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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요 작성일21-01-12 10:47 조회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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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백신 개발 6건 진행, 임상 1/2상의 초기 단계
선진국에 비해 뒤쳐진 건 사실이지만 개발 중단해선 안돼
백신 개발 노하우 쌓아 놓아야 다음 팬데믹 대비 가능

123rf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전 세계가 백신 개발에 뛰어들고 있지만 지금까지 백신 개발에 성공한 곳은 미국, 영국 등 몇 개 국가에 지나지 않는다. 한국 역시 백신 개발에서 뒤처져 있는 위치다. 현재로서는 백신을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해야만 하는 불안한 상황이다.

국내에서 개발되고 있는 백신은 모두 임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올 해 내로 개발이 완료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속도가 늦더라도 백신 개발을 멈춰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있다. 코로나가 아니더라도 이후 언젠가 또 다시 찾아올 팬데믹 상황에서 지금의 경험은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에서 개발되고 있는 백신은 총 6개다. 이 중 3개가 DNA 백신이다. 여기에는 국제백신연구소(INO-4800), 제넥신(GX-19N), 진원생명과학(GLS-5310)이 있다. 이 백신 후보물질들은 모두 임상 1상과 2상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DNA 백신은 mRNA 백신과 함께 유전자 백신이라고 한다. 범용 백신 플랫폼에 이중나선 구조인 DNA를 넣느냐, 단일 가닥으로 된 RNA를 넣느냐에 따라 DNA 또는 RNA 백신으로 나뉜다. DNA 백신도 RNA 백신과 마찬가지로 아직 상용화된 적이 없어서 개발이 완료되더라도 초저온의 보관 방법 등 RNA 백신과 비슷한 과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재조합 단백질 백신 2개를 개발 중이다. GBP510이 지난 해 11월부터 임상 1/2상을 동시 진행하고 있고, 지난 해 말 임상 승인을 받은 NBP2001은 임상 1상을 시작했다. 재조합 단백질 백신은 바이러스의 껍데기에 있는 돌기(스파이크)를 인체의 세포수용체에 결합시켜 주입하는 방식이다. 실제 바이러스가 아니어서 기존 백신보다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B형간염 백신이 이런 방식으로 제조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재조합 방식은 이미 여러 백신을 통해 검증이 된 방식”이라며 “기존 생산설비를 이용할 수 있어 대량생산도 가능하고 가격도 유전자 백신보다 저렴한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바이러스 벡터 방식으로 개발 중인 곳은 셀리드(AdCLD-CoV19)가 있다. 바이러스벡터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처럼 전달체(벡터)를 이용해 개발하는 방식이다. 셀리드는 임상 1/2상을 진행 중이다.

한국에서 개발 중인 백신들은 모두 임상 1상 또는 2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 아무리 개발이 빨리 진행되고 임상 2상 후 조건부 승인을 받게 된다 하더라도 올 해 내로 상용화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유럽 등에서는 코로나 상황 초기부터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백신에 대한 필요성을 일찍 깨닫고 전폭적인 재정 및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역설적으로 한국은 방역이 잘 이뤄지면서 위기감이 크지 않아 백신 개발이 뒤쳐진 면이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국내 백신 개발이 멈춤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목소리는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아니어도 향후 나타날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한 경험을 미리 쌓아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백신 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1년 만에 백신이 개발될 수 있었던 건 그동안 과학계가 백신 개발 플랫폼 등을 꾸준히 연구했기 때문”이라며 “아직 우리가 알지 못하는 바이러스가 많다. 이런 바이러스들이 언제 또 다른 팬데믹을 불러 올지 모르기 때문에 백신 개발에 대한 연구는 다음 팬데믹을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
[경향신문]

미국 워싱턴 연방의회 의사당에 11일 시위대의 의회 습격을 저지하다 숨진 경찰관을 애도하기 위한 조기가 걸려 있다. 워싱턴|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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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 취임식에 즈음해 취임식이 열리는 수도 워싱턴은 물론이고 모든 주의 주도에서 무장 시위가 준비되고 있다는 첩보를 미 연방수사국(FBI)이 입수한 것으로 11일(현지시간)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정헌법 25조에 의거해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직무를 박탈당할 경우 대규모 봉기 위협도 모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당선자 측은 취임식 주제를 ‘통합된 미국’으로 정했지만, 정권 인수인계 순간이 다가오면서 분열 양상이 극단적으로 표출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에 대해 이날부터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연방정부 지원을 지시했다.

■ FBI “미국 수도와 50개 주에서 무장시위 계획되고 있다”

ABC방송은 이날 FBI가 오는 20일 바이든 당선자의 취임식을 겨냥한 동시다발적인 무장 시위가 기획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해 내부적으로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CNN방송은 FBI의 내부 회람 문건을 입수했다면서 이 문건은 “무장 시위가 50개 주의 주도에서 16일부터 20일 사이에, 그리고 워싱턴에서는 17일에서 20일 사이에 준비되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전했다. 이 문건은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지난 6일 바이든 당선자의 승리를 인증하기 위한 회의가 진행 중이던 연방의회 의사당을 습격한 사건이 발생한 이후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FBI는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직무를 박탈당할 경우 대규모 봉기도 준비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FBI는 문건에서 “1월 8일 FBI는 한 확인된 집단이 다른 집단들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당선자) 취임식 이전에 직무를 박탈당할 경우 주와 지방, 연방 법원청사와 행정부 건물들을 습격하는데 동참할 것을 촉구하고 있는 정보를 접수했다”면서 “이 확인된 집단은 또한 해당 주가 바이든 또는 트럼프을 위한 선거인단 투표를 인증했는지와 상관없이 워싱턴을 포함한 모든 주의 정부 사무실들을 습격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FBI는 바이든 당선자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자에 대한 위협을 나타내는 정보도 접수됐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패배를 불복하다 지난 6일 시위대의 의사당 습격 사건 이후 마지 못해 ‘평화로운 정권 이양’을 약속했지만 극렬 지지자 집단이 바이든 당선자 취임식을 겨냥해 동시다발적인 무장 시위를 기획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 열흘 앞으로 다가온 바이든 취임식…행사 축소 이어 ‘철통경계’ 예고

· 트럼프, 바이든 취임식 앞둔 워싱턴에 비상사태 선포…연방정부 지원 강화

바이든 당선자 취임식을 겨냥한 위협이 고조되면서 당국은 대책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백악관은 이날 밤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오늘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에 긴급사태가 존재한다고 선포하고 대통령 취임식에서 기인하는 긴급 상황에 대한 워싱턴 당국의 대응을 연방당국이 지원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워싱턴에 대한 긴급사태 선포는 11일부터 24일까지다. 백악관은 긴급사태 선포로 국토안보부, 연방재난관리청(FEMA) 등 연방기관이 긴급상황을 완화하고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에 나서게 된다고 설명했다.

국방부 산하 주방위군사무국 국장인 대니얼 호캔슨은 워싱턴에 이번주말까지 1만여명의 병력을 배치하고 필요할 경우 5000명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광객들이 워싱턴 시내 관광에 대한 제한 조치도 내려졌다. 워싱턴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워싱턴 기념비 관람이 중단됐다. 뮤리엘 바우저 워싱턴 시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바이든 당선자 취임식을 앞두고 더 많은 폭력 행위자들이 워싱턴으로 몰려들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내가 두려워하는 게 있다면 우리 민주주의를 위해서이다”라면서 “무장하고 위험한 매우 극단적인 무리가 우리 나라에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바우저 시장은 전날 채드 울프 국토안보부 장관 권한대행에게 보낸 서한에서 연방정부가 취임식 행사 관련 경계를 강화하고 인력 지원을 늘려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 바이든 “야외 취임식 두렵지 않다”

바이든 당선자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무장 시위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20일 워싱턴 연방의회 의사당 야외에서 취임 선서를 하는 것이 두렵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델라웨어주 뉴어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두번째 접종을 마친 다음 취재진과 만나 “야외에서 선서를 하는 것은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폭동 선동에 가담하고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며, 공공재산을 훼손하고 파괴한 사람들”에게 책임을 지우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당선자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회는 이날 취임식 주제가 ‘통합된 미국(America United)’이라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통합된 미국’을 취임식 주제로 정한 이유에 대해 “미국의 정신을 회복하고 나라를 하나로 모으며 더 밝은 미래를 향한 길을 만드는 새로운 국가적 여정의 시작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토니 앨런 취임식 준비위원장은 “이제 분열의 시대의 페이지를 넘길 때”라면서 “이 취임식 행사들은 우리의 공동의 가치를 반영하고 우리가 떨어져 있기보다 함께할 때 더 강력하다는 것을 일깨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위원회는 코로나19를 감안해 취임식에 대규모 관중을 초청하는 대신 깃발을 세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모든 주와 영토를 상징하는 깃발을 포함해 다양한 크기의 성조기 19만1500개와 조명으로 만든 56개의 빛기둥이 미 의회와 백악관 시이에 있는 공간인 내셔널몰 여러 구역에 설치된다는 것이다.

위원회는 버락 오바마, 조지 W 부시, 빌 클린턴 등 전직 대통령들이 배우자와 함께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 불참 의사를 밝혔으며,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워싱턴|김재중 특파원 herm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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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하루 새 14% 이상 급락했다가 가격을 회복하는 등 요동치고 있어 ‘투기적 자산’에 대한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12일 국내 코인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개당 가격은 지난 11일 오전 5시20분 4000만원 선이 깨졌다.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가 12일 오전 1시40분 3430만원까지 급락했다. 하루가 지나기도 전에 가치가 14.3% 하락한 것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9일 약 4800만원까지 올랐었다. 이와 비교하면 3일이 지나기도 전에 28%에 달하는 가격 변동 폭을 나타낸 것이다.

CNBC도 11일(현지시각) “비트코인 가격 급락으로 가상화폐 가치가 하루 사이에 약 150억 달러(약 16조5000억원)가 증발했다”고 보도했다. 12일 오전 9시5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3920만원 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시장에선 비트코인의 이런 갑작스러운 변동이 ‘역대급’ 돈 풀기의 후유증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미국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Fed)가 적극적인 부양책을 펼치면서 금융시장에서 위험투자 선호 심리가 강해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월가에서 점차 인플레이션 부메랑 우려가 커지면서 다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에선 비트코인 가격이 지나치게 빠르게 오르면서 일시적으로 가격 조정이 필요한 시기였다는 분석도 있다. 니엄 아슬람 AVA트레이드 수석애널리스트는 “건강한 조정”이라고 평가했다. 월가에서도 “비트코인 풀백(후퇴)은 필요했다”는 반응이 나온다고 CNN은 전했다.

최근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오른 점도 ‘가상화폐 랠리’를 멈추게 한 원인으로 꼽힌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10개월 만에 1%를 회복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기준점 역할을 하는 금리다. 일반적으로 채권시장과 증시는 이 10년물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로이터는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가격 하락)으로 달러 가치가 크게 오르면서 안전자산으로 투자금이 몰려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
(서울=연합뉴스) 2018년 기준 우리나라에서 한 해 발급된 종이 영수증은 총 128억건.

환경부에 따르면 영수증 발급 비용만 1천31억원, 쓰레기 배출량은 9천t에 달하죠.

그런데 앞으로 종이 영수증이 사라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지난 2월 11일부터 신용카드 결제 후 원하는 고객에게만 종이 영수증을 발급하도록 했는데요.

신용카드를 결제하면 자동으로 종이 영수증을 발급하는 관행을 바꾼 겁니다.

그동안 종이 영수증의 재질 특성상 재활용이 어렵고, 발급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해 환경오염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많았죠.

하지만 일부 대형유통업체와 달리 전자영수증 시스템을 구축할 여력이 부족했던 중소가맹점은 계속 종이 영수증을 발급해왔는데요.

내년부터는 중소가맹점에서도 전자영수증을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민관에서 '통합 전자영수증 플랫폼' 구축에 나섰기 때문이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관련 기관과 함께 전자영수증 플랫폼을 만들고 가맹점에서 세부 거래내용이 담긴 전자영수증을 발급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개발이 끝나면 중소가맹점은 결제단말기(POS)에서 전자영수증을 발급할 수 있게 되죠.

그동안 업체의 별도 앱에서 전자영수증을 봐야해 이용이 번거롭다는 지적도 있었는데요.

패스 앱은 내년 1월부터, 네이버와 페이코 앱은 내년 중 전자영수증을 한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종이영수증뿐만 아니라 현금을 쓰고 받는 현금영수증에도 변화가 생기는데요.

내년 1월부터는 소셜미디어(SNS) 마켓 등에서 10만원 이상 현금 거래를 하면 소비자가 요구하지 않아도 현금영수증을 무조건 발급해야 합니다.

국세청은 지난 15일 생활밀착형 '현금수입업종' 10개를 현금 영수증 의무발행업종에 추가했습니다.

웹사이트나 SNS마켓에서 물품을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소매업부터 애완용품점, 미용실, 독서실, 고시원 등이 포함됐죠.

만약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으면 거래대금의 20%에 해당하는 가산세가 부과됩니다.

현금영수증 사용금액에 적용되는 소득공제율은 30%로 신용카드(15%)보다 높으며, 연 매출 10억 이하 개인사업자는 현금영수증 발급금액의 1.3%를 공제받을 수 있게 됩니다.

우리의 소비 생활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영수증.

내년에는 조금 더 달라진 모습으로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박성은 기자 성윤지 인턴기자 박소정




junepen@yna.co.kr
메신저 다운로드 위장한 피싱 사이트

악성코드 감염, PC 정보 탈취 등 수행
[파이낸셜뉴스]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 홈페이지와 매우 유사한 가짜 사이트를 만들어 악성코드를 유포한 사례가 발견돼 주의가 요구됐다.

안랩은 “국내에서 사용자가 많은 유명 메신저 홈페이지를 위장한 피싱 사이트에서 원격제어 악성코드가 유포되는 사례를 발견했다”며 12일 이같이 밝혔다.

공격자는 서비스 제공 기업이 가짜 사이트 제작 여부를 알기 어려운 환경을 악용해, 사용자가 많은 메신저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위장한 피싱 사이트를 만들었다. 해당 피싱 사이트에 접속하는 악성 URL을 피싱 e메일 등으로 유포했을 것이란 게 안랩 추정이다.

안랩에 따르면 이 피싱 사이트는 정상 사이트와 화면 구성이 매우 유사해 사용자가 URL 등을 꼼꼼히 확인하지 않을 경우 가짜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만약 사용자들이 피싱 사이트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면 메신저 설치 파일로 위장한 악성 파일(.exe)이 다운로드 된다. 사용자가 해당 설치파일을 실행하면 악성코드에 감염된다. 악성코드는 PC감염 후 추가 원격제어 악성코드를 내려 받아, 최종적으로 사용자 키보드 및 마우스 입력값, 클립보드 변경 내용 등 PC 정보 탈취를 시도한다.

공격자는 메신저 홈페이지 사칭 피싱사이트 뿐만 아니라 상용 그룹웨어의 다운로드 페이지를 사칭한 피싱 사이트에서도 해당 악성코드를 유포하기도 했다. 현재 안랩 V3 제품군은 해당 악성코드를 진단하고 있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SW 설치 시 공식 홈페이지 이용 △출처가 불분명한 메일 속 URL/첨부파일 실행 자제 △OS 및 인터넷 브라우저, 응용프로그램, 오피스 SW 등 프로그램 최신 버전 유지 및 보안 패치 적용 △최신 버전 백신 사용 및 실시간 감시 적용 등 보안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메신저 홈페이지로 위장한 피싱 사이트 화면. 안랩 제공

안랩 ASEC대응팀 박태환 팀장은 “공격자는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타겟으로 서비스 제공 기업 몰래 가짜 사이트를 만드는 경우가 많다”며 “가짜 사이트는 대부분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지기 때문에 사용자는 출처가 불분명한 URL 접속을 자제하고 SW 설치 등은 공식 홈페이지를 이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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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 #악성코드 #오피스SW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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