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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요 작성일20-11-26 13:37 조회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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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한 스파이'가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촬영을 재개했다.

26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MBC 수목극 '나를 사랑한 스파이'가 이날 촬영을 조심스럽게 재개했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앞서 보조 출연자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타 프로그램 보조 출연자 B씨와 동선이 겹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촬영을 일시 중단했다.

제작진은 사실 확인 직후 모든 촬영을 중단하고,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밀접접촉자인 보조출연자는 검사를 진행했으며, 관련 스태프는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다행히 관계자들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촬영을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출연진 및 스태프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MBC]
더불어민주당이 가덕도에 동남권 신공항을 건설하기 위해 사전용역 및 예비타당성 조사 등 공항 건설사업 전에 의무적으로 거쳐야 하는 사전절차를 단축하는 내용의 특별법안을 마련했다.

26일 국토교통부·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오전 소속 의원 130여명이 서명한 ‘가덕도 신공항 건설 촉진 특별법’안을 정책위의장인 한정애 의원 명의로 대표 발의할 계획이다.


부산시가 가덕도에 추진하려는 신공항 조감도/부산시 제공

조선비즈가 입수한 법안에 따르면, 제2조는 ‘동남권 신공항’을 정의하면서 "동남권 신공항이란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도 일원에 건설되는 공항을 말한다"고 명시했다.

신공항의 준공 시점은 2030년 부산세계박람회 이전으로 정했다. ‘제3조(기본방향)’에서 "국가는 다음 각 호의 특성이 구현될 수 있는 방향으로 신공항을 조성하여야 한다"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2030 World Expo Busan Korea)의 성공개최를 위한 조기 건설"이라고 적시했다.

이를 위해 공항 신설을 위한 주요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제7조에서 "국가는 신속한 신공항 건설을 위하여 신공항 건설사업에 필요한 사전절차를 단축하여 이행할 수 있다"면서 "국가는 사업목표, 사업규모, 수요추정, 추진체계, 소요예산, 운영주체 및 운영계획 등이 구체화된 경우에는 사전용역 등을 간소화할 수 있다"고 했다.

또 "국가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국가재정법 제38조에도 불구하고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할 수 있다"고도 했다. 제11조에서는 국토교통부 장관의 신공항 건설사업 실시계획을 수립·승인으로 각종 인·허가를 갈음할 수 있도록 했다.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는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에 대해 미리 타당성을 따지는 제도다.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면서 국가의 재정 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 되는 건설, 정보화, 국가연구개발 사업 등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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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은 주식회사 형태의 별도 공항공사를 설립해 운영하도록 했다. 이는 인천공항이 국내 타 공항과 달리 별도의 공사를 통해 운영되는 것과 유사한 형태다. 국내 타 공항은 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지만 인청공항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운영하고 있다. 법안 제30조는 "신공항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전담하기 위하여 별도의 법인인 공항공사를 설립한다"면서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공사의 사업에 필요한 동산 또는 부동산을 공사에 현물 또는 현금으로 출자할 수 있다"고 했다.

[세종=박정엽 기자 parkjeongyeop@chosunbiz.com]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애플 아이폰12 품귀현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블루’ 재고만 넘쳐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일선 유통망에선 ‘블루’와 ‘퍼시픽블루’ 물량이 다른 색상 대비 압도적으로 많아 재고 처리에 고심이다. 당초 애플의 국내시장 선호색상 공략이 예상을 빗나간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통신3사와 온라인커머스채널 등은 지난달 30일 출시된 ‘아이폰12프로’에 이어 이달 20일 출시된 ‘아이폰12프로맥스’까지 물량 수급에 난항을 빚고 있다. ‘아이폰12’와 ‘아이폰12미니’는 상대적으로 나은 형편이지만, 역시 수량 부족으로 일부 배송 지연이 잇따르는 실정이다.

이 가운데 시그니처 컬러인 ‘블루’와 ‘퍼시픽블루’ 색상 모델은 오히려 재고가 쌓여 있다. 애플은 아이폰12·미니에선 ‘블루’를, 아이폰12프로·프로맥스에선 ‘퍼시픽블루’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하지만 블루 라인업의 인기는 예상에 못 미치는 눈치다. ‘블루’의 경우 이른바 ‘용달차’ 색상과 비슷하다고 해 ‘용달블루’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당초 국내에 배정된 이번 아이폰12 시리즈 물량에서 색상 비중은 ‘블루’와 ‘퍼시픽블루’ 대 나머지 색상이 5대5 수준이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인기모델로 꼽히는 아이폰12프로의 경우 ‘퍼시픽블루’가 80~90%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업계 관계자는 “블루 컬러도 인기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워낙 다른 컬러가 부족해 품절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쿠팡·위메프 등 자급제 판매채널에서는 아이폰12프로·프로맥스의 경우 ‘퍼시픽블루’를 제외한 전 색상이 매진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탓에 통신사 판매·대리점과 유통채널에서는 구매자에게 ‘블루’와 ‘퍼시픽블루’ 색상을 은근히 권하기도 한다. 한 판매점 관계자는 “가뜩이나 아이폰12에 대한 수수료가 줄었는데, 통신사들이 ‘블루’ 컬러에만 정책을 몰아주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두 색상에 판매수수료(장려금)를 집중시켜 재고 소진을 촉진하려는 목적이다.

이같은 품귀현상은 당초 시그니처 색상에 수요가 몰릴 것으로 본 애플의 물량 공급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실제, 작년에 출시된 아이폰11 시리즈만 하더라도 프로모델에서 처음 선보인 ‘미드나잇그린’이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여줬다. 더욱이 해외에서는 이번 아이폰12 시리즈에서 ‘블루’와 ‘퍼시픽블루’에 대한 선호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정작 국내에서 선호도가 높은 색상은 아이폰12·미니의 경우 ‘화이트’, 아이폰12프로·프로맥스의 경우 ‘그래파이트’가 꼽힌다. 통신3사 사전예약 현황에 따르면, 그래파이트 비중은 30~40% 수준, 화이트 비중도 많게는 45% 이상으로 집계됐다.

<권하영 기자>kwonhy@ddaily.co.kr



SK텔레콤은 26일 오전 10시 서울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모빌리티 사업부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박정호 사장이 주주들에게 모빌리티 사업 추진 의미와 비전을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SKT파워볼

SK텔레콤의 모빌리티 사업부문을 분사해 만들어지는 신설법인 '티맵모빌리티'가 내달 29일 출범한다.

SK텔레콤은 26일 오전 서울 을지로 본사 수펙스홀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모빌리티 사업부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은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의 81.64%가 투표에 참여했으며 참석 주식 총수 99.98%의 찬성으로 최종 통과됐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주주의 의결권 행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달 16일부터 25일까지 분할안에 대한 전자투표를 시행했다.

이날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모빌리티 사업 추진 의미와 비전을 주주들에게 소개했다. 박 사장은 "식사, 주거 외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게 교통이며, 우리 일상에서 모바일 다음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모빌리티"라며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ICT)로 사람과 사물의 이동방식을 혁신하며 모빌리티 생태계에 새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모빌리티 전문회사를 출범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경기권을 30분 내로 연결하는 플라잉카를 비롯 대리운전, 주차, 대중교통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모빌리티 라이프 플랫폼(Mobility Life Platform)'을 제공하겠다"며 "모빌리티 사업이 SK텔레콤의 다섯 번째 핵심 사업부로서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달 23일 티맵모빌리티 채용공고를 내고 인재 확보에 나섰다. SK텔레콤 소속 모빌리티 사업부문 내부 직원들부터 먼저 이동하고, 내년 1월1일부터 공개 채용된 직원들이 순차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총 250명의 인력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티맵모빌리티는 서울 종로에 위치한 센트로폴리스에 자리를 잡는다.

'티맵모빌리티'에는 세계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인 우버 테크놀로지(Uber)가 2대주주로 참여한다. 우버는 티맵모빌리티에 약 5000만 달러(575억원)를 투자해 지분 5~6% 가량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택시호출 등 e헤일링(hailing) 사업을 위해 양사가 공동 투자하는 조인트벤처(JV)도 내년 상반기 설립한다. 우버는 JV에 1억 달러(115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우버와 티맵모빌리티의 지분율은 각각 51%와 49%다. 티맵모빌리티가 가진 T맵 택시 드라이버, 지도·차량 통행 분석 기술과 우버의 전세계적인 운영 경험, 플랫폼 기술이 더해지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SK텔레콤은 티맵모빌리티의 시장 가치를 1조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2025년 연매출 6000억원, 기업가치 4조5000억 원 규모로 키워 국내 최대 모빌리티 업체로 성장하는 게 목표다.

김수현 기자 theksh01@mt.co.kr
시민단체 "대한민국에 사법정의 있는가" 비판

'별장 성접대' 사건의 핵심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가 지난해 4월 서울동부지검 내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권고 관련 수사단에서 조사를 받기위해 출석하고 있다. 대법원 26일 윤씨에 대해 징역형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뉴스1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연루된 ‘별장 성접대’ 사건의 핵심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59)씨에게 징역 5년6월이 확정됐다. 사회적 공분을 부른 성범죄 혐의에 대해선 공소시효 만료 문제 등을 이유로 결국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2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윤씨에게 징역 5년6월과 추징금 14억8,000여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윤씨는 2006년부터 이듬해까지 여성 A씨를 세 차례에 걸쳐 성폭행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정신적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윤씨는 A씨를 협박해 김 전 차관을 비롯한 유력 인사들과 성관계를 맺도록 하기도 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지난해 5월 '별장 성접대' 의혹 등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동부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윤씨는 관공서 인맥을 동원해 골프장 인허가를 받아주겠다는 명목으로 부동산개발업체로부터 14억여원을 받는 등 5명에게서 총 44억여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았다. 내연 관계에 있던 권모씨로부터 원주 별장 운영비 명목 등으로 21억여원을 빌린 뒤 권씨가 상환을 요구하자, 부인에게 자신과 권씨를 간통죄로 고소하도록 종용한 ‘셀프 고소’ 혐의도 있다.

검찰은 앞서 성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해달라며 2심 법원에 항소했고, 윤씨 측은 유죄선고가 부당하다며 맞섰다. 그러나 2심은 1심 판단에 문제가 없다고 봤고, 대법원도 이날 1심 판단을 확정했다.

이 사건에 연루된 김 전 차관은 지난달 2심에서 사업가 최모씨로부터 4,300여만원을 받은 혐의로 징역 2년6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상태로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윤씨로부터 성접대를 받은 혐의는 면소 등 판결이 나왔다.


한국여성의전화 등 여성단체 회원들이 26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김학의·윤중천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 대법원 선고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선고 후 '김학의, 윤중천 등에 의한 성폭력 사건 사법정의 실현을 위한 시민 공동행동'(공동행동)은 대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법부를 비판했다. 공동행동은 "'그들은 반드시 처벌될 것이다'라는 수사기관의 말을 믿고 용기를 내 성폭력 피해를 진술한 피해자에게 오랜 시간이 걸려 내놓은 대법원의 답은 한국사회에 사법정의가 있는가에 대한 강한 의문을 갖게 한다"며 밝혔다.

최나실 기자 verit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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