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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요 작성일20-10-09 13:31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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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위증과 명예훼손 혐의로 9일 검찰에 고소하겠다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밝혔다. 김 전 회장이 자신에게 5000만원을 건넸다는 취지로 법원에 진술한 것에 대한 정면 대응을 하겠다는 취지다.

[강기정 페이스북 캡쳐]

강 전 수석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제 있었던 김봉현의 진술이 너무 터무늬(터무니)없는 사기, 날조여서 법적 대응을 준비합니다”고 적었다. 그는 “오늘은 공휴일입니다. 월요일 고소장을 들고 검찰로 직접 가겠습니다”고 덧붙였다. 구체적으로 “김봉현을 위증과 명예훼손으로, 이강세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습니다”고 밝혔다.

강 전 수석은 “강기정 개인의 문제를 넘어 문재인 대통령과 우리 정부의 흠집내기 의도를 묵과할수 없기 때문입니다”라고 정면 대응의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전주(錢主)이자 정관계 로비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4월 26일 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김 전 회장은 전날 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이강세스타모빌리티 전 대표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지난해 7월 5000만원을 쇼핑백에 담아 이 전 대표에게 전달했고, 이 전 대표는 청탁 목적으로 강 전 수석에게 이를 전달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서울신문
9일 오전 울산 남구 달동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소방헬기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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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33층 주상복합 대형 화재
정확한 인명 피해 파악 어려워

울산에 있는 33층짜리 주상 복합 아파트에서 8일 큰불이 났다.

울산의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시작된 불길이 9일 현재까지 진압되지 않고 있다. 강한 바람에 다시 불길이 번진 탓에 소방당국이 헬기까지 동원했다. 화재 발생 이후 지금까지 8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9일 오전 소방청 대변인은 울산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6시 15분 기준 18층 부근에서 불길이 다시 번져 고가사다리차, 고성능화학차, 등 특수소방장비 및 펌프차, 물탱크차를 동원했다고 전했다.

동원령으로 부산, 대구, 경북, 경남, 창원 일대에서 차량 89대와 인원 272명이 투입됐으며, 헬기 4대도 추가로 진화에 나선 상황이다.

확인해야 할 개별 호실이 많아 완전 진화에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울산소방본부는 전망하고 있다. 또 추가적인 인명 피해를 막기 위해 저층부터 수색을 벌이고 있다.

화재 직후에는 건물을 빠져나오지 못한 주민 40여명이 옥상으로 대피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울산소방본부는 피난층(28층)과 옥상 등지로 대피해 있던 주민 54명을 구조했다. 당시 비상벨·안내방송이 제때 안 나온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신문
9일 새벽 울산 남구 주상복합건물 삼환아르누보에 불길이 번지고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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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모든 가용한 인력과 장비 동원…신속 인명구조”

정세균 국무총리는 울산 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소방청·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울산시 등 지자체는 모든 가용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신속히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하라”고 긴급 지시를 했다고 9일 밝혔다.

정 총리는 또 “소방대원들의 안전에도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서울신문
울산 33층 주상복합 화재로 한밤중 수백명 대피 - 8일 밤 11시 7분쯤 울산 남구 달동에 있는 33층짜리 주상복합건물 삼환아르누보에서 불이 나 주민 수백여명이 한밤중에 대피하는 등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다. 이날 강한 바람이 불어 불길이 건물 전체로 번지면서 소방당국은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고 20여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울산 연합뉴스

진영 행안장관, 울산 아파트 화재현장 방문 “인명구조에 총력”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울산 남구 주상복합아파트 화재현장을 찾았다.

행안부에 따르면 진 장관은 이날 새벽 KTX를 타고 오전 7시53분쯤 울산역에 도착해 8시20분쯤 현장에 도착했다.

진 장관은 현장에서 울산시와 경찰, 소방 관계자들로부터 화재 발생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화재 피해자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진 장관은 이번 화재사고와 관련해 “울산광역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소방·경찰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에 총력을 다하고 구조과정에서 소방대원의 안전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소방대원들은 “에어컨 실외기에서 불났다”는 최초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원인과 관련해선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신문
- 소방당국은 9일 오전 6시 기준 건물 내에 있던 주민 77명을 구조하고 단순 연기흡입 및 찰과상을 당한 주민 88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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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머니투데이 세종=안재용 기자] [유명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WTO 사무총장 선거 결선 진출]


(AFP=뉴스1) 이동원 기자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TO 사무국은 이 같은 내용을 8일 오전 열리는 WTO의 비공식 대사급 회의에서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유 본부장과 함께 결선에 진출한 후보는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웰라(오른쪽) 후보다. 두 여성 후보가 나란히 최종 라운드에 진출하면서 25년 WTO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사무총장이 탄생하게 됐다. ⓒ AFP=뉴스1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에서 결선에 진출했다. 이로써 유 본부장은 결선에서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전 나이지리아 재무장관과 맞붙는다.

전문가들은 유 본부장 당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통상 관련 전문성과 균형감각을 장점으로 부각하면 지역배분, 인지도 열세에도 역전극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유명희, WTO 사무총장 선거 최종 라운드 진출

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데이비드 워커 WTO 일반이사회 의장은 이날 열린 비공식 대사급 회의에서 유명희 본부장과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전 나이지리아 재무장관이 차기 사무총장 선거 결선에 진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두 후보 모두 여성으로 누가 당선되더라도 사상 첫 여성 WTO 사무총장이 탄생하게 됐다.

WTO는 앞으로 한달간 최종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차기 사무총장을 선출한다. 사무총장 선출시한인 다음달 7일 이전에는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운명의 한달, 예측불허 박빙의 승부

(인천공항=뉴스1) 황기선 기자 =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27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선거 1차 라운드를 통과한 유 본부장은 이날 2차 라운드 선거 운동을 위해 유럽으로 출국했다. 2020.9.27/뉴스1


전문가들은 유 본부장과 오콘조-이웰라 전 장관간 경쟁이 박빙의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각자 강약이 뚜렷해 쉽사리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는 것이다.

오콘조-이웰라 후보는 국제무대에서 유 본부장보다 더 잘 알려진 인사다. 세계은행에서 20년 넘게 근무하며 2인자 자리에 올랐고, 나이지리아에서 재무장관과 외교부 장관을 역임했다. 아프리카에서 WTO 사무총장을 한 번도 배출하지 못했다는 점도 강력한 무기다.

그러나 오콘조-이웰라 후보는 통상분야 경력이 없다는 점이 약점이다. 반면 유 본부장은 현직 통상교섭본부장으로서 협상을 직접 주도한 경험이 많다. 위기를 맞고 있는 WTO를 개혁하기 위해 전문성이 뛰어나다는 점도 강점이다.

서진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종 후보 2명안에 들어간 것은 두 후보 모두 사무총장으로서 자질을 인정받았다는 것"이라며 "국제정치 대립구도 속에서 어떻게 비춰지느냐가 더 중요한 상황으로 박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엔 아프리카 차례" 무시 못하는 지역배분 논리
우선 전통적인 지역배분 논리는 오콘조-이웰라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역대 사무총장을 보면 유럽 3명(아일랜드, 이탈리아, 프랑스), 아시아 1명(태국), 오세아니아 1명(뉴질랜드), 남아메리카 1명(브라질) 등 지역출신이 차지했다.

이번에는 아프리카 차례라는 주장이 각국에 받아들여질 수 있다. 아시아 출신인 유 본부장에게는 부담이다. 지난 30여년간 아프리카에 공을 들여온 중국도 오콘조-이웰라 후보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WTO 위기, 판이 흔들리다
그러나 위기를 맞고 있는 WTO의 상황은 유 본부장에게 변수가 되고 있다. 위기의 이면에는 곪아터지기 직전인 선진국-개발도상국간 갈등과 미중 분쟁이 자리하고 있는데 유 본부장에 유리한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오콘조-이웰라 후보는 개도국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EU(유럽연합)이 유 본부장을 지지하도록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EU는 제국주의시대 이후 불가피하게 아프리카 여러 나라들과 정치·경제적으로 긴밀한 관계를 맺어 왔다. 보통의 상황이라면 한국보다는 나이지리아 후보를 택하기 쉽다는 얘기다.

그러나 선진국과 개도국간 갈등이 첨예한 상황에서 EU는 쉽사리 오콘조-이웰라 후보 손을 들어주기 어렵다. 아프리카를 지지기반으로 두고 있는 그가 개도국 편을 들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이다.

미중 갈등 후폭풍, 유 본부장에 유리?

시진핑트럼프 / 사진제공=ap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 국제정치 핵심 변수가 되고 있는 미중갈등도 유 본부장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중국이 오콘조-이웰라 후보를 지지한다면 미국은 유 본부장을 지원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당초 유 본부장를 비토했던 일본도 선거전 초반을 제외하면 공식발언을 아끼고 있다.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유 본부장을 울며 겨자먹기로 지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안덕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중국이 아프리카 후보를 지지한다는 것은 오히려 핸디캡"이라며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연임된다면 절대 두고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 중요한 점은 WTO 내 주요 세력을 형성하고 있는 EU가 미중 분쟁을 계기로 유 본부장을 지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서 선임연구위원은 "미중 대결이 고정상수가 된 상황에서 EU와 미국간 사전교감이 있을 수 있다"며 "EU는 결국 서방세계 일원으로서 목소리를 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IBS-KAIST, 기존 여러 작용기 대체 간편해진 화학반응 조절 도구 제시 ]


만능 작용기의 모식도연구진은 분자를 전극에 부착하고, 전압을 가해 부착된 분자의 전기적 특성을 조절하는데 성공했다. 양 전압이 걸리면 반응이 일어나는 위치의 전자밀도가 감소하고, 음 전압이 걸리면 반응이 일어나는 위치의 전자밀도를 증가시키는 식이다. 그림은 만능 작용기의 구조를 나타낸 모식도/사진=IBS
국내 연구진이 전압을 가하는 것만으로 분자의 반응성을 조절할 수 있는 ‘만능 작용기’를 개발했다.나눔로또파워볼

기초과학연구원(IBS) 분자활성 촉매반응 연구단 백무현 부연구단장(카이스트 화학과 교수) 연구팀은 한상우 카이스트 화학과 교수(나노텍토닉스 창의연구단장)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분자의 전기적 성질을 결정하는 원자단인 작용기를 전극이 대신할 수 있음을 증명하고, 전극을 활용해 다양한 화학반응을 제어하는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여러 작용기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하나의 만능 작용기를 개발한 것이다.

작용기는 유기화합물의 전기적 성질을 결정짓는 원자단으로 에탄올(C2H5OH)의 하이드록시기(-OH), 아세톤(CH3-CO-CH3)의 카보닐기(-CO-) 등이 해당한다.

작용기는 전자를 끌어당기거나 밀어내는 효과를 통해 분자의 전기적 특성을 조절한다. 전자밀도 분포를 조절해 분자의 반응성을 결정하는 것으로 이는 화학반응의 평형과 속도에도 영향을 미친다.

1937년 미국 화학자 루이스 하메트가 작용기의 종류에 따른 분자의 전기적 성질 변화를 정량화한 공식을 만든 뒤, 80여 년 간 화학반응을 이해하는데 이 공식이 활용됐다.

하지만 기존 밝혀진 작용기는 하나의 작용기가 정해진 특정 전기적 효과만을 줄 수 있어 분자의 전기적 성질을 세밀하게 조절하기 어려웠다.

또 복잡한 분자는 여러 단계를 거쳐 합성되는데, 각 반응마다 최적 효과를 줄 수 있는 작용기를 활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연구진은 여러 종류의 작용기 대신, 하나의 작용기만으로 분자의 반응성을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연구진이 제작한 작용기는 금 전극에 분자를 부착한 형태다. 전극에 전압을 가하면 분자 내 전자밀도 분포에 미세한 차이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분자의 전기적 성질에 변화가 생긴다.

전압을 바꿔가며 분자의 전기적 성질 변화를 관찰한 결과, 분자는 전극에 음(-)전압이 걸렸을 때 전자가 풍부해지고 양(+) 전압이 걸렸을 때 전자가 부족해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후 에스터 가수분해 등 대표적 유기화학 반응에 적용해본 결과, 전극에 전압을 걸어주는 것만으로도 여러 작용기의 효과를 낼 수 있어 기존 작용기의 효과적인 대체재로 사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80여 년간 널리 사용돼 온 전통적·화학적 실험법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백무현 부연구단장은 “다양한 화학반응을 간단하게 조절할 수 있는 독창적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으로 학계의 다양한 후속연구를 견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산업 규모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만능 작용기 개발을 위한 후속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됐다.

부산 북구 선별진료소 찾은 시민들 - (부산=뉴스1) 여주연 기자 = 5일 부산 북구보건소에서 한 시민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2020.10.5/뉴스1


수도권을 비롯해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발적 감염이 잇따르는 가운데 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4명으로 전날보다 15명 줄었다.

감소세로 보이지만 추석 연휴 때 벌초나 식사 등을 하면서 일가족이 집단감염된 사례가 하나둘 나오고 있는 데다 이날부터 사흘 연휴가 시작돼 코로나19 방역에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이틀째 두 자릿수…지역발생 38명 중 수도권 26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명 늘어 누적 2만4476명이라고 밝혔다. 이틀째 두 자릿수이자 지난달 29일(38명) 이후 열흘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최근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는 1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일별 신규 확진자를 보면 61명→95명→50명→38명→113명→77명→63명→75명→64명→73명→75명→114명→69명→54명으로,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113일)과 이달 7일(114명) 이틀을 빼고는 두 자릿수를 나타냈다.

이날 신규 확진자 54명 가운데 지역발생이 38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0명)과 비교하면 22명 줄어 50명 아래를 유지했다. 50명 미만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에 해당하는 수치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7명, 경기 9명 등 수도권이 26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은 최근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부산과 대전이 각 5명이고 충북·전남이 각 1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추석 연휴 감염 전파가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되고 있는 13일 인천가족공원에서 시민들이 추석 한가위를 앞두고 벌초를 하고 있다. 인천가족공원은 코로나 19로 인해 성묘객들의 안전과 코로나 19 차단을 위해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화장장을 제외한 모든 시설을 임시 폐쇄한다고 밝혔다. 2020.9.13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경기 화성시의 한 가족 모임에서는 전날 낮까지 총 6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연휴였던 9월 30일∼10월 1일 화성시에서 가족 모임을 가졌는데 당시 참석했던 8명 가운데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전 일가족·지인모임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전날 낮 12시 기준으로 12명이었으니 이후로 감염자가 추가로 나온 상태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30일 가족 식사 모임, 지인 만남 등을 통해 감염 전파가 이뤄진 뒤 다음 날 지인의 가족 모임으로 추가 전파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이 상당해 감염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

이 밖에도 서울 도봉구 다나병원(누적 51명),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36명) 등 감염에 취약한 의료기관을 고리로 한 산발적 감염도 계속되고 있다.

해외유입은 전날보다 7명 늘어사망자 1명 늘어 누적 428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전날 9명보다 다소 늘었다.

확진자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10명은 서울(5명), 경기(3명), 대구·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이 7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인도네시아·필리핀 각 2명, 인도·네덜란드·멕시코·에티오피아·나이지리아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4명, 외국인이 12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22명, 경기 12명 등 수도권이 34명이다. 전국적으로는 8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428명이 됐다. 평균 치명률은 1.75%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중증 단계 이상으로 악화한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어 94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106명 늘어 누적 2만2569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는 환자는 전날보다 53명 줄어 총 1479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총 240만233건이다. 이 가운데 235만5058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2만699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이뤄진 검사 건수는 1만1389건으로, 직전일(1만771건)보다 618건 많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양성률 0.47%(1만1389명중 54명)로, 직전일 0.64%(1만771명 중 69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02%(240만233명중 2만4476명)다.파워볼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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