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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요 작성일20-11-17 07:42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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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엄마 되고 싶었다…아이 낳을 권리 인정해줬으면"

연합뉴스
방송인 사유리 인스타그램
[사유리 인스타그램 게시물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정진 기자 =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엄마가 됐다.

사유리는 16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임신 당시 촬영한 사진을 게재하며 "2020년 11월 4일 한 아들의 엄마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며 "지금까지 내 위주로 살아왔지만, 앞으로는 아들을 위해 살겠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KBS 1TV '뉴스 9' 속 방송인 사유리
[유튜브 'KBS News'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유리는 이날 KBS 1TV '뉴스 9'에서 일본에서 정자를 기증받아 아들을 출산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산부인과에서 '자연 임신이 어렵고, 지금 당장 시험관 (시술을) 하더라도 성공 확률이 높지 않다'는 이야기를 듣고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면서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급하게 찾아 결혼하는 게 어려웠다"고 비혼 상태에서 임신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한국에서는 결혼한 사람만 시험관이 가능하고 모든 게 불법이었다"고 일본에서 정자 기증을 받은 이유를 설명하면서 "아이를 낳을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사유리는 임신과 출산 사실을 알리기로 한 것에 대해 "거짓말하는 엄마가 아닌 아이에게 당당한 엄마가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유튜브 '사유리TV'에서 구독자의 질문에 답하는 방송인 사유리
[유튜브 '사유리TV'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유리는 지난해 10월 개설한 유튜브 채널 '사유리TV'를 통해 구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아이를 낳고 이틀 후인 지난 6일에는 홍대에 있는 인도 음식점에서 촬영한 영상을, 15일에는 귀신 경험담을 이야기하는 영상을 올렸다.

지난 5월 게재된 한 영상에서는 올해 안에 꼭 해보고 싶은 게 무엇인지를 묻는 구독자의 질문에 "임신 그리고 출산, 할 수 있으면 결혼"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2007년 KBS 예능 프로그램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방송 활동을 시작한 사유리는 '사유리의 식탐여행', '진짜사나이' 등에서 활약했으며, 최근 출연 중이던 KBS 2TV '이웃집 찰스'에서 하차했다.

stopn@yna.co.kr

[OSEN=부산, 곽영래 기자]1회말 1사 만루 NC 이재학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실점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OSEN=고척, 조형래 기자] 개국공신이었다. 프랜차이즈 처음이자 최다 기록을 세운 선수는 팀이 일군 최고의 순간에 자리 잡을 수 없었다.

NC는 17일부터 열리는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엔트리 30명을 발표했다. 팀의 개국공신이면서도 비운의 선수였던 이재학은 결국 13인의 투수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이재학은 구단 역사 첫 페이지의 대부분을 장식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2013년 1군 합류 첫 시즌, 구단의 창단 첫 승리 투수였고 그 해 창단 완봉승을 거뒀고 구단 첫 두 자릿수 승리 투수가 됐다. 이 해 이재학은 10승5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2.88의 기록으로 신인왕까지 차지했다.

이후 이재학은 2016년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수확했고 잠시 방황했지만 2019시즌 10승4패의 성적으로 부활하며 다시 한 번 NC의 토종 에이스의 위용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재학의 단점으로 따라붙은 따라붙은 패스트볼-체인지업 조합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다. 2019년의 활약이 요행처럼 보여졌다. 올해 19경기 5승6패 평균자책점 6.55로 부진했다. 정규시즌도 10월 3일 삼성전(4이닝 4실점)이 마지막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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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NC는 창단 첫 정규시즌 우승이라는 최고의 순간을 맞이했다. 하지만 축복의 순간에 이재학의 자리와 이름은 없었다. 팀의 창단 첫 승리 투수와 첫 완봉승 등 개국공신이면서 67승으로 구단 최다승 투수의 타이틀을 갖고 있었지만 올해 이재학은 정규시즌 우승에 별다른 힘을 보태지 못했고 결국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들지 못했다.

올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빠진 것은 올해 이재학의 입지에서는 납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지난 2016년의 상황까지 결부시키면 이재학은 팀이 치르는 최고의 무대에 한 번도 서지 못한 비운의 투수라고도 부를 수 있다.

2016년 NC는 정규시즌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했고 한국시리즈까지 도달했다. 도달했다. 그러나 이재학은 당시 리그 전체를 풍파에 몰아넣은 승부조작 파문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갖고 있었다. 결국 이재학은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엔트리 모두 포함되지 못했다. 창단 첫 한국시리즈 무대 조차 밟지 못했다.

“끝까지 고민했다”는 당시 구단 최고위층의 말처럼 이재학은 아픈 손가락이었다. 결백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면 이재학은 엔트리 포함에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한국시리즈 전까지 경찰 수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다. NC는 이재학에 대한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 결국 이재학은 한국시리즈 이후 발표된 수사 결과에서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 구단은 물론 이재학의 명예에 치명상을 입었다.

결국 이재학의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는 사라졌다. 2016년과는 다른 현실로 인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선발 투수로서의 입지는 송명기의 급부상으로 자리를 잃었고 불펜 투수로 활용가치는 떨어졌다. 팀의 한국시리즈 대비 자체 청백전에서도 1군이 아닌 퓨처스팀의 일원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운명을 직감해야 했던 순간이다.

아이러니하게도 팀이 최정상의 자리에 위치한 순간, 개국공신이면서 팀 역사의 첫 페이지 대부분을 장식했던 선수를 위한 자리는 허용되지 않았다. 이재학은 이렇게 NC의 비운의 투수로 남게 됐다. /jhrae@osen.co.kr
스페이스X, 유인 우주선 발사
시험비행 이어 공식 완전임무비행
27시간 지구 돈 후 17일 ISS 도착
2021년 5월 임무 끝내고 지구 귀환
ISS 왕복 비용 좌석당 643억원


“잘 다녀오겠습니다”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선 리질리언스를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향한 4명의 우주비행사들이 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우주선에 탑승하기 전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섀넌 워커, 빅터 글로버, 마이크 홉킨스, 노구치 소이치. 미 항공우주국 제공, 신화연합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세운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국제우주정거장(ISS)을 향해 유인 우주선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지난 5월 2명을 태운 시험비행에 이어 이번 공식 완전임무비행에도 성공한다면 민간 우주여행 시대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된다는 평가다.

스페이스X는 16일 오전 9시27분(현지시간 15일 오후 7시27분)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운 우주선을 팰컨9 로켓에 실어 우주로 쏘아 올렸다. 코로나19 확산과 경기 침체, 인종차별 항의시위, 혼돈의 미 대선 등 올해 일어난 다양한 시련을 이겨내자는 의미에서 ‘리질리언스’(Resilience·회복력)라고 이름 붙인 이 우주선은 발사 후 27시간 동안 지구를 여섯 바퀴 돈 다음 17일 오후 1시(〃 16일 오후 11시)쯤 ISS에 도착할 예정이다.

‘크루 1’로 명명된 이번 임무는 미 항공우주국(NASA)과 스페이스X에 역사적 순간으로 남을 것이라고 CNN방송은 전했다. 스페이스X가 향후 정기적으로 우주인을 궤도에 올려놓는 데 필요한 공식 인증을 지난주 나사로부터 받은 후 첫 완전임무비행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2011년 자체 우주왕복선이 모두 퇴역한 뒤 ISS에 자국 우주인을 데려가려면 러시아의 소유스 우주왕복선에 기댈 수밖에 없었다. 이에 따라 나사는 스페이스X 등과 상업용 우주선 프로그램 계약을 체결하고 새 우주선의 설계·개발·시험의 상당 부분을 민간에 넘겼다. 앞으로는 나사가 우주비행사 임무 수행이 필요할 때마다 민간 우주선을 ‘우주 택시’처럼 활용하게 되고, 스페이스X 등은 나사 우주인 말고도 민간 연구원이나 관광객을 태우고 우주여행을 할 수 있다는 의미다. 나사는 민간인이 ISS 왕복 여행 비용을 좌석당 5800만달러(약 643억원)로 책정한 바 있다. 미국이 소유스 우주왕복선을 이용할 때 지불한 8100만달러(897억원)의 4분의 3 가격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발사는 우주여행을 평범하고 일상적인 일로 만드는 중대한 발걸음”이라며 “미래에는 나사나 각국 정부가 만든 우주선이 아니더라도 충분한 돈만 있으면 티켓을 구매해 상업용 로켓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한때 괴짜 스타트업으로 여겨졌던 스페이스X에는 성인식을 치르는 순간”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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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만든 우주선 ‘리질리언스’(회복력)가 4명의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보내는 미 항공우주국의 ‘크루 1’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15일 오후 7시27분(한국시간 16일 오전 9시27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되고 있다. EPA연합뉴스
이번에 탑승한 우주비행사는 나사 소속 선장 마이크 홉킨스(51), 해군 전투기 조종사 출신 빅터 글로버(44), 여성 물리학자 섀넌 워커(55),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소속 노구치 소이치(55) 4명이다. 이들은 6개월 동안 ISS에 머무르며 극미중력이 인간 심장 조직에 미치는 영향, 무중력 공간에서의 식물 재배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무 재배 등을 실험한 뒤 내년 5월 크루 2 비행사들과 임무를 교대하고 지구로 귀환할 예정이다. 우주선이 ISS에 안착하면 글로버는 ISS에 체류하는 최초의 흑인 우주비행사가 된다. ISS 실험실 내 미국 인원은 7명으로 늘어난다.

이번 발사는 애초 14일로 계획됐으나, 허리케인 에타가 몰고 온 악천후로 하루 연기됐다. 머스크가 최근 코로나19에 걸리면서 이번 임무가 제대로 수행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나사는 발사 필수인력의 감염 여부를 확인한 뒤 발사를 진행해도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날 머스크는 트위터에 하트 이모티콘을 올리며 발사 성공을 자축했다.

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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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리그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NC 박민우, 양의지, 이동욱 감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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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KBO리그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가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NC 이동욱 감독과 두산 김태형 감독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고척=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0.11.16/
[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 "저놈이 어떤 놈인데 최선을 다하겠죠."

6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개근한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애제자' 양의지(33·NC 다이노스)에게 정을 바랐다.

양의지는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시즌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친정 팀과 큰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에 흥분됐다. 포스트시즌이나 와일드카드를 보면서 빨리 경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2007년 두산에서 KBO리그 데뷔한 양의지는 2018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어 NC로 둥지를 옮겼다. 4년 총액 125억원이라는 초대형 계약이었다.

때문에 이번 한국시리즈는 '양의지 시리즈'라는 평가다. 이에 대해 양의지는 "'양의지 시리즈'란 얘기는 기사일 뿐이다. NC가 정규시즌 1위를 할 수 있었던 건 감독, 선수, 프런트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적을 하면서 NC가 강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고 2년 만에 이뤄냈다. 이 자리를 즐길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양의지를 초대형 포수로 성장시킨 김 감독은 어떤 심정일까.

김 감독은 "경기가 경기인 만큼 우리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저놈(양의지)이 어떤 놈인데 최선을 다하겠죠. 정이라는 것이 있으니 알아서 하라"며 농을 던졌다.

김 감독의 농담에 양의지는 환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고척=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앵커]

반가운 소식입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에서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불교 행사 '연등회'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도록 권고했습니다.

다음 달 유네스코 회의에서 등재가 최종 확정되면 우리나라는 21건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하게 됩니다.

김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도심의 야경을 환하게 밝혀주는 천여 개 연등의 행렬.

해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의 탄생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대표적인 불교 행사인 '연등회'입니다.

진리의 빛으로 세상을 비춰 차별 없고 풍요로운 세상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행사로, '삼국사기'에도 관련 기록이 남아 있을 정도로 오랜 전통을 자랑합니다.

[김용덕/한양대 명예교수/전 문화재위원 : "1,300년 전 그때부터 연등회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때 기록에 의하면 왕이 신라에 황룡사라는 큰 절이 있었는데 그 절에 가서 잔치를 베풀었어요."]

처음엔 불교 행사로 시작됐지만, 1975년 부처님오신날이 국가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종교와 관계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가 연등회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준비 과정부터 실제 행사까지 종교와 나이, 성별을 넘어 일반 대중이 폭넓게 참여하는 점, 세대에서 세대로 전승되며 시대에 맞게 늘 새롭게 재창조되고 공동체에 정체성과 연속성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한 겁니다.

[원행스님/연등회 보존위원회 위원장/조계종 총무원장 : "세계무형문화유산 등재 권고 결과는 연등회가 지니고 있는 보편적 가치를 세계가 인정한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변이 없는 한 다음 달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는 제15차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에서 등재가 확실해 보입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는 2001년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을 시작으로 판소리와 강강술래, 아리랑, 씨름 등 인류무형문화유산 21건을 보유하게 됩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촬영기자:김종우/영상편집:이태희/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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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 (stone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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