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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요 작성일21-01-14 15:26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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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마약을 한 상태로 대포차를 몰다가 경찰 정차 요구에 불응한 채 도주하다 체포된 불법체류 외국인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4일 충북 괴산경찰서는 태국 국적의 A(23)씨를 마약류·자동차 관리법,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송치했다고 밝혔다.파워볼

A씨는 지난 7일 오후 3시 42분께 괴산군 문광면 도로에서 경찰이 정차를 요구하자 이를 무시한 채 달아난 뒤 차량을 갓길에 내팽개치고 도주했다. 차량 뒷좌석에서는 마약 흡입 기구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당시 차체 밖으로 타이어가 돌출되는 등 불법 개조된 A씨의 차량을 발견, 차적조회를 통해 지난해 말소된 대포차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추적해 1시간여 만에 A씨를 체포했으며 체포 당시 A씨는 약에 취한 듯 횡설수설하는 상태였고, 간이시약 검사에서도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A씨가 마약을 복용한 채 약 20km를 운전한 것으로 보고 있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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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첨단×유산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기획, 동아시아 펴냄


[서울경제]

시점(視點)의 변화는 미술의 역사를 바꿔 놓았다. 15세기 르네상스의 시작과 함께 전개된 투시원근법이 2차원의 캔버스에 3차원의 입체감을 '실감나게' 보여준 게 대표적이다. 동양미술에서는 하늘에서 아래로 굽어보는 식의 부감법(俯瞰法)이 있었다. 국보 제217호인 겸재 정선의 '금강전도'는 높이 치솟아 조망한 부감법이 극적으로 드러난 사례다. 특히 시점을 조금 낮춰 정면에서 45도 비틀어 본 '평행사선부감법'은 멀리 있을수록 작아지는 서양 원근법과는 반대로 뒤에 있는 사물을 크게 포착해 장대함과 세밀함을 한 폭에 구현했다. 한국 미술에서 기법 상의 발전이 절정에 이른 이 평행사선부감법을 적용해 그려진 것이 바로 국보 제249호 '동궐도'다. 임진왜란의 상흔에서 복원된 경복궁의 아름다움을 남기고자 제작된 가로 576㎝, 세로 273㎝의 이 초대형 회화는 "지금으로 따지면 종로 5가 위치의 30층 높이 정도 되는 빌딩 위에 올라서야 가능한" 시선으로 그려진 당대 기술의 정점이었다.

박물관에 모여 전통 유산과 첨단 과학을 한데 연결하고자 한 학자들이 드론의 시선으로 옛 유산들을 다시 봤다. 드론은 조선의 도화서 화원들이 상상으로 그려냈던 궁궐의 지붕 위, 숲의 상공 등을 날아다니며 촬영한 후 이를 기반으로 3D입체 모델링을 만들 수 있다. 오차율은 2% 미만으로 아주 정확하다. 동궐도와 드론의 결합은 재현을 넘어 안전 진단과 복원, 즉 활용과 보존을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

새 책 '첨단×유산'은 이런 방식으로 역사와 과학의 가치가 만드는 교차점을 찾고 융합의 시대에 맞는 새로운 접근과 시도를 보여준다. 고려대 박물관이 소장한 문화유산과 동 대학 공과대학의 첨단 기술을 연결해 교수진 및 석학들이 10개의 주제로 진행한 대중 강연이 책의 기반이다.

학자들은 김정호의 '대동여지도'에 표기된 도로선을 통해 '링크 앤 노드'(위치 참조 기법)를 최초로 도입해 지역 간 네트워크를 표현하고자 했던 숨은 뜻을 파헤치고, 이를 GPS 기술을 바탕에 둔 자율주행 기술의 정신과 연결 짓는다. 고려청자의 비색을 디스플레이 기술로, 백자 문양을 반도체의 재현 기술인 리소그래피로 확장시키는 발상과 전환이 놀랍다.

왕실에서 생명이 태어나면 그 근원인 태(胎)를 고이 모셔 항아리에 담아 묻었는데, 그 탄생의 흔적이 무덤 바로 옆에 놓인다는 것은 죽음과 삶을 잇는 유교적 공존 방식을 보여준다. 오늘날에는 탯줄을 냉동 보관하는 기술이 생명을 살리는 기술로 활용되고 있다. 2만2,000원.

/조상인 기자 ccs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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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1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HMM(현대상선의 새 이름) 노사대표와 면담하고 있다.

문 장관은 이날 수출물류 지원 등의 현안 점검과 HMM 경영정상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사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네임드파워볼

테이블 왼쪽부터 문 장관, 전정근 해상노조위원장, 배재훈 대표이사 사장, 우영수 육상노조지부장. 2021.1.14

kjhpr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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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가 지난 13일 청문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 도착해 취재진과 인터뷰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장 후보자가 국비 해외연수를 다녀오면서 헌법재판소 지침을 어기고 부실한 계획·결과보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헌재는 이 과정에서 김 후보자의 지침 위반을 모두 눈감아줬다.

14일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실이 분석한 김 후보자의 해외연수 계획·결과보고서 등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헌재 헌법연구관 신분이던 2014년 12월31일부터 2015년 6월30일까지 미국 연방사법센터, UC버클리대학에서 전문화 연수를 받았다. 헌재 헌법연구관 해외연수 운영지침 중 ‘연수 세부 계획서의 제출’ 규정은 연수 계획보고서를 파견일 1개월 전까지 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김 후보자는 연수 시작 4일 전인 2014년 12월 27일에야 계획보고서를 제출했다. 김 후보자의 ‘지각 제출’에도 헌재는 연수를 승인해줬다.

연수 뒤 제출한 결과보고서 역시 부실하게 작성됐다. 운영지침의 ‘연수결과보고서의 작성 및 제출’ 규정은 결과보고서에 지도교수·수강과목·연수내용 등을 기재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김 후보자는 결과보고서 중 2페이지 분량에만 한글로 작성한 ‘UC버클리대에서의 연수’ 항목에 해당 내용을 적지 않았다. 다만 ‘담당 교수의 재가 하에 학기마다 관심 있는 강의를 2과목 이내로 수강하고, 도서관 시설을 이용해 연구 활동을 수행했다’와 같이 다소 단편적인 내용들로 보고서를 채웠다. 헌재는 김 후보자의 결과보고서에도 ‘적합’ 판정을 내렸다.

당시 헌재는 2013년 10월부터 2014년 2월까지 국외 연수를 다녀온 헌법연구관 6명이 견학 내용과 방문 소감 정도로 결과보고서를 부실하게 작성한 사실이 알려져 뭇매를 맞고 있을 때였다. 이들은 연수 기간 1인당 평균 1000만원 정도를 사용했다.

김 후보자가 2015년 하반기 육아휴직계를 내고 미국 UC버클리 대학 방문연구원을 지낸 것과 관련해서도 헌재 내규를 위반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김 후보자의 전문화 연수 기간은 2014년 12월31일부터 2015년 6월30일까지였다. ‘헌법재판소 공무원의 국외연수에 관한 내규’에 따르면 ‘국외 연수자는 복귀 후 3일 이내’에 헌재소장에게 귀국 보고를 해야 하지만 김 후보자는 연수 종료 직전인 2015년 6월2일에 육아휴직 신청서를 제출했다. 당시 귀국 보고를 했는지, 복귀 시점이 늦춰졌다면 육아휴직 이후에라도 했는지 등 구체적 정황에 대해 김 후보자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모든 내용을 청문회에서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도읍 의원. 뉴시스
김 의원은 “판사, 변호사, 헌법연구관 등 한평생 법조인으로만 살아온 사람이 법의 맹점을 악용, 유아휴직을 이용해 유학을 연장하고, 국외연수와 관련한 각종 규정을 위반한 것도 모자라 제대로된 연수 결과보고서조차 없이 국민 혈세만 허투루 사용한 의혹이 있다”며 “이런 분을 공수처 처장에 임명 하는 것에 대해 동의할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결국 야당의 비토권을 없애고, 제대로 검증도 하지 않은 채 김 후보자를 지명한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의 불통과 오만함이 빚어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곽은산 기자 silve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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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OLED가 LG전자 최신형 모니터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한다. 한국이 주도하는 대형·소형 시장을 피해 중형 시장에서 OLED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하는 모양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JOLED는 LG전자의 32인치 프리미엄 모니터 '울트라파인 디스플레이 OLED 프로(모델명 32EP950)' 패널 공급에 합의했다.


자료:JOLED 홈페이지

JOLED에 따르면 4K 해상도를 구현하는 해당 제품은 영화·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프로듀서, 시각 효과 전문가 등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자발광 특성을 가진 OLED로 800만개 이상 픽셀을 개별 제어하는 디밍(Dimming) 방식으로 10만 대 1 명암비를 갖췄다. 기존 액정표시장치(LCD)에서 나타나는 빛 번짐 현상을 해결했다.

또 디지털 시네마 색 표준인 'DCI-P3'와 어도비 RGB 컬러의 99%를 만족시키는 색 표현력을 지녔다. JOLED는 가정과 사무실 모두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JOLED의 행보는 중형 OLED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다. 50인치 이상 대형 시장을 주도하는 LG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 최강자 삼성디스플레이 등 한국 양대 패널사를 피해 중형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작년 자국 경제산업성에 '사업재편계획서'를 제출하면서 이 같은 전략을 밝히기도 했다.

JOLED는 작년 LG전자와 독일 루프트한자의 조인트벤처(JV)인 AERQ와 스마트객실용 중형 OLED 부문에서 협력했다. 이번에 OLED 모니터를 새로운 사업모델로 확보하면서 LG전자와의 협력 관계를 한층 굳건하게 다지게 됐다. 앞으로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진입하지 않은 OLED '틈새시장'을 지속 발굴할 것으로 전망된다.

JOLED는 “현재 중형·고화질 OLED 디스플레이를 잉크젯 방식으로 제조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LG와 우수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동행복권파워볼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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