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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요 작성일21-01-09 13:14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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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방법원 건물 전경


창원지법 제2형사부(이정현 부장판사)는 사실혼 관계에 있는 아내의 어머니를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 주거침입)로 구속기소된 A(51)씨에 대해 징역 7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6일 사실혼 관계 아내가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의 어머니인 B(67)씨의 집을 찾아가 흉기를 휘둘렀다.파워볼

이로 인해 B씨와 B씨의 지인 1명이 상해를 입었다.

B씨는 당시 함께 있던 지인 6명에 대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다치고도 A씨를 붙잡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사건 10여 일 전에도 같은 이유로 B씨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해 "밥을 사흘간 굶었다"며 욕설과 위협을 일삼았다.

재판부는 "범행 수법이 매우 잔혹하고 이로 인하여 피해자는 과다출혈 등으로 자칫 생명을 잃을 수도 있었다"면서 "그러나 피해자들이 피고인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백남경 기자 nkbac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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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CBS노컷뉴스 김영석 기자]


취재진이 서울의 한 유흥주점 ○○○노래클럽을 찾아간 것은 7일 밤이었다. 집합금지 대상 업소였지만 철문 뒤에 가려진 술집의 모습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에는 신경쓰지 않는 모습이었다.

이 업소가 홍보용 명함을 마포구의 길가에서 나눠주고 있다는 제보는 사실이었다. 취재진은 현장에서 '20명 무한 초이스 대기중, 1시간 89,000원의 마포 OOO노래클럽'라는 문구가 적힌 명함을 확보했다. 명함에 적힌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자 "◇◇◇ 앞에 담배 피는 곳에 계시면 차로 금방 가겠다"는 답이 돌아왔다.

영하 15도의 맹추위 속에서 30분쯤 뒤 만난 통화 당사자는 업소의 홍보담당인 듯했다. 그는 "2시간에 16만 원이다. 1시간은 안받는다. 카드로는 18만원"이라며 "괜히 깎으려 하지말고 깔끔하게 하자"고 단호하게 나왔다.

흥정을 마치자 그는 일행의 자동차로 안내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개인명함이니, 다음에는 여기로 전화하라"며 "남들한테는 절대 알려주지 말라. 동선이 드러나니까"라고 신신당부했다.

차량 운전담당은 이동시간 약 15분 거리의 업소까지 가는 동안 '손님'과 대화에 흔쾌히 응했다. '밤 9시도 훨씬 지난 데다, 집합금지 업종인데 영업해도 괜찮은지' 묻자 "월세 찍으려고 하는 거니까 어쩔 수 없다. 영업을 안하면 다 죽는다"며 "코로나로 죽으나, 이렇게 죽으나 뭐가 다르냐"고 한숨 섞어 답했다.

이어 "적발되면 큰일 난다. 목숨 걸고 하는 것이라서 가게 보안이 철저하다"며 "밖에서 짱(망)도 보고, 손님이 오면 확인하고 문을 열어주기 때문에…"라고 강조했다. 단속 불안을 떨쳐내려는 스스로의 허세였을지, 손님에 신뢰를 심어주려는 말이었을지 의도는 불분명했다.

코로나 대확산 시국에 손님은 많을까. 운전담당은 "오늘 왔다갔다만 4번 정도 했다"고 답했다. 이어 "마포에 있는 회사들의 부장급, 간부급들이 엄청나게 많이 온다"며 "그런데 그 사람들은 업소에서 회사 직원들이나 지인을 만날까봐 두려워하더라"고 전했다.

"도착했다"는 안내와 함께 차가 멈췄다. 모 사립대학 근처라던 그곳은 깜깜했다. 주위를 둘러보니 어둠에 휩싸인 건물뿐이었다. 운전담당은 "불이 꺼져 있는 것 같지만, 차들이 이렇게 서 있잖나. 영업하고 있다"면서 어딘가로 전화를 걸었다.

통화 뒤 어둠 속에서 '끼이익' 철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소리가 난 곳을 쳐다보니 출입담당자가 들어오라는 손짓을 했다. 취재진은 그를 따라 화장실이 딸린 방에 들어갔다. 지하에 있어 환기가 잘 안되는지 습했다. 굳이 코로나 때문이 아니어도 마스크를 벗기가 내키지 않는 환경이었다.

서빙담당자의 요구로 술값을 업소 계좌에 입금한 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외국인 여성 종업원을 소개받았다. 서빙담당은 "이 방 말고도 다른 방에 손님들이 차 있다"며 옆방에서 나오는 노랫소리를 상기시켰다. 외국인 여성들은 한국어가 능숙하지는 않았지만 '감염 걱정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걱정 안한다"거나 "고민 없다"는 답을 내놨다.

한시간 여 필요한 취재를 마치고 취재진이 업소를 이탈한 시각은 밤 11시쯤이었다. 그때까지도 업소 내 많은 방에서는 다양한 노랫소리들이 들렸다. 이 날은 코로나 확진자가 823명 추가되고 총 확진자 수가 6만5818명에 달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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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식품국 연구팀 결과..."인간, 겨울철 칼로리 절반만 단백질로"
"해당 시기 유라시아 지역 잉여 단백질 가져...늑대와 공생 촉진"

시베리안 허스키./타스 연합뉴스

[서울경제]

약 2만년 전 마지막 빙하기 말기의 혹독한 추위 속에 인간이 남긴 살코기가 늑대를 개로 바꾸는 가축화의 출발점이 됐을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네이처와 외신 등에 따르면 핀란드식품국의 고고학자 마리아 라흐티넨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약 2만9,000~1만4,000년 전 인간이 사냥해 잡은 동물의 고기를 다 섭취하지 못하고 남길 수밖에 없었던 점을 토대로 이런 가설을 제시했다. 인간은 간(肝)의 단백질 대사 능력 한계로 단백질로 된 살코기만 섭취할 수는 없어 살코기 부위가 남게되고, 동굴에 데리고 있던 늑대 새끼의 차지가 되면서 인간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개는 인간이 가축화한 최초의 동물이지만 늑대가 언제, 어떻게 가축화 과정을 거쳐 개가 됐는지는 확실치 않다. 수렵채집 이동 생활을 하던 선사 인류가 남긴 주변 쓰레기를 뒤지며 살다가 인간과 가까워졌다는 설에서 늑대 굴에서 새끼를 데려와 기르는 과정에서 가축화됐다는 주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설이 제기돼 있다.

연구팀은 추위가 닥쳐 사냥에만 의존해야 할 때 인간과 늑대가 섭취할 수 있는 동물 고기의 종류가 다르다는 식량자원 분할론에서 가축화의 단서를 찾고있다. 선사시대 인류는 현대의 북극 주변 사냥꾼과 마찬가지로 필요한 칼로리의 45%만 동물성 단백질로 섭취할 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진 식물 등을 통해 탄수화물로 채우는데 겨울에는 채집 활동을 못해 지방 위주로 고기를 섭취해 사슴이나 말 등 큰 사냥감을 잡으면 단백질로 된 살코기가 남을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분석됐다.파워볼게임

반면 늑대는 인간과 소화 체계가 달라 잉여 살코기만 먹고도 몇 개월씩 버틸 수 있었다. 인간과 늑대 모두 무리를 지어 큰 동물을 사냥하면서 사냥감이 일부 겹치고, 서로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관계였지만, 연구팀은 이런 식량자원 분할이 초기 가축화 과정에서 경쟁적 관계를 완화한 것으로 분석했다. 인간과 늑대가 먹잇감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했다면 늑대를 가축화하기보다는 잡아서 죽였을 것으로 봤다.

연구팀은 초기의 개 유해가 나온 마지막 빙하기 말기의 유적들이 모두 북극 주변과 비슷한 추위를 보였던 곳이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 시기 유라시아 지역의 선사 인류는 겨울철에 초기 개에게 나눠줄 수 있는 잉여 동물성 단백질을 가졌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인간이 잉여 살코기를 늑대에게 던져 준 것이 인간과 늑대의 공생을 촉진했을 수 있으며, 이렇게 길들인 늑대가 사냥이나 동굴 주변을 지키는 데 이용되면서 가축화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를 통해 발표됐다.


늑대와 인간이 공생하는 영화의 한 장면./네이버영화 캡처


/지웅배 인턴기자 sedation1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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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환자를 후송 중이던 구급차를 막아선 혐의를 받는 택시기사 최 모씨가 24일 오전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스1
응급환자를 후송 중이던 구급차를 막아선 혐의를 받는 택시기사 최 모씨가 24일 오전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스1

접촉 사고 처리가 우선이라며 응급환자를 태운 사설구급차의 이송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택시기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동부지법은 서울동부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택시기사 최모씨(32)가 지난달 말 경북 청송군 경북북부제2교도소로 이감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앞서 법무부는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동부구치소 수용자 중 경증·무증상 환자를 개별 수용이 가능한 경북북부제2교도소로 옮긴 바 있다.

이에 따라 최 씨의 항소심 첫 공판은 이달 15일에서 다음달 24일로 연기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7차 전수조사가 예정된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7차 전수조사가 예정된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방호복을 입은 관계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앞서 지난해 6월8일 오후 3시쯤 서울 강동구의 한 도로에서 응급환자를 이송하던 구급차와 택시 사이에 사고가 발생했다. 환자를 태우고 가던 사설 구급차가 2차선에서 1차선으로 차선 변경을 하다가 발생한 경미한 접촉사고였다.

택시기사 최씨는 당장 사고를 책임지라며 구급차를 막았다. 뒤늦게 119 구급차가 왔지만 이 일로 병원 이송은 11분 가량 늦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구급차 운전기사와 환자 가족은 "우선 병원에 모셔드리자"고 했지만, 최씨는 "죽으면 내가 책임질테니 이거 처리하고 가라"며 막아섰다. 폐암 4기였던 환자는 이송 몇 시간 뒤 사망했다.

이후 재판부는 지난 10월 21일 선고공판에서 최씨에 징역 2년을 선고했다. 판결에 불복한 최씨는 형량이 너무 많다며 1심 판결에 항소했다.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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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사태 기간 동안 72시간 이내 검사 증명서 제출
내·외국인 모든 입국자에게 코로나19 검사도 시행


일본 정부가 신규 외국인 입국제한을 시작한 지난해 12월 28일 도쿄 하네다공항 안내판의 비행편 알림에 항공편 취소가 이어지고 있다. 도쿄=AP연합뉴스
일본 정부는 13일부터 도쿄 등 수도권 4개 지역에 선포한 긴급사태 기간 동안 모든 입국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증명을 요구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음성증명 제출의 예외가 인정되던 비즈니스 목적의 방일 한국인도 일본에 입국하려면 72시간 이내의 검사를 통해 음성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통신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8일 긴급사태 선포 기간에 맞춰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출입국관리 강화 대책을 마련했다.

세계 150개국·지역에서 들어오는 입국객을 원칙적으로 거부하는 일본 정부는 현재 한국 등 11개 국가·지역을 대상으로는 비즈니스 관계자의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는 비즈니스 트랙을 적용해 음성증명 제출을 면제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또 긴급사태가 해제될 때까지는 내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모든 입국객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는 수도권 지역에 긴급사태를 선포하면서 일부 국가·지역에 적용하는 비즈니스 트랙을 유지하기로 해 거센 비판을 받았다. 아사히신문은 스가 총리가 긴급사태를 선포하는 상황에서 비즈니스 트랙을 유지하기로 한 것에 대해 여야 정치권과 SNS를 중심으로 비판이 쏟아졌다며 비즈니스 관계자에 대한 예외 없는 검역 강화 조치는 비판 여론을 반영한 것이라고 전했다.하나파워볼

일본 출입국재류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2월14일∼20일 완화 조치에 따른 입국자는 중국 약 3830명, 베트남 약 3390명, 한국 약 340명 등이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한국인 입국자는 하루 평균 48.5명이었다.

도쿄=김청중 특파원 c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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