BJ로 활동하며 얻은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질문과 답변을 통해 궁금증을 함께 해결하며 강의는 종료됐다.

이민원 아프리카TV 콘텐츠전략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수적인 현 상황에서 교육계 역시 비대면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온라인 강의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아프리카TV만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계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어려움 없이 온라인 강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공시 지원금 규제 방향 고치고, 장려금 규제로 도매규제 전환
(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지난 2014년부터 시행된 단말기 유통법의 개정안 윤곽이 나왔다. 공시지원금과 장려금 규제 등을 손보는 것이 골자다.

경쟁을 촉진하는 동시에 규제 강도를 완화하겠다는 뜻으로 법 개정 논의가 진행됐지만 이동통신사와 개별 논의마다 유통업계, 학계, 전문가, 시민단체 간 이견이 엇갈려 상당 수준의 진통이 예상된다.

10일 전국은행연합회서 열린 이동통신시장 유통구조 개선 학술토론회에 발제자로 참여한 신민수 한양대 교수와 염수현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그간 방송통신위원회 중심으로 관련 이해관계자가 참여한 이동통신단발장치유통구조개선협의회 논의 사항을 공개했다.

지난 2월부터 운영된 협의회는 경쟁촉진과 규제완화, 건전한 유통문화 정책, 유통망 시장질서 개선 등을 논의해왔다. 구체적으로 세부적인 개선 논의는 공시 지원금과 장려금 규제 방향 등이다.



■ 공시 지원금 늘려 경쟁촉진

공시 지원금 제도는 단말기 유통법 도입 이후 가장 대표적인 제도로 꼽힌다. 가입유형에 따라 지원금을 동일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한 점이 법 초안의 주된 특징이다. 법 시행 이전에는 다른 통신사에서 갈아타는 번호이동 경우에만 보조금 재원이 쏠리는 차별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협의회에선 공시지원금의 차등을 허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예컨대 미국에서는 통신사를 바꾸거나 기기만 바꿀 때, 또는 중고폰 보상가 등 가입 시 지원금의 차별을 인정하고 있고, 이를 통해 지원금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지원금은 이동통신사의 요금제에 따라 차등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고가 요금제와 저가 요금제의 기대 수익이 달라 지원금을 더욱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번호이동, 010 신규가입, 기기변경 등 가입유형에 따라 일정 범위 내에서 지원금을 차등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통신 3사는 대체로 반대하거나 입장을 유보하고 있는 사안이다.

추가 지원금 폭을 늘리는 방안도 논의됐다. 현재 추가 지원금은 유통망 단계에서 이뤄지고 있다. 이통사가 10만원의 지원금을 공시하면 15%까지 더해 11만5천원이 최대 지원금 지급 범위다.

이를 두고 판매현장에서 15%의 범위는 차별성이 없다는 지적이 일부 있다. 이에 따라 유통망에서 경쟁이 가능토록 15% 이상으로 추가 지원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다만 골목상권에 해당하는 기존 이통 대리점, 판매점과 달리 대기업이 운영하는 가전양판점 등의 유통채널과 동등한 경쟁으로 볼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원금 공시주기 단축도 논의됐다. 현재 특정 스마트폰에 대한 지원금이 공시되면 일주일 간 유지돼야 한다.

지원금 공시 주기를 위반한 사례는 법 시행 이후 단 한차례에 불과하지만 공시주기를 단축해 경쟁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협의회에서 논의된 이유다. 지원금은 일주일 간 고정돼 있지만 실제 유통 현장에는 이통사 마케팅 전략에 따라 수시로 장려금이 바뀌고 있다. 이에 유통망에 지급되는 장려금을 통한 경쟁이 아니라 실제 이용자에 지급하는 지원금으로 경쟁구조를 바꾸자는 것이다.

공시 지원금은 2년 약정 기준으로 책정되고 있지만 1년 기준 공시 지원금이 필요하다는 논의도 이뤄졌다. 현재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은 지원금을 받거나, 지원금 대신 요금할인을 받는 형태다. 요금할인의 경우 2년 외에도 1년 단위 가입이 허용되는데 공시지원금은 2년 기준으로만 책정되고 있다.

이밖에 위약금 제도 개선 방안도 논의됐다. 위약금 제도는 법 시행 이후 일부 수정이 이뤄졌으나 추가 개선 여지가 있다는 이유에서 논의됐다.

■ 장려금 규제로 도입, 소매 규제에서 도매 규제로 전환

공시 지원금과 함께 단말기 유통법 개선 과제로 장려금에 대한 규제 신설이 강력히 논의된 점이 주목할 부분이다. 장려금은 실제 유통 시장을 작동시키는 주요한 재원이기 때문이다.

제조사의 판매 장려금을 포함해 이통사가 직접 집행하는 장려금과 공시 지원금이 더해진 것이 실제 통신 서비스 가입과 휴대전화 유통 시장에서 이뤄지는 마케팅 비용으로 구성된다.

장려금 규제는 장려금 연동제, 채널 간 장려금 차등제, 대리점 간 장려금 차등제 등이 논의됐다.

우선 장려금 연동제는 판매현장에서 추가지원금을 자율적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유통망에 차별적인 장려금 지급을 막기 위해 고안됐다. 이에 따라 장려금을 기기 출고가, 공시 지원금과 연동하자는 것이다.

채널 간 장려금 차등제는 도매, 소매, 온라인, 법인 등의 유통 판로에 따라 장려금의 일정범위를 벗어나지 않도록 규제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대리점 간 차등제 역시 도매대리점, 소매대리점, 법인대리점, 온라인대리점 등에 같은 규제를 도입하는 식이다.

유통 채널에 따라 장려금 차등제를 두는 동시에 제도로 정해진 차등폭에 따라 유통점 별 장려금 차등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차등을 인정하되 차등폭을 좁혀 일부 채널에서만 유통이 활성화되는 대란을 막아 공정거래 질서를 꾀한다는 목표다. 이에 따른 이용자 후생 증가는 이견이 엇갈리고 있다.

사실상 소매 규제에서 도매 규제로 전환하는 방안으로 장려금 규제가 도입되려면 이통사 별로 장려금을 지급하는 수준이 규제당국에 제출돼야 한다. 현재 장려금 지급은 법 위반 시 사실조사에서만 자료가 제출되고 있다.

상시적으로 시장 유통 상황을 살피면서 이용자 차별을 줄일 수 있고 지속적인 차별 행위를 막을 수 있다는게 장려금 규제 도입의 찬성 측 의견이다. 반면 기업의 영업 상황을 세부적으로 살핀다는 이유에서 이통사는 대체로 반대하는 입장이다.

■ 온라인 떴다방 책임 키운다

코로나19 이후로 온라인을 통한 거래 또는 서비스 가입은 장려되는 분위기다. 다만 이통 시장에서 온라인은 불법을 위한 수단으로 악용된 것이 사실이다.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경우도 주로 온라인에서 이뤄졌다. 과장광고를 통한 소비자 피해도 크게 일어나고 있다.

이를테면 쇼핑몰, 인터넷 커뮤니티, 폐쇄형 SNS 등 규제당국의 감시를 피해 소비자를 꾀어내는 식이다.

이에 따라 온라인 판매 중개서비스 제공자에 책임을 늘려보자는게 협회의 논의의 시작 지점이다.

아울러 식품업, 화장품업, 건강식품업 등과 같이 법적 근거를 두고 판매 종사자 교육을 도입해야 한다는 논의도 진행됐다.

이는 전문가와 시민단체, 이동통신 3사와 대리점, 판매점 등 유통업계가 뜻을 같이 한 부분이다.

■ 기본적 법 위반 처벌은 강화

공시 기준을 위반했을 때 과태료는 현행 1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규제 강화에 해당하지만 이통 3사가 모두 동의한 내용이다. 1천만원의 과태료는 현저히 낮은 편으로 대규모 유통업자와 같이 5천만원 수준으로 높여 법의 실효성을 강화하자는 것이다.

사전승낙제가 시행되는 만큼 미승낙 판매점과 거래하는 대리점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방안도 이통 3사와 유통업계가 동의한 방안이다.

규제당국이 사실조사에 나서기 전에 이통사가 자율적인 시장 모니터링을 하는 만큼 이를 통해 과징금을 감경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현재도 자율 모니터링이 운영되지만 관련 규정이 없어 제재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단말기 유통법 11조에 해당하는 긴급중지명령 제도를 개선할 필요도 논의됐다. 증권시장의 써킷브레이커와 같이 작동할 수 있는 조항이지만 법 시행 이후 단 한번도 적용된 적이 없다. 심각한 시장 부작용 발생을 막을 수 있는 조항으로 도입됐지만 실제 시장에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보자는 것이다.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전화 '19금'의 파격적 결정, '우아한 친구들'은 '부부의 세계'를 뛰어넘는 드라마가 될 수 있을까.

JTBC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새 금토드라마 '우아한 친구들'(박효연 김경선 극본, 송현욱 박소연 연출)의 제작발표회를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행사에는 유준상, 송윤아, 배수빈, 한다감, 김성오, 김혜은, 송현욱 PD가 참석했다.

우아한 친구들'은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생긴 20년 지기 친구들과 그 부부들의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로, 잔잔했던 인생에 거센 폭풍우를 맞은 이들의 변화가 유쾌한 공감과 짜릿한 서스펜스를 자극한다.

이 과정에서 인간과 부부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과 상황을 보다 더 리얼하게 펼쳐내기 위해 전회 '19세 시청 등급'을 택했다는 전언. 유준상, 송윤아, 배수빈, 한다감, 김성오, 김혜은 등 '연기의 신'들이 모여 어떤 이야기를 보여주게 될지 기대가 되는 바.

특히 '우아한 친구들'은 이미 '미스티'를 시작으로 'SKY캐슬', '부부의 세계'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부부와 인간의 심리를 정확하게 꿰뚫었던 JTBC가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부의 세계' 역시 중반 2회차를 제외하고는 14회차를 '19세 시청 등급'을 설정해 방송함으로써 웰메이드 극이라는 찬사를 받은 바. 이미 성공 사례가 증명됐기에 '우아한 친구들' 역시 이 열풍과 신드롬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연출을 맡은 송현욱 PD는 "'우아한 친구들'은 20년지기 대학 동창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드라마다. 이들이 40대 중반이 되어서 신도시에서 모여 살면서 시시콜콜한 일상들이 소개되다가 어느날 갑자기 폭풍과도 같은 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사건의 진실과 진실을 쫓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스터리로 인해 부부가 믿지 못하고 친구들이 서로를 의심하는 파국으로 향하게 되고, 그 상황에서 일상의 찌든 삶을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서민들을 대변하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다"고 설명했다.

'우아한 친구들'은 '부부의 세계'와 '품위있는 그녀' 등을 생각하게 하는 바. 송 PD는 차별점에 대해 "작년 12월에 촬영이 끝나서 밤새 다시 복습을 하고 있다. '우아한 친구들'이 저작들과의 차별점이라면, 현실 밀착 미스터리라는 문구로 설명이 될 것 같다. '위기의 주부들' 남자판과 여자판이 동시에 있다. 현실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중년 다섯 커플을 다루면서 그들이 일상에서 겪는 애환을 코믹하고 포복절도하게 다루면서도 갑자기 폭풍처럼 밀려오는 살인사건이 이들 속에 일어나면서 그것들을 따라가는, 그리고 그것들을 따라가면서 서로의 관계와 서로의 신뢰에 대해 의심하는 스탠스를 갖고 있다. 그리고 끝까지 20년 동안 묵혀왔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를 볼 수 있다. 희로애락과 미스터리가 함께 있는, 종합 선물세트 같은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준상은 "재미있는 이야기의 구성과 근래 볼 수 없던 틀을 갖고 있다. 누구나 갖고 있는 비밀을 하나 하나 엿보는 재미와 이것이 파헤쳐질 때 사람들의 심리. 사실은 저희만 나이를 먹어가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도 나이를 먹지 않나. 그런 가는 세월 동안에 나는 이 사람들과 어떤 생활을 했을까를 이 드라마를 통해 다시 되새기고 많은 것들을 생각할 수 있는, 하지만 보는 동안에는 정말 재미있는 드라마가 될 거다"며 "저희도 이미 찍어놨지만, '저 다음에는 뭐가 나오지?'를 궁금해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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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제공
'우아한 친구들'은 17회 전회 19세 시청 등급을 택하며 낯설로 이례적 결정을 내렸다. 이는 일부 시청자만 안고 가야하는 부담감도 있지만, 이에 대해 송 PD는 "19금 시청등급은 제가 결정하 것이 아니다. 저희 드라마가 어쨌든 중년 부부의 얘기이고, 20년지기 대학 동창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현실적이고 일상적 대사와 에피소드가 많이 깔려 있다. 가감없이 진솔하게 보여주고, 살인사건과 미스터리가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조금의 우려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19금'이 된 것 같다. 정말 라이트한 19금이다. 즐겁게 시청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기존 드라마에서 볼 수 없던, 영화에서나 볼 수 있던 대사나 표현, 에피소드가 많이 녹아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유준상은 "청소년 분들을 위해 재방송은 15세 시청 등급이다"고 덧붙였다.

'우아한 친구들'은 현실적인 부부의 이야기와 함께 친구들의 이야기까지 담아낼 예정. 유준상과 송윤아가 이들 중 대표 부부로 호흡한다. 유준상은 상대역인 송윤아에 대해 "1부부터 19금 느낌이 나는 부부다. 첫회부터 만났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마치 부부였던 것처럼 해주셔서 너무 좋았다. 40세가 넘어가서 힘들다고 했지만, 사실은 40세가 넘고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도 미모도 여전하고, 마음의 순수함이 깨끗하고 맑았다. 제가 한없이 좋아했다. 극중에서. 그래서 워낙 극중에서도 부인에게 잘하는 역할이었지만, 더 잘해드렸고, 서로 연기하면서 정말 푹 빠져서 연기했다. 그 시간들이 기억으로 지나가는데, 우리 부부에게 정말 많은 일이 일어났다. 그 일을 하나 하나 헤쳐나간다. 시청자들도 부부끼리 같이 못 보는 드라마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남편 분들도 힘들지 않을 거다. 윈윈하는 드라마가 되지 않을까 싶다.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눌 거 같고, 40대 중년을 맞은 남자 분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줄 수 있는 거 같은, 그런 중심에 있는 송윤아 씨다"고 말했다.

이어 "송윤아 씨와 90년대 후반에 작품을 같이 할 뻔 했는데, 제가 될 줄 알았는데 상대 배역이 바뀌었다고 해서 그때 못 이룬 꿈을 이룰 거 같다. 제가 같이 할 수 있을 거라고 전날까지도 알았는데 제가 아니게 됐더라. 그래서 '송윤아 씨는 언제 만날 수 있을까'했는데 2020년에 만났다.

이에 송윤아는 "당연히 너무 좋았다. 선배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1회부터 첫 촬영부터 마치 우리가 몇 달 계속 촬영을 한 작품을 해온 것처럼 너무 편하게 할 수 있게 깔아주셨다. 너무 감사했다. 우연히 몇 초 정도 인사를 한 적은 있지만 작품은 처음 같이 해봤는데, 말 그대로 저희가 반생을 앞두고 중년이 훌쩍 돼서 만나게 됐다. 그런데 진짜 나이에 비해 너무 동안이라서 첫 번째는 그게 가장 놀라웠고, 첫 만남에서 제가 받은 인상은 소년 같았다. 너무나 뭐든지 잘하고 싶어하는 소년 있지 않나"라며 유준상의 소녀감성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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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는 출연 이유를 묻는 질문에 송현욱 PD와의 호흡을 꼽았다. 송윤아는 연기자로서 고민이 크고, '그만 둬야 하고 애만 봐야 할까'라고 생각하던 차에 '우아한 친구들'을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배우로서 생활한지 26년이 넘어가고 있다"며 "'우아한 친구들'이라는 작품이 저에게 찾아와줬고, 그 인연으로 송현욱 감독님을 뵙게 됐다. 송 감독님을 만나면서 저도 모르게 제 스스로 '어쩌면 내가 이 작품을 하면서, 나도 모르게 조금은 희망이 생길 수 있지 않을까', '다시 시작하고 더 나아갈 수 있는 자신감을 얻지 않을까'하는 기대와 믿음을 주셨다. 그런데 촬영을 하는 6개월 동안 너무나 행복한 촬영 현장이었고 하루하루가 감사했다. 제가 연기를 잘했는지, 못했는지는 모르겠다. 아쉬움이 늘 가득하기 때문에, 그러나 제가 배우로서 남은 앞날을 걸어갈 수 있게 용기를 준 작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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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을 모은 송현욱 PD는 캐스팅 비하인드에 대해 "캐스팅 과정은 원래 어려운데, 이번 작품은 제가 원하는 첫 번째 캐스팅이 다 됐다. 그래서 '캐스팅이 이렇게 이뤄질 수도 있구나' 하면서 굉장히 신기했다. 지금까지 작품을 해오면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다. 제가 어렵게 제안하면 다들 하시겠다고 하시니 너무 좋았다. 원래 대본, 작품에서 그려왔던 이미지의 배우들이 바로 같이 하게 되니 좋았다"고 말했다.

'우아한 친구들'은 캐릭터들의 심리묘사가 특히 중요한 작품. 이에 대해 송 PD는 "그동안 하지 않았던 장르의 작품이라 이 작품이 어려웠단 것이 미스터리면 미스터리, 장르면 장르의 특성만 갖고 가는 작품이 많은데 중년의 일상과 친구들의 의리, 부부간의 사랑과 멜로, 살인사건과 중년 5인방이 매일 치맥을 하면서 농담따먹기를 하는 삶의 애환도 다뤄야 하니, 다양한 것을 보여줘야 하는데 어느 것으로도 치우치지 않아야 하고 그런 일상적인 코믹과 미스터리, 캐릭터의 매력을 최대화하는 것이 이 작품의 관건이 아니었나 싶다. 캐릭터를 보는 맛을 살리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배우들의 관전 포인트도 이어졌다. 유준상은 "여러분이 믿고 볼 수밖에 없는 작품이다. 송현욱 PD님과 배우들 하나 하나 빼놓을 수 없지만, 저도 상당히 놀랐던 것은 매회 대본이 기다려졌다. 다음 내용이 어떨지 배우들끼리 대화도 나눴다. 배우들끼리 '이렇게 되면 다음은 어떻게 돼?'하면서 놀랐다. 그런데 감독님이 하루 하루 하나씩만 말해주신다. OK컷이 잘 나오면 기분이 좋으실 때 '이건 이렇게 된다'고 말해주시더라. 하나가 밝혀지면 모든 이야기가 얼개처럼 밝혀지기 때문에 모두가 조심스러웠다. 정말 마지막 대본까지 '이렇게 된다고?' 할 정도로 너무 재미있는 이야기였다. 한 편 한 편 빠져들 거 같다. '왜 17부작이 됐을까' 생각을 해보신 적 있나. 보시면서 아시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부부 심리극의 열풍을 이어갈 '우아한 친구들'은 오는 10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미국의 연일 늘어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노마스크' 원칙이 깨진 걸까.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말 군 병원 위문방문 때 마스크를 착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5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마스크 생산 공장을 견학하면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마스크 대신 고글을 착용한 모습. [AFP=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5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마스크 생산 공장을 견학하면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다. 마스크 대신 고글을 착용한 모습. [AFP=연합뉴스]

9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더 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마스크를 써야 당신이 안심된다면 그렇게 하는 게 좋겠다"며 "병원 방문 등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주말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국립 군 의료센터 '월터 리드'를 방문해 부상한 군인들과 코로나19 의료진을 만난다. 트럼프 대통령은 "훌륭한 일을 해낸 사람들을 만날 것"이라며 "월터 리드에 들어갈 때 마스크를 쓸 것으로 예상한다. 그들이 병원에 입원해 있으니 적절한 조치라 생각한다"고 했다.

더 힐은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대로 월터 리드에서 마스크를 쓴다면 공식 석상에서 처음으로 마스크를 쓰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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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스크' 트럼프, 카메라 꺼지면 마스크 썼다
5월 21일 미시간주 포드 자동차 공장 방문 당시 공개되지 않은 자리에서 마스크를 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NBC방송 캡처]

5월 21일 미시간주 포드 자동차 공장 방문 당시 공개되지 않은 자리에서 마스크를 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NBC방송 캡처]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마스크 착용에 반대하지 않는다"면서도 공식 석상에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해왔다. 여당인 공화당 의원들조차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마스크 착용을 권했지만, 마스크 쓴 모습을 취재진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다며 줄곧 '노마스크'를 고수했다.

그러나 마스크를 전혀 안 쓴 건 아니다. 앞서 5월 21일 미시간주 포드 자동차 공장 방문 때 마스크를 쓴 모습이 NBC방송 카메라에 찍히기도 했다. 기자들의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는 마스크를 썼다는 것이다. 당시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 기자회견에선 다시 마스크를 벗었다.

그는 지난 1일에는 "마스크는 좋은 것, 대찬성"이라고도 말했다. 미국 매체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거냐'는 질문에 "쓸 거고 쓴 적도 있다. 내가 마스크를 쓴 걸 본 사람도 있다"고 답했다. 다만 연방정부 차원에서 마스크 착용을 전국적으로 의무화할 필요까지는 없다고 덧붙였다.


마스크 이용한 '편 가르기'도
5월 25일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백악관 경내를 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같은 날 마스크를 쓰고 현충일 헌화에 나선 조 바이든 전 부통령. [AFP=연합뉴스]

5월 25일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백악관 경내를 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같은 날 마스크를 쓰고 현충일 헌화에 나선 조 바이든 전 부통령. [AFP=연합뉴스]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 이유로 '노마스크' 고집한다고 분석했다. 지난 1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마스크를 쓰는 미국인은 나를 반대하는 입장을 보여주려는 것 같다"고 말한 게 발단이 됐다.

이후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마스크 착용을 조롱하며 마스크를 이용한 노골적인 '편 가르기'에 나섰다. 더 힐에 따르면 6일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 던모어의 금속공장 시찰 후 가진 인터뷰에서 "바이든은 마스크를 쓰고 단상에 올랐다. 그러나 주변에 아무도 없다면 꼭 마스크를 쓸 필요가 있겠느냐"고 말했다.

지난 5월 말에는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끼고 참전용사 기념관을 방문한 바이든 후보 사진을 리트윗해 화제가 됐다. 트윗 게시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마스크를 쓰지 않는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사진"이라고 적었는데, 마스크가 얼굴 절반을 덮고 있는 모습이 우스꽝스럽다는 의미로 읽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사진을 리트윗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자신은 건강한 남성으로, 바이든은 연약한 남자로 각인시키려 했다는 풀이가 나왔다.

한편 이날 미국의 일일 확진자 수는 6만5000여명으로 일일 최다치를 갱신했다. 코로나19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타격을 입고 있는 미국은 지금까지 확진자가 310만명을 넘어섰으며, 사망자는 13만3198명에 달한다.
[잠실=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G 외야수 이형종(31)과 마무리투수 고우석(22)이 나란히 합류했다.

LG는 10일 잠실 NC전을 앞두고 이형종과 고우석을 모두 1군 엔트리에 올렸다. 이로써 이형종은 올시즌 1군 무대 첫 출장을 바라보고 고우석은 지난 5월 10일 창원 NC전 이후 첫 등판을 응시하고 있다.

이형종은 교류전 마지막 경기였던 5월 1일 잠실 두산전에서 투구에 왼손등을 맞고 골절상을 당했다. 부상 당시 최대 6주 가량 이탈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예상보다 회복까지 긴 시간이 걸렸다. 반면 5월 14일 왼쪽 무릎 통증으로 수술대에 오른 고우석은 당초 회복 및 재활기간인 최대 3개월보다 빠르게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LG 고우석이 1일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LG와 두산의 연습경기 9회초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2020. 5. 1.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5월 승패마진 +9를 기록하며 내심 1위까지 바라봤던 LG는 6월 19일 잠실 두산전부터 7연패를 당하는 등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타선의 힘이 떨어지고 불펜진 불안과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 차우찬의 부진까지 겹쳐 6월 승패마진 -1, 이날 경기 전까지 7월 승패마진은 -4다.

이형종과 고우석의 합류로 반등을 노리는 가운데 상대팀 NC는 이날 선발투수로 특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드류 루친스키를 내세운다. 이형종은 선발출장 가능성이 높지만 고우석은 세이브 상황이 아닌 7, 8회 혹은 점수차가 큰 시점에서 등판할 예정이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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