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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요 작성일20-10-15 18:29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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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재판위 "성소수자 축복 자체가 동성애 찬성 증거" 주장 유죄 선고
이 목사 측 "감리회·한국 교회 현실 참담…항소하겠다"




성소수자에게 꽃뿌리며 축복하는 이동환 목사
(서울=연합뉴스) 수원 영광제일교회 이동환 목사가 작년 8월 31일 인천에서 열린 퀴어문화축제에서 성소수자들에게 꽃잎을 뿌리며 축복하고 있다. 2020.6.19 [주피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photo@yna.co.kr


(용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퀴어축제에서 성소수자들에게 축복기도를 했다는 이유로 교회 재판에 넘겨진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이동환 목사가 정직 2년의 처분을 받았다.

기감 경기연회 재판위원회는 15일 경기 용인시에 있는 온누리큰빛교회에서 선고 공판을 열어 이같이 처분했다.

경기연회 재판위는 "(이 목사가) 퀴어축제에 참석해 성소수자를 축복한 자체가 동성애 찬성의 증거"라며 "(축복식 홍보) 포스터에 나타난 '감리교 퀴어함께'라는 문구도 유력한 증거"라고 유죄 사유를 설명했다.

이 목사는 작년 8월 인천 퀴어문화축제에서 열린 '성소수자 축복식' 집례자로 나서 성수소자들에게 꽃잎을 뿌리거나 축복기도를 올렸다.

이를 두고 교단 내에서는 이 목사의 성소수자 축복이 교단 헌법을 위배한 것이라며 고발이 제기됐다.

이 목사를 조사한 경기연회 심사위원회는 그의 성소수자 축복이 교단 헌법인 '교리와 장정'이 범과(犯過·잘못을 저지름)로 정한 '동성애를 찬성하거나 동조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보고 재판에 넘겼다.

기감 교단은 동성애 찬성 또는 동조 행위를 한 교역자에 대해 정직이나 면직, 최대 출교 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기연회 심사위는 지난 공판에서 연회 재판위에 정직보다 징계 수위가 높은 면직 처분을 이 목사에게 내려줄 것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연회 재판위는 이날 면직 대신 정직 처분을 내린 이유를 별도로 설명하지는 않았다.

다만, 이 목사에게 내려진 정직 2년은 정직 징계 중 가장 무거운 처분이다.


'성소수자축복기도로재판받는이동환목사대책위원회' 회견
(용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퀴어축제에서 성소수자를 축복했다는 이유로 교회 재판에 넘겨진 이동환 목사가 15일 정직 2년을 처분을 받았다. 그의 재판 준비를 지원해온 '성소수자축복기도로재판받는이동환목사대책위원회'는 이날 판결 선고 뒤 기자회견을 열어 재판 결과를 비판했다. 2020.10.15 eddie@yna.co.kr (끝)


이 목사는 이날 재판이 끝난 뒤 기자와 만나 "감리회와 한국 교회의 현실에 참담하고 비참하다"며 "그럼에도 소속된 감리회에서 희망을 찾고 싶다. 그것을 위해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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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재판을 지원해 온 '성소수자축복기도로재판받는이동환목사대책위원회' 측도 재판 뒤 연 기자회견에서 "납득하기 어려운 판결이 나왔다. 감리교회가 공정하게 바른 신앙관을 갖고 이해해주기를 바랐지만, 이것이 한국 교회 현실이라는 것을 인식하게 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총회 재판에 항소하고, 내년 입법총회 때 잘못된 법을 개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감 교단의 재판은 2심제다. 이 목사가 항소하게 되면 교단 총회 재판위원회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eddie@yna.co.kr
[서울신문][노후자금 착취 리포트- 늙은 지갑을 탐하다] <3> 노인 등치는 보험

60세 이상 생명보험 가입자 55% 늘어
포화상태 보험사, 노인 상품 적극 권유
불완전판매·묻지마 가입 탓 민원 급증

보험 불완전판매 피해를 주장하는 한 노인이 보험금이 빠져나간 자신의 통장을 보여주고 있다.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보험 불완전판매 피해를 주장하는 한 노인이 보험금이 빠져나간 자신의 통장을 보여주고 있다.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생명보험에 가입한 노년 고객이 5년 새 50% 넘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인인구가 빠르게 늘어난 것 외에 숨은 이유가 또 있다. 젊은층 사이에서 불안감 탓에 집을 ‘패닉바잉’(공황구매)하는 것처럼 고령층 사이에서 몸이 아파 자식에게 짐이 될까 두려워 보험사의 권유를 믿고 무작정 가입하는 패닉바잉 분위기가 퍼진 것이다. 이런 상황을 악용한 보험사의 불완전판매도 적지 않아 ‘보험이 웬수’가 되기도 한다.

15일 서울신문이 금융감독원의 연령대별 보험 자산 내역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60세 이상 고령층이 보유한 국내 24개 생명보험사의 보험료 적립금 총액은 187조 3983억원이었다. 2015년 106조 1651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5년 새 76.5%(81조 2332억원) 늘어난 것이다. 반면 60세 미만 고객들이 보유한 적립금은 9.9%(453조 2625억원→498조 137억원) 증가하는 데 그쳤다. 또 생명보험에 가입한 고령 고객도 5년 새 54.8%(631만 5012명→977만 3314명) 증가했다. 같은 기간 60세 미만 고객은 오히려 9.2%(3702만 2720명→3363만 5166명) 줄었다.

보험 가입 서류에 서명하는 노인이 늘어난 건 공급(보험사)과 수요(노인)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결과다. 최미수 한국금융소비자학회장은 “국내 가구당 보험 가입률은 98%로 사실상 포화 상태”라면서 “젊은층에 더 팔기 어렵다 보니 보험사들이 고령 고객 유치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과거에는 건강 상태가 안 좋은 노인이 가입하면 보험금 지급 가능성이 커져 ‘수지타산’이 안 맞는다고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별 조건 없이 받아 주는 실버보험이 쏟아지고 있다. 대형 보험사 관계자도 “지난해와 올 초까지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보험과 유병자보험(병력이 있어도 가입 가능한 보험)을 많이 팔았다”고 말했다. 임춘식 전국노인복지단체연합회장은 “늙은 부모가 아프면 자식이 챙기던 가족부양 체계가 무너졌기 때문에 노인들은 노후를 스스로 챙겨야 한다는 절박함이 강해졌다”면서 “노인들 사이에서는 ‘보험이 효자보다 낫다’는 얘기도 나온다”고 말했다.



‘보험사회’의 그림자도 짙어졌다. 보험 상품을 샀다가 피해 본 노인이 다른 금융상품 피해자와 비교해 압도적으로 많다. 금감원에 따르면 인구 10만명당 보험 관련 민원(2017~2020년 7월 기준)이 60대 65.6건, 70대 이상 12.9건이었다. 은행 관련 민원은 60대 11.3건, 70대 이상 4.6건이었고, 제2금융권에서 민원은 60대 11.4건, 70대 이상 3.7건이었다. 금융투자 관련 민원도 60대 4.0건, 70대 이상 1.8건으로 보험에 견줘 현격히 적었다. 유주선 강남대 법학과 교수는 “보험 상품은 구조, 용어 등이 어려운 데다 노인 고객은 상대적으로 인지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설명 의무를 더 충실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별취재팀 yj2gaze@seoul.co.kr
박하선, 씨네타운
박하선, 씨네타운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박하선이 '씨네타운'의 새로운 DJ가 될까.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15일 오후 티브이데일리에 "박하선이 SBS 파워FM '씨네타운' DJ 자리를 제안받고 긍정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씨네타운'은 SBS 파워FM에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방송되는 영화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당초 장예원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나, 퇴사한 뒤 주시은 아나운서가 임시 DJ를 맡아 활약하고 있었다.

박하선은 이미 지난해 'FM영화음악 박하선입니다'를 진행하며 준수한 DJ 실력을 선보여준 바, 박하선이 진행할 '씨네타운'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박하선은 올해 tvN 드라마 '산후조리원'과 카카오M 웹드라마 '며느라기'의 방송을 앞두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캡처 © 뉴스1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성시경이 故(고) 장진영을 추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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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수 성시경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한 청취자는 성시경이 부른 노래 중 지난 2003년 발매된 영화 '국화꽃 향기' OST인 '희재'가 좋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얘기하던 최화정과 성시경은 '국화꽃 향기'의 주인공이었던 장진영을 추억했다. 성시경은 "장진영씨는 정말 예쁘다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사람이었다"며 "그 에너지가 참 좋아서 사람이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고 고인을 추억했다.

한편 성시경은 지난 2000년 데뷔한 뒤 '내게 오는 길',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거리에서', '좋을텐데' 등의 곡을 발표해 독보적 음색을 가진 발라더로 인기를 끌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breeze52@news1.kr
빅히트 상장 첫날 시총 8조원 넘어
SMㆍJYPㆍYG 총액보다 3배 높아

방탄소년단(BTS)의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 뮤직비디오가 유튜브에서 조회수 3억뷰를 돌파했다.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방탄소년단(BTS)의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상장 첫날인 15일 종가 25만8000원으로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8조7323억원. 공룡 엔터테인먼트의 탄생을 알리며 위력을 과시하긴 했지만, 빅히트가 웃을 수만은 없다는 게 시장 관계자들의 시각이다. 이날 빅히트의 주가는 공모가(13만5000원)을 160% 웃도는 27만원으로 출발해 1시간이 지나기도 전에 상한가(35만1000원)에 도달했지만 이후 계속 하락하면서 결국 시초가보다 4.44%가 내려간 가격(25만8000원)으로 마감했다. 혹독한 신고식을 치른 셈이다.

상장 직전만 해도 BTS가 미 빌보드 차트를 정복한 직후인 만큼 빅히트의 주가는 상한가로 마감할 것이라는 시각이 많았다. 2000년 4월 SM엔터테인먼트가 상장 후 기록한 13거래일 연속 상한가까지는 아니더라도 YG가 2011년 11월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130% 오른 시초가로 시작해 상한가를 기록했던 것만큼은 가지 않겠냐는 것이었다.


15일 상장 첫 날 4.44% 하락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 [자료 네이버]
특히 전 세계적으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만큼 ‘아미(BTS 팬클럽)’가 가세하면 주가가 상당 기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었다.
그런만큼 이날 빅히트의 마이너스 종가에 대해 가요계에선 다소 충격적이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A기획사의 한 관계자는 “적어도 첫날은 상한가를 유지할 줄 알았는데, 첫날부터 마이너스로 갈 줄은 몰랐다”며 “최대어로 분류된 빅히트의 하락이 연예계 전반에 영향을 끼치지는 건 아닐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SM(-6.73%), JYP(-5.29%), YG (-6.75%), FNC(-5.31%) 등 주요 기획사들의 주가도 줄줄이 하락했다.

빅히트의 가치가 다소 과도하게 평가됐다는 의견도 있다. B기획사의 관계자는 “최근 BTS가 빌보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정점에 있다 보니 빅히트에 대해 ‘거품’이 낀 것도 있다”며 “그동안 SM이나 JYP, YG가 닦아놓은 기반도 만만치 않고, 엑소나 트와이스, 블랙핑크 등의 활약이 여전하다. 또, 아티스트 보유도 다양하다. 그런데 BTS 의존도가 높은 빅히트가 이들 회사를 모두 합친 것보다 시가총액이 3배가 더 많다는 건 좀 납득하기 어렵지 않냐“고 반문했다.


블랙핑크가 6월 26일 내놓은 ‘하우 유 라이크 댓’의 뮤직비디오는 역대 최단시간 유튜브 조회 수 1억뷰를 기록했다. 블랙핑크의 리사, 지수, 제니, 로제(왼쪽부터)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일각에선 빅히트가 사실상 BTS 한 그룹에 매출 대부분을 의존하는 데다 이들의 입대 문제가 달려있어 빅히트의 가치 또한 요동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빅히트 역시 증권신고서를 통해 투자 위험 요소 부문에 입대 문제에 대한 회사 의견을 “주요 아티스트의 입대 등으로 인한 활동 중단 위험이 있다”고 게시했다. 다만 빅히트는 “2021년 말일까지 병역법에 따른 입영연기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빅히트의 주가에 대해 “코스닥이 1.98%나 빠지는 등 장 전체가 좋지 않은 데다가, 시초가가 높게 잡혀 한때 시가총액이 10조원을 넘어서면서 이에 대한 회의가 작동한 것 같다”고 말했다.

상장 첫날 기대만큼의 상승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빅히트의 위상이 대단하지 않은 건 아니다. 이날 종가 기준 빅히트의 시가총액은 8조7323억원으로, 이는 기존 3강 구도를 형성했던 SM엔터테인먼트(7468억원), JYP엔터테인먼트(1조2086억원)나, YG엔터테인먼트(8255억원)의 시가총액을 모두 합친 액수(2조7809억원)의 약 3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15일 기준 4대 연예기획사 시가 총액 비교 (단위: 억 원)
또한 빅히트의 가치는 지난 8월 미국 포브스지가 발표한 ‘세계 최고 가치 스포츠구단’에서 1위를 차지한 미국프로풋볼(NFL)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55억 달러(한화 약 6조2920억원)나 세계 프로축구의 상징적인 팀인 FC바르셀로나의 가치를 40억2000만 달러(한화 약 4조5988억원)를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BTS와 빅히트의 수장 방시혁 대표도 주식 부자 대열에 합류했다. 방 대표가 보유한 빅히트 주식 1237만7337주의 가치는 3조1933억원으로 이수만 SM 대표(1398억원)이나 박진영 JYP 대표(2139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방 대표로부터 1인당 6만8485주씩 증여받은 BTS 멤버 7명도 각각 176억 6900만원의 지분가치를 얻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코스피 상장 첫날인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로비에서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의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2020.10.15. 사진공동취재단
그렇다면 BTS의 가치는 얼마일까. 단순 환산은 어렵지만, 빅히트의 매출액과 주가를 통해 시장이 보는 BTS의 가치를 어느 정도는 파악해볼 수 있다는 것이 증권가의 시각이다.

빅히트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BTS의 매출액은 빅히트 전체 연결매출에서 지난해엔 97%였고, 올해 상반기엔 88%를 차지했다. 상장을 앞두고 소스뮤직과 플레디스가 합류하면서 여자친구, 세븐틴 등도 들어왔지만, 가요계에선 BTS의 매출이 여전히 빅히트 매출의 80%가량일 것으로 본다.

따라서 빅히트의 시가총액에 이를 대입해보면 BTS의 시장가치는 대략 6조9800억원, 멤버 1인당 시장가치가 대략 1조원에 달한다는 계산이 나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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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 기자 pirat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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