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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요 작성일20-11-23 09:54 조회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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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전북 현대의 트레블(3관왕) 달성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전북은 22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상하이 상강(중국)과 2020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H조 3차전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11분 만에 류 원준에게 실점한 전북은 전반 24분 구스타보가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후반 37분 헐크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전체적인 경기 내용에서는 우세했지만 한순간의 집중력 저하가 모두 실점으로 이어졌다.

스쿼드의 한계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전북은 오른쪽 풀백이 없어 센터백 구자룡을 측면에 배치할 정도로 사정이 여의치 않았다. 손준호와 이주용이 국가대표 차출 이후 한국으로 향했고, 쿠니모토와 이승기 등 부상자 공백도 있었다. 전체적으로 베스트 전력을 꾸리지 못하면서 교체 멤버도 열악했다. 상하이가 헐크와 오스카, 애런 무이 등 외인을 교체 카드로 활용한 것과 대조되는 대목이었다. 조세 모라이스 전북 감독도 “스쿼드가 얇아 많은 선수들을 교체하기 어려웠던 상황이 아쉽다”라고 말했다.

판정 운도 따르지 않았다. 구스타보가 후반 페널티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수로부터 연이어 집중 견제를 받았는데 제대로 된 판정이 나오지 않았다. 유니폼을 잡고 늘어져 넘어진 장면에서는 페널티킥이 주어지지 않았고, 팔꿈치로 얼굴을 가격 당했음에도 레드카드가 나오지 않았다. 고의성이 다분했던 것을 감안할 때 주심의 판정에 아쉬움이 남았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전북은 1무2패 1점으로 조 3위에 자리했다. 선두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와 2위 상하이 상강이 두 경기만 치르고도 전승으로 6점을 확보한 상태라 추격이 쉽지 않다. 두 팀은 네 경기를 남겨놓은 반면 전북은 세 경기만 치러야 한다. 역전 가능성이 희박하다. 시드니FC와 요코하마, 상하이로 이어지는 3연전에서 모두 승리해야 그나마 역전 확률이 생긴다. 모라이스 감독은 “아직 남은 기회가 있으니 최선을 다해서 임하겠다. 우리는 충분히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많고, 젊은 선수들 중에는 가능성이 많은 선수들이 있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weo@sportsseoul.com

부산신항에 쌓인 컨테이너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11월 들어 20일까지 수출금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1%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충격으로부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313억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1%(31.3억달러)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6일로 작년(15.5일)보다 0.5일이 많았다. 조업일수를 반영한 일평균 수출액은 7.6%(1.3억달러) 늘었다.


[관세청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tree@yna.co.kr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가덕도 신공항'을 두고 당론이 쪼개졌다는 여당의 지적에 "(당론이) 항상 하나여야 한다는 것은 시대착오적 관념"이라고 받아쳤다.

윤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그럼 당론이란 이름 아래 국회의원을 한줄로 세워 거수기 역할을 시키던 옛날로 돌아가야 하나"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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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국가 기간시설 국책사업을 정치논리가 지배하는 것을 지적하는 야당에게, 최고위원이라는 분은 일부 야당의원의 찬성에 대해 '야당이 반으로 쪼개졌다. 학생회보다도 못하다'며 비난했다"며 "당론과 다른 주장을 했다고 촉망받는 정치인을 공천에서 배제하고 내쫓다시피 하며 군기를 잡는 것이 당신들이 과거 '위해 싸웠던' 민주화인가"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우리나라 정당민주화의 역사는 지역주의와 결합된 제왕적 총재 구조를 없애고, 하향식의사결정에서 상향식으로 전환해온 지난한 과정"이라며 "'쪼개졌다’는 비판은 각자 개별로서 최선을 고심하다 종내 모아지는 민주적 과정을 부정하고 '항상 하나여야 한다'는 시대착오적 관념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그는 "저 역시 당론 형성에 기여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의견을 보태겠다"며 "대략 10여조원으로 추산된 가덕도 공항건설비용이 지자체 부담없이 전액 중앙에서 조달되는 것은 공항이 국가중요시설이기 때문이다. 지역주민의 바램도 중요하겠지만, 국가적 차원에서 하늘길 시스템이 구상된 후 그 속에서 어떤 역할이 부여될 지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문제는 코로나 발생 이후 전세계적으로 항공산업이 재편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공항이 활성화될지, 활주로에서 고추를 말릴지에는 항공사들의 노선 개설이 중요한데, 지금 상황에서 항공수요를 섣불리 추정해 계획을 급히 확정해버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선거때마다 정치공항이 뚝딱 만들어지는 것에 염증을 느끼는 국민들에게 이제는 정부가 입장을 내놔야 할 때"라며 "선거 목적이 아니라면 그 타당성을 찬찬히 따져보겠다는 굳은 약속을 국민에게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준PO부터 무패, 2승1세이브 맹활약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플레이오프 4차전 경기에서 두산이 최주환의 투런포에 힘입어 kt에게 2:0으로 승리했다. 9회초 무실점으로 승리 이끈 두산 플렉센이 포효하고 있다. 2020.11.13/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승2패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5차전 선발 카드는 라울 알칸타라가 아닌 크리스 플렉센이었다. 2020시즌 '가을야구'를 지배하고 있는 플렉센에거는 기대가 여실시 드러난 선택이다.

두산은 23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NC 다이노스와 5차전을 갖는다.

1차전을 내준 뒤 2~3차전을 가져갔던 두산은 4차전에서 무기력하게 0-3으로 패하며 흐름을 내줬다.

중요한 5차전에 선발 등판하는 플렉센은 현재 두산이 가장 믿는 카드다.

정규시즌 21경기에 나와 8승4패, 평균자책점 3.01의 성적을 냈던 플렉센은 10월 이후 확달라졌다. 플레이오프에서 승부를 벌였던 류중일 전 LG 감독은 "플렉센이 10월 이후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고 놀라움을 나타냈다.

플렉센은 10월 이후 정규시즌 5경기에서 4승을 수확했고, 이 기세가 포스트시즌에서도 이어졌다. 150㎞ 내외의 강력한 직구와 함께 높은 타점에서 떨어지는 커브에 상대 타자들이 쉽게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1차전에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4-0 완승을 이끌었다.

이어 KT 위즈와의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완벽히 해냈다. 1차전(3-2 승)에 선발 등판, 7⅓이닝 4피안타 11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고, 4차전에서는 불펜 투수로 나와 7회부터 3이닝을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당시 플렉센은 낯선 불펜으로 투입됐지만 세이브를 수확하며 경기를 매조지 했다.

플레이오프 2경기 10⅓이닝에서 단 2실점, 평균자책점 1.74의 눈부신 호투로 플렉센은 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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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센은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갔다.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았음에도 수비의 도움 속에 6이닝 5피안타 3볼넷 2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 승리투수가 됐다. 플렉센의 호투 속에 두산은 2차전을 5-4로 잡아내고 1승1패 균형을 맞췄다.

플렉센은 올해 가을야구 4경기에서 22⅓이닝에 나와 2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1.2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시리즈 2연패를 노리는 두산의 '가을 에이스' 플렉센이 다시 한번 두산을 구해낼 수 있을지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alexei@news1.kr
2019년 5월 '숙취 운전' 적발 후 자진해서 은퇴..1년 6개월 반성
90경기 출장 정지 중 89경기는 2019년에 채워
코치로 삼성 라이온즈에 돌아오는 박한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코치로 삼성 라이온즈에 돌아오는 박한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박한이(41)가 지도자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 복귀한다.

'숙취 운전'으로 허망하게 선수 생활을 마친 박한이는 1년 6개월 동안 봉사활동을 하며 반성했고, 삼성은 박한이에게 코치 제의를 하며 '제2의 야구 인생'을 열 기회를 줬다.

삼성 관계자는 23일 "박한이에게 코치 제의를 했고, 입단이 확정됐다. 올해 안에 선수단과 인사할 기회를 줄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한이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구단에서 기회를 주셨다. 1년 6개월 동안 많이 반성했다"며 "아직도 팬과 구단에 죄송한 마음이 크다. 야구장에서 죄송한 마음을 전할 기회가 생겨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박한이는 2001년 삼성에 입단해 2019년 5월까지 삼성에서만 뛰었다. 우승 반지도 7개(2002, 2004, 2005, 2011, 2012, 2013, 2014년)나 손에 넣었다.

무려 16시즌(2001∼2016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치며 'KBO리그에서 가장 꾸준한 타자'로 불렸다.

2019년 5월 26일 키움전 끝내기 안타는 박한이의 개인 통산 2천174번째 안타였다. 그는 KBO리그 개인 통산 안타 4위에 올라 있다.

2008년 시즌이 끝난 뒤 생애 첫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박한이는 2년 총 10억원에 사인했다. 2013시즌 후 두 번째 FA가 됐을 때도 4년 28억원에 계약했다.

삼성 팬들은 박한이를 '착한이'라고 불렀다. '착한 계약(예상보다 낮은 금액으로 계약했다는 의미)을 한 박한이'라는 의미다.

하지만 박한이는 2018시즌 종료 뒤 세 번째 FA 권리를 포기했고 "당연히 더 많은 금액을 받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아쉬움은 없다. 내 운이 거기까지였다. 한 팀에서 오래, 즐겁게 뛰는 것도 선수가 누릴 수 있는 행운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박한이는 FA 권리까지 포기하며 얻은 '한 팀에서 오래 뛰는 즐거움'을 한순간의 실수로 놓쳤다. 박수받고 떠날 기회마저 잃었다.

삼성 라이온즈 코치로 그라운드에 복귀하는 박한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 라이온즈 코치로 그라운드에 복귀하는 박한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박한이는 2019년 5월 27일 오전 자녀 등교를 위해 운전을 했다. 자녀를 등교시킨 뒤 귀가하던 길, 오전 9시께 접촉사고가 났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음주 측정을 했고, 박한이는 '숙취 운전'으로 적발됐다.

박한이는 당일 삼성 구단을 찾아 "책임지고 은퇴하겠다"고 말했다.

박한이는 '영구 결번(33번)'이 유력한 프랜차이즈 스타였다. 하지만, 숙취 운전으로 은퇴식도, 영구 결번도 무산됐다.

야구장을 떠난 1년 6개월 동안 박한이는 봉사 활동을 하고, 라오스로 건너가 재능 기부를 했다.

박한이가 그라운드로 돌아올 유일한 길은, 충분히 반성한 뒤 지도자가 되는 길뿐이었다.

삼성 구단은 고심 끝에 박한이에게 '길'을 열어주기로 했다.

KBO는 지난해 5월 31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박한이에게 90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500만원, 봉사활동 18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박한이는 2019년에 숙취 운전이 적발되자마자 은퇴를 선언했지만, 문서상 퇴단은 11월에 했다. 출장 정지의 대부분인 89경기를 2019년에 소화했다.

야구장을 떠나 있는 동안 봉사활동도 꾸준히 해, 코치로 복귀한 2021년에는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만 소화하면 된다.

박한이는 "늘 죄송한 마음을 안고 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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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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