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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요 작성일20-09-05 13:27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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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신상출시 편스토랑' 마린보이 박태환의 응원에 힘입은 오윤아가 뉴트롤로 14대 우승을 차지했다.

9월 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세대 연결'을 주제로 한 메뉴 대결 우승자가 공개됐다. 출시 영광을 거머쥔 것은 집밥 퀸 오윤아의 '뉴트롤'이었다. 지난 5월 '전복감태김밥'으로 첫 도전에 우승을 차지한 후 약 4개월 만의 우승. 이번 오윤아의 우승은 국민영웅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의 훈훈한 재능기부와 응원이 함께였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이날 오윤아는 본격적인 메뉴 개발에 앞서 아들 민이와 함께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가 직접 설계 단계부터 참여한 '박태환수영장'으로 향했다. '편스토랑' 방송을 통해 민이의 팬이 된 박태환 선수가 평소 물을 좋아하는 민이를 위해 1일 수영 선생님을 자처한 것. 오윤아와 민이가 도착하기 전, 박태환 선수는 "올림픽보다 더 떨린다"라며 기분 좋은 긴장감을 보였다.

이어 민이와 만난 박태환 선수는 멋진 형이자, 멘토로서 최선을 다해 민이와 시간을 보냈다. 민이가 좋아하는 소방차 장난감은 물론 박태환이 직접 경기 때 사용했던 헤드셋 등 애장품을 선물한 것. 뿐만 아니라 박태환 선수는 물 안에서 민이와 열심히, 다정하게 놀아줬다. 민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세심하게 관찰하며 챙겨주는 박태환 선수에 엄마 오윤아도 고마워하며 기뻐했다. 특히 박태환 선수가 직접 제안한 민이와의 수영 대결에서, 민이의 속도에 맞춰 천천히 따라가 주는 모습은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민이 역시 뽀뽀쟁이가 되어서 박태환 선수에게 애정을 표현했다.

박태환 선수는 "세상에 안 되는 것은 없다. 물을 좋아하는 것이 민이의 장점이다. 민이 같은 경우는 시간을 길게 가지고 지켜봐야 한다. 민이는 꾸준히 하면 잘할 수 있다"라며 오윤아를 격려했다.

또 박태환 선수의 조언은 민이뿐 아니라 엄마 오윤아에게도 큰 힘을 안겨줬다. 첫 도전에 우승을 한 이후, 필살의 메뉴들을 선보였지만 좌절하며 자신감이 떨어졌다는 오윤아에게 박태환 선수는 "내가 120% 실력 발휘를 했는데도 메달권에 못 들었던 적이 있다. 포기하고 싶을 때 계속 자신을 채찍질하고, 자신에게 집중하다 보면 조금은 여유가 생긴다. 지금까지 잘 해오셨으니까, 누나(오윤아)가 하는 것에 조금 더 집중하면 좋을 것 같다"라고 조언한 것.

박태환 선수의 조언에 힘을 얻은 오윤아는 어린 시절 어머니가 해줬던 추억의 음식 '말이'를 만들기로 했다. 오윤아는 돼지고기 위에 각종 채소를 넣고 말아 감칠맛 나는 소스로 양념해 구웠다. 이렇게 완성된 돼지고기 말이를 또 한 번 밥과 치즈로 말아 구웠다. 여기에 직접 만든 유자 마요 소스를 곁들여, 맛은 물론 든든한 한 끼까지 챙길 수 있는 '뉴트롤'을 완성했다.

이번 '편스토랑'에서는 전 세대의 입맛을 반영하기 위해 1060 세대 20인으로 구성된 판정단이 등장했다. 오윤아의 '뉴트롤'을 맛본 1060 판정단들은 엄지를 번쩍 세우며 극찬을 쏟아냈다. 중식대가 이연복 셰프는 "지금껏 나온 것 중 대박 메뉴"라고 했고, 김보민 아나운서는 "내 돈 주고 내 아들 먹여도 괜찮은 메뉴"라고 강추했다. 결과 오윤아가 '뉴트롤'로 고대하던 2승을 차지했다.

이번 박태환 선수의 '편스토랑' 출연은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위한 노개런티, 재능기부 형태로 진행됐다. 따뜻한 마음으로 '편스토랑'을 찾은 박태환 선수는 오윤아와 민이 모자에게 뭉클한 조언과 기쁨을 전했다. 덕분에 오윤아는 2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편스토랑' 14대 세대 연결 우승메뉴 오윤아의 '뉴트롤'은 오늘(5일) 전국 해당 편의점에 출시된다. 한편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경향신문]
이변은 없었다. 1위와 2, 3위도 정가 예상대로였다. 60.77%. 압승이다.

그런데 컨벤션 효과, 대표 취임을 전후해 지지율이 상승하는 효과는 눈에 띄지 않는다.

비록 당대표 선거 전의 결과 발표라고 하지만 오마이뉴스 의뢰로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대표(24.6%)는 2위 이재명(23.3%)보다 1.3%만 앞섰다.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서 ±1.9%포인트) 내다.

업계용어로 지지율이 ‘붙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월 31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에서 참배를 하고 있다. / 이준헌 기자

‘이낙연 대망론’은 총리 시절 형성됐다.

보수 야권의 파상적인 대정부 질의에 맞선 그의 싸움은 전투적이면서 동시에 품격이 있었다.

야권의 대표적인 선수들이 차례차례 그와의 싸움에서 나가떨어졌다. 그는 문재인 정부 정책의 옹호자이면서 집행자였다.

‘전투에 임하는 적극적인 자세’는 총리 퇴임 후 비례 아닌 지역구 출마 때도 계속됐다.

먼저 종로에 터 잡은 이낙연 전 총리는 당시까지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인 황교안 미래통합당 전 대표를 링에 불러들였다.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거 사상 최초였던 전직 국무총리이자 대권주자 사이의 빅매치. 결과는 황교안의 완패였다.

이후 현재까지 야권의 유력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인사는 없다. 독주 무대가 된 것이다.

최근의 상황은 다르다. 대권주자 이낙연이 경쟁해야 하는 사람들은 당내 인사들이다.

야권을 상대할 때의 전투적 리더십과 다른 리더십이 요구되는 것이다. 딜레마는 거기서 시작된다.

“코로나19 때문에 집권세력에 대한 지지율은 잠시 반등하기는 했지만, 전반적인 흐름은 악재만 기다리는 첩첩산중이다. 새로 당대표에게 요구되는 리더십은 이런 민심을 되돌리는 것이 최대 과제가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국정쇄신인데, 문제는 이낙연에겐 여전히 쇄신의 동력으로 삼을 자기세력이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이다.”

유창선 시사평론가의 말이다. 자기세력이 없기 때문에 이른바 ‘친문’으로 불리는 민주당 주류세력의 지지를 바탕으로 가야 하는데, 국정이나 당의 ‘쇄신’은 그런 당 주류 정서와 충돌한다. 때문에 이낙연 대표의 운신 폭이 좁을 수밖에 없는 역설적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는 “60.77%로 당선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대세라고 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친문’의 입장에서 볼 때는 이재명 지사는 믿기 힘들기 때문에 다른 대안이 없어 일단 밀어준 셈인데, 만약 아니라고 판단하면 언제든지 떠날 수도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재판 결과에 따라 김경수 지사나 조국 전 장관 등 ‘친문이 결집할 수 있는 대안’이 아직 살아 있고, 당명을 바꾼 국민의힘(옛 미래통합당) 등 야권에서 누가 부상할지 아직 모르는 등의 변수가 결합하면 “대선판 자체가 역동적으로 바뀔 수도 있다”는 것이 그의 전망이다.

왜 ‘컨벤션 효과’는 안 나타났을까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가 9월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왼쪽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 청와대 사진기자단

‘이낙연 당 대표체제’를 보여주는 것이 당 인사다.

선거 이튿날인 8월 30일, 이 대표는 대표비서실장, 정무실장, 메시지실장을 인선한 데 이어 31일에는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박성민 당 청년대변인, 박광온 사무총장, 한정애 정책위의장을 임명했다.

인사는 메시지다. 일단 눈에 띄는 것은 GT계다.

민주당이 공개한 오영훈 비서실장의 프로필엔 ‘정치입문’이라는 항목으로 “고 김근태 의장님이 주도했던 통일시대국민회의 출범과 함께 새정치국민회의 창당발기인으로 시작했다”는 대목이 맨 처음에 적혀 있다. 대변인단에 이름을 올린 허영 의원도 GT계로 분류된다.

그동안 이른바 GT계가 밀던 대권주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었다. 외형상으로는 박 시장이 유명을 달리한 후 무게중심이 옮긴 것으로 보인다.동행복권파워볼

그러나 정가에서는 대권주자 이낙연을 오랫동안 보좌해온 GT계 인사를 지목한다. 남평오 전 총리실 민정실장이다.

남 전 실장이 당내 지지기반이 약한 이낙연과 GT계를 잇는 고리라는 것이다. 남 전 실장은 총리 퇴임 후 원외에 머무르면서 총선과 당대표 선거 캠프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GT계에 친문인사로 평가되는 김영배 정무실장, 박광온 사무총장 등이 결합한 체제다.

그러나 쉽지만은 않은 상황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한 인사는 “이 대표 측이 당직 인선에 애를 많이 먹었던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선뜻 당직을 맡겠다는 인사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다른 당직자도 “지금보다 더 다양한 사람들에게 당직을 맡길 생각이었는데, 뒤로 물러나는 사람들이 많아 원래대로라면 2선에 있었어야 할 자기 사람들을 많이 당겨 쓴 인사”라는 하마평을 남겼다.

“결국 이재명 지사의 무죄판결 파기 환송 후 상승세를 컨벤션 효과가 꺾지 못한 것이다.”

김현성 시사평론가의 말이다. 그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인 반면에 이낙연 대표가 뚜렷한 차별성을 발휘하지 못하면 대세론은 어느 순간 물거품처럼 꺼질 수 있고, 한번 꺾이게 되었을 때 회복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의 무죄취지 파기환송 판결이 대선판에 던지는 의미는 도덕성과 관련해서는 이재명 지사에 대한 검증은 끝났다는 착각이다. 반면 이낙연 대표는 여전히 밝힐 게 많이 남은 것처럼 비친다. ‘도덕적 기대’의 잣대로만 봤을 때는 훌훌 털어버린 것처럼 보이는 이 지사에 비해 이 대표에 대한 기대가 아직 높은 것이다. 역설적으로 그게 리스크가 될 수 있다.”

이낙연 대표는 4선 국회의원이다.

그리고 그 기간은 정치적 격변기였다. 이합집산에선 민주당계 정당들도 예외가 아니었다.

정치는 말과 글로 하는 싸움이다.

도지사·총리 등 행정 경험을 제외하더라도 4번의 국회의원 과정 중에 수많은 글과 말을 남겨 놨다. 김 평론가의 말이다.

“코로나19 정국 덕분에 당대표 선거는 과열되지 않았다. 그 와중에 나온 네거티브, ‘기자재직 시절 전두환 정권 찬양기사를 썼다’는 애교 수준이다(이 대표 관계자는 “당시 군부 관계자 워딩을 스트레이트로 쓴 것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힌 것으로 왜곡한 대표적인 네거티브”라고 해명했다). 어디에 어떤 지뢰가 있을지 모른다. 아마 본인만 알고 있을 것이다.”

이낙연의 첫 당직 인사는 친문+GT계?

신철우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은 당내에서 동교동계 막내 출신인 이 대표와 함께 호남의 구 기득권이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많다고 전한다.

그는 “비리전력자나 탈당한 사람의 당 복귀 가능 시점을 3년에서 10년으로 늘리는 등 당헌당규가 강화되었지만 특히 이후 연쇄적으로 이뤄질 지역 인선에서 호남 구 기득권세력의 복권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당 대표 선거 과정에서 높았다”며 “특히 중요한 것은 내년 4월에 치러지게 될 서울과 부산 등 재보궐선거인데 당헌당규상 선거 1년 전 사퇴 시점 때문에 당대표로서 공천권을 행사 못 하게 될 수도 있다”고도 전망했다.

당헌당규상 당대표가 대선에 나갈 경우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3월 9일 이전에 사퇴해야 한다는 것은 이번 당대표 선거 과정에서 핵심쟁점이었다. 당대표와 같이 선출된 최고위원의 경우 이번 선거에서 당대표와 임기를 분리하도록 당헌당규가 개정되었다. 이 대표는 이번에 치러진 당대표 선거가 “평상시 치러져 왔던 당대표 선거가 아니라 코로나19 위기라는 초유의 국난 상황에 치러지는 선거”라는 점을 강조해 상대 후보들의 공격에 대응해왔다. 즉 국난극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야 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당대표에 출마하게 되었다는 논리다.

그런데 코로나 대응과 관련, 이 대표가 내놓은 입장과 관련해서도 잡음이 일고 있다.

당대표 선거 과정에서 이 대표는 “머지않아 지급될 2차 재난지원금은 ‘맞춤형’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실업자 등 고용 취약계층과 수해 및 방역피해자 등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두텁게 지급할 필요가 있다는 논리다. 지난 4월 재난지원금 당시 정부, 정확히 말하면 기재부가 마지막까지 버텼던 논리였던 ‘선별지원론’을 펴고 있다.

당대표가 공개적으로 선별지원을 펴는 마당에 당내에서 보편지급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설자리가 좁혀지고 있다.

지난 9월 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홍남기 경제부총리에 대한 공개질의형식으로 보편지원의 당위성을 역설한 것도 이낙연 당대표에 대한 우회비판 내지는 견제로 정치권에서는 읽고 있다.

문제는 선별지급론을 고수하고 있는 이 대표가 그에 대한 논리를 뚜렷하게 제시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9월 1일 방송인 김어준씨가 진행하는 TBS <뉴스공장>에 출연한 이 대표는 “선별지급은 보수 어젠다가 아니냐”는 진행자 질문에 “그렇지 않다. 4월에도 사실은 70%만 지급하는 것이었다”라고 답했다. 그는 “당시에도 100% 지급으로 정부를 설득하면서 마지막으로 정부에게 했던 이야기는 ‘고소득층이 그걸 받아도 기부할 거다. 그건 제2의 금 모으기 운동 같은 의미가 있지 않겠는가’였는데 실제로 기부는 1%도 안 됐다”라며 “4월 1차 지급 때 비하면 데이터의 업데이트도 많이 되었고 전달체계도 많이 확충되었다”며 선별지급에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이러한 이 대표의 주장에 대한 반발은 확산되고 있다.

시사평론가 김용민씨는 9월 3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실제 여론조사에서도 전체지급(보편지급)은 64%의 지지를 받아 선별지급 여론을 압도하고 있다”라며 “이런 여론을 별다른 설득도 없이 무시하거나 두루뭉술하게 비판을 회피하면서 넘어가려는 자세는 그가 대통령이 되었을 때 이런 식으로 지지자를 넘어 국민 다수의 의사를 묵살하고 관료, 보수야당, 수구언론의 반대·비판 없이 무난한 길을 택하지 않을까 우려하게 된다”고 비판했다.

재난지원금 ‘선별’지급 고집하는 까닭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월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과 애로사항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 / 이준헌 기자

4월 1차 재난지원금 지급 후 보편 대 선별 구도의 논란이 여권 내에 없었던 것은 아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생전 쟁점화하려 했던 전국민고용보험이 바로 재난지원금을 기본소득의 일환으로 간주하는 이재명 지사의 접근에 대한 비판적인 인식이었다. 박원순 시장 사후 표류하고 있는 이 쟁점을 이낙연 대표가 정책적으로 이어받는 것일까.

실제 이낙연 대표의 선별 주장은 행정부 수장으로서 총리 경험이나 개인적인 독단으로만 나온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근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등이 이 대표의 ‘경제공부모임’ 멤버로 알려져 있다.파워볼게임

이 교수를 비롯, 모임에 참여하는 교수들 성향은 재정·공급을 중시하는 슘페터리안으로 학계에서는 평가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기반이 되었던 진보성향 ‘소득주도성장론’-포스트케인지언 경제정책과는 확연히 다른 선택이다.

선별지급 관련 박원순 서울시장의 전국민고용보험정책을 이낙연 대표가 넘겨받은 것인가에 대해서는 양측 모두 부정적인 입장이다.

당시 관련 정책입안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최병천 전 서울시 정책보좌관은 “당 대표경선 과정이나 이후 이 대표 쪽에서 접촉은 없었다”라며 “현재까지 나온 주장으로 볼 때 정책적으로 뒷받침되었다기보다 이 대표 개인 생각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대표 관계자는 “결국 당대표에 나설 수밖에 없었던 코로나19 위기라는 상황은 지금도 마찬가지이며, 이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냐에 따라 문재인 정권의 성패가 달린 것은 사실”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과 이낙연 대표의 지지율이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이 대표에 대한 지지도 정권이 맞이하게 될 레임덕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코로나19 국난이라는 특수상황이기 때문에 잘 극복해낸다면 레임덕 없는 정권으로 마무리될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이낙연 대표에게 딜레마가 있다면 시대적 과제를 해결해낼 수 있느냐를 둘러싼 딜레마이지 권력을 잡기 위한 딜레마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국민이 판단할 몫이다.

정용인 기자 inqbus@kyunghyang.com

/로이터연합뉴스

[서울경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가열되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을 겨냥해 중국에 대한 비난 행위를 경고했다.

중국 공산당과 사회주의를 비하 또는 왜곡하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며 미국의 압박에 강대강으로 맞설 수 있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5일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지난 3일 베이징(北京)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항일 승전 75주년 좌담회에서 “그 누구든 그 어떤 세력이든 중국 공산당의 역사를 왜곡하고 비하려면 한다면 중국 인민은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어 “그 어떤 세력이든 중국 특색사회주의 길을 왜곡하고 중국 인민의 사회주의 건설 성과를 부정하려 한다면 중국 인민은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중국 공산당과 중국인들을 분리·대립시키려는 시도에 대해 강력히 경고했다.

"중국의 앞길 바꾸려 한다면 중국 인민은 절대 허락하지 않을 것"
그러면서 “그 어떤 세력이든 패권으로 저들의 의지를 중국에 강요하고 중국의 앞길을 바꾸려 한다면 중국 인민은 절대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이 시진핑 주석을 국가주석이 아닌 공산당 총서기로 격하하면서 체제 변화를 노골적으로 압박고 있는데 대해 절대로 굴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는 또 “중국 인민의 발전 권리를 파괴하고 중국과 다른 나라 인민의 교류와 협력을 방해하며 인류의 평화와 발전을 훼손하려 한다면 중국 인민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중국 항일전쟁 승리에 공을 세운 국내외 중화의 아들딸에게 경의를 표한다”면서 “이 전쟁에서 장렬하게 숨진 모든 영령과 침략자들에 희생당한 열사들에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로이터연합뉴스
/로이터연합뉴스

미, 대중국 압박 끈을 더욱 조여
시진핑 주석의 경고에도 미국은 대중국 압박의 끈을 더욱 조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일본·호주 3개국의 동참을 연일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다.

폼페이오 장관은 최근 “우리는 다른 나라들이 미국에 합류하는 것을 보기 시작했다”며 중국 견제를 위한 동맹 협력을 강조하며 한국·일본·호주 3개국을 언급했다.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도 “중국 공산당의 이웃 국가를 괴롭히는 행동은 남중국해에서도 명확하며 아세안 국가들의 대중 견제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미국은 오는 9∼11일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등 아세안 관련 회의에서 남중국해 문제 등을 제기하면서 ‘중국 때리기’와 함께 동맹·우방국의 동참을 요청할 것임을 예고했다. /이현호기자 hhlee@sedaily.com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성남FC가 전북 현대를 상대로 무승 탈출 및 자신감 회복에 나선다.

성남은 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전북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0 19라운드를 치른다.

성남은 지난 경기까지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이라는 부진한 결과를 냈다. 팀 순위도 승점 18점으로 10위까지 내려갔다. 그렇지만 6위 강원FC(승점 21점)와의 승점 차는 3점에 불과하다. 단 1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그래서 성남에 이번 경기는 더욱더 중요하다.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승리를 만들어야 한다. 무승을 멈추고 다시 승점을 추가해서 순위도 올려야 한다.

상대인 전북은 쉽지 않은 상대다. 현재 2위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성남은 지난 7월 전북 원정경기에서 대등한 경기 끝에 아쉽게 2-2로 비겼다. 객관적으로는 전력 차이가 있더라도 충분히 맞붙어서 승리를 노릴 수 있다.



골 감각 찾은 나상호, 5호골 노린다
성남은 나상호를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가고 있다. 그렇기에 나상호가 확실한 마무리를 해야 성남의 공격이 이루어진다. 나상호는 지난 경기까지 4골을 넣으며 성남 팀 내 최다득점 선수로 활약 중이다. 중요한 순간마다 골을 넣으며 공격에 앞장서고 있다.

더욱이 현재 성남 공격진 중에서는 나상호가 가장 골 감각이 좋다. 여름 들어서 나상호가 골을 계속 넣고 있다. 움직임도 가볍고 활발해져 상대 수비수를 공략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성남으로서는 나상호의 이러한 플레이를 전북전에서도 활용해야 한다. 상대 수비도 나상호에게 집중될 것으로 보이나 최근의 좋은 컨디션을 본다면 이를 이겨내고 또 한 번 골을 뽑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안정적인 수비 전술 요구
전북은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전방에 위치한 구스타보와 바로우의 위력이 크다. 성남은 이전 경기보다 더욱더 집중력 있게 수비해야 한다.

특히 구스타보는 정확한 헤더를 자랑한다. 수비를 이룰 연제운, 임승겸, 이창용은 구스타보의 움직임을 잘 읽고 막아야 한다. 만약 방심하거나 허점을 노출하면 바로 실점으로 이어진다. 또한 바로우의 돌파, 크로스를 저지하기 위해 측면 수비수들의 수비 가담도 더욱 요구된다.



전북의 약점은 왼쪽 측면, 여기서 승부가 갈린다
전북은 왼쪽 측면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다. 주전 수비수 김진수가 이적하면서 공백이 발생했다. 전북은 이주용을 대체자로 선택했지만, 공격수 출신이기에 공격에 비해 수비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다. 특히 뒷공간 노출과 협력 수비에서의 타이밍 부족 등이 드러나고 있다.

이 부분은 전북의 약점이지 성남이 공략해야 할 위치다. 성남에는 오른쪽 측면이 된다. 성남은 이태희가 이 위치를 맡고 있다. 나상호도 수시로 오른쪽 측면으로 빠지면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나상호, 이태희가 오른쪽 측면을 쉴 새 없이 움직이며 전북을 흔들면 승리를 만들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입찰 포기했던 롯데·신세계 재입찰 '고심'…현대百 '다크호스' 지목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면세점 시장 침체가 장기화된 가운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면세점의 재입찰이 시작됐다.

최대 10년의 사업이 보장되는 '금싸라기' 같은 사업 구역이지만 업계는 코로나19 사태 상황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신중하게 접근하는 모양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1여객터미널 면세 사업권 신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은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대상은 지난 1월에 진행된 바 있는 입찰 8개 사업권 중 유찰된 6개 사업권 33개 매장이다. DF2·3·4·6구역은 대기업에게, DF8·9 구역은 중견·중소기업에게 할당된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 면세점 재입찰을 앞두고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아이뉴스24 DB]


이 구역은 지난 3월 이미 입찰이 진행된 바 있는 곳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면세업계의 침체가 계속되고, 임대료를 둘러싼 갈등이 해결되지 않으며 롯데, 신라, 엔타스 등 주요 면세점 기업이 입찰을 포기했다.

이에 인천공항공사가 재입찰 공고를 냈지만 면세점 업계는 임대료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시 입찰에 참여할 수 없다며 난색을 표했다.

다만 인천공항공사가 최근 업계의 의견을 대폭 반영한 수정 조건을 내놓으며 상황이 반전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달 종료 예정이던 임대료 감면 기간을 연말까지로 연장했다. 감면 조건도 전년 대비 실적이 80% 이상으로 회복될 때까지로 완화했다. 기존에 이 기준은 전년 대비 60%의 매출 회복이었다.

이에 롯데·신라·신세계 등 업계 '빅 3'는 입찰 참여를 두고 장고에 들어간 모습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진정될지 모르는 만큼 섣불리 입찰에 참여할 수는 없지만, 장기간 안정적인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인천공항 면세점을 포기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이번 사업권은 기본 5년에 사업자가 요청할 시 추가 5년을 연장할 수 있다. 입찰에 승리하기만 하면 10년의 사업이 보장되는 것이다. 또 지난 2018년 DF1·5 구역 입찰에서 승리한 신세계면세점이 2년만에 시장 점유율을 6%p 가까이 끌어올린 사례가 있는 만큼 매출 규모도 크다.

구매력이 MD구성에 큰 영향을 끼치는 면세 업계의 현실상 인천공항 면세점은 '규모의 경제' 실현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인 셈이다.

한 대기업 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되더라도 매출이 과거 수준으로 회복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테니 섣불리 입찰 참여를 결정하기는 어렵다"며 "하지만 10년 동안 큰 규모의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인천공항을 포기할 수는 없지 않겠는가"라고 설명했다.


업계는 현대백화점면세점을 재입찰의 '다크호스'로 꼽았다. [사진=현대백화점면세점]


일각에서는 현대백화점그룹을 '다크호스'로 지목하고 있다. 침체에 빠진 면세 업계에서 '나 홀로 투자'를 이어가고 있어서다.

실제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 1일부터 인천공항 제1터미널 DF7 구역의 면세점 영업을 시작했다. 당시 입찰에서 승리한 기업중 유일하게 개점한 사례다. 이에 앞서서는 코로나19 확산 초기였던 지난 2월 두 번째 시내면세점인 동대문점을 오픈하는 '강수'를 두기도 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면세 사업을 당장의 수익성보다 미래의 가능성에 방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일단 규모의 경제를 구축해 업계 내에서의 존재감 및 협상력을 높이고 한섬, 현대그린푸드, 현대드림투어 등 그룹 내 계열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현대백화점그룹 역시 이번 입찰 참여는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빅 3'와 마찬가지로 수요 회복이 언제 이뤄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막대한 비용 부담이 발생할 수 있는 면세점 입찰에 참여하는 것은 섣불리 결정할 수 없을 것이라는 평이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 재입찰에 참여 여부는 아직까지 아무것도 결정된 바가 없다"며 "상황을 신중하게 검토한 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파워볼실시간

이현석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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