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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나요 작성일20-10-09 13:29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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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제574주년 한글날인 9일 "한글에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함께 만물의 공존과 조화, 상생의 세계관이 깃들어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오늘은 더불어 사는 세상을 향한 한글의 꿈을 세계인과 나누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574회 한글날을 맞은 9일 “길거리에서 만난 아시아 나라 어린이들이 간단한 우리말 인사를 앞다투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또 K-팝 공연 때 세계의 젊은이들이 우리말로 떼창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해진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K-팝과 드라마, 영화, 웹툰을 접하며 우리 문화에 매력을 느낀 많은 세계인이 한글을 통해 한국을 더 깊이 알아가고, 만남과 소통의 길에서 우리와 세계는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이렇게 적었다. “한글을 익혀 기적 같은 경제성장과 민주화의 길을 열었고, 문화를 일궈 세계 속으로 나아갔다”고 한글의 의미를 되새기면서다.

문 대통령은 “언어는 생각의 집을 짓고, 만남의 뜰을 가꾸게 한다”며 “우리 스스로 우리 말과 글을 더욱 사랑할 수 있도록 정부부터 행정에서 쉬운 우리말을 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6일 국무회의에서도 “행정용어 등에 있는 어려운 외래어나 한자 용어들을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작업이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며 외래어의 우리말 변환 등에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법률 속 일본식 용어, 한자어도 우리말로 바꾸는 작업도 정부는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또 “한글은 창제자, 창제 시기ㆍ동기ㆍ원리가 확인되는 유일한 문자”라며 “한글에는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함께 만물의 공존과 조화, 상생의 세계관이 깃들어 있다. 오늘 한글날이 더불어 사는 세상을 향한 ‘한글의 꿈’을 세계인과 함께 나누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왕태석 선임기자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경향신문]

미국 대선 2차 토론을 앞두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 AP연합뉴스

오는 15일(현지시간) 예정된 미국 대선 2차 TV토론이 무산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미 대선토론위원회(CPD)가 2차 TV토론을 화상으로 열겠다고 발표하면서다.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화상 방식에 반발하면서 연기를 주장했지만, 민주당 대선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측은 일정 변경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미 대선 토론은 보통 3차례 진행된다. 1차 토론은 지난달 29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렸다. 하지만 지난 1일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아왔다. 바이든 후보 측은 트럼프 대통령이 음성 판정을 받기 전에는 만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2차 TV토론은 화상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CPD는 8일 결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화상 토론 불참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날 폭스비즈니스뉴스에 전화로 출연해 “내가 전염성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화상 토론을 하면 “그들이 원할 때 언제라도 차단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토론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공화당 내에서도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전 부통령에 10%포인트 가까이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확산 위험으로 대규모 유세마저 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TV토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율 만회를 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미 의회전문지 더힐은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TV토론은 지지율을 올릴 수 있는 마지막 ‘사과 한 입’이었다”면서 “‘거래의 기술’ 저자인 트럼프 대통령이 정작 거래에 쓸 ‘지렛대’가 없는 상황”이라고 묘사했다.

바이든 캠프는 15일 화상 토론에 찬성하면서 대신 22일 마지막 토론을 타운홀 방식으로 할 것을 제안했다. 트럼프 캠프는 22일에 타운홀 형식의 토론에 참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트럼프 캠프의 의도는 15일 토론을 22일로 미루면서 대면 토론으로 진행하고, 당초 잡혔던 22일 토론을 29일에 하자는 것이었다. 결국 2차·3차 토론을 각각 일주일씩 늦춰서 대면으로 하자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 캠프 선거대책본부장인 빌 스테피언은 성명에서 “화상 토론은 애당초 가능성이 없었다. 유권자는 실패한 바이든의 지도력에 대해 직접 질문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며 22일·29일 토론 개최를 거론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전했다. 바이든 캠프는 토론을 일주일씩 미루자는 제안을 즉각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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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측의 신경전으로 남은 두 TV토론 진행여부마저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CPD가 15일 2차 토론을 화상으로 열기로 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일단 그날 토론은 무산될 가능성이 작지 않다. 22일 3차 토론은 양 캠프 모두 대면 토론에 긍정적이라 열릴 가능성이 크지만, 트럼프 캠프 측이 이후 한 차례 더 토론을 주장하고 있어 이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모든 토론 자체가 열리지 않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윤정 기자 yyj@kyunghyang.com
울산 남구의 33층 주상복합아파트서 밤 화재

알루미늄 패널…불길 진화됐다 번졌다 반복



중앙일보
9일 오전 울산소방본부 소속 소방대원들이 울산 남구 주상복합건물 화재 현장에서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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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울산 남구의 33층 주상복합아파트 앞. 왕복 8차선 도로에 잿더미가 가득했다. 간밤에 이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고층에서 떨어져 도로까지 날라온 잔해들이었다. 아파트에서는 여전히 검은 연기가 치솟았고, 시뻘건 불길은 꺼졌다 싶다가도 다시 타올랐다. 인근 도로는 통제됐으며, 소방 헬기가 오가며 진화 작업을 했다.

소방당국의 진화 작업을 지켜보던 입주민은 “호텔에 갔다가 도무지 잠이 안 와서 다시 왔다.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고 했다.

중앙일보
9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울산 남구의 주상복합 건물 앞 왕복 8차선 도로. 울산=백경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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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11시7분쯤 울산 남구의 지하 2층, 지상 33층 규모의 한 주상복합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는 12층에서 처음 접수됐다. 이 아파트 12층 거주민은 119에 “아파트 밖 에어컨 실외기 쪽에서 불길이 보인다”고 했다.

울산소방본부는 신고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하지만 당시 울산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로, 불길은 강한 바람을 타고 아파트 33층까지 번졌다. 소방당국은 큰 불길을 2시간여 만에 진화됐지만, 불이 내부로 옮겨붙는 등 진화와 재발화를 반복하고 있다.

화재 직후에는 건물을 빠져나오지 못한 주민 40여 명이 옥상으로 대피하는 아찔한 상황까지 벌어졌다. 나머지 주민들이 한꺼번에 밖으로 뛰쳐나오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일부는 불길이 치솟는 건물을 바라보며 흐느끼기도 했다.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40대 주민은 “늦게 귀가했는데 소방차 수십대가 출동해 있었다”며 “놀란 마음에 집에 있던 가족들을 걱정했는데 다행히 대피한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렇듯 간신히 빠져나온 주민들은 울산시에서 마련한 호텔로 이동했고, 일부 주민들은 아파트가 불타는 모습을 보며 멍하니 밤을 지새웠다.

중앙일보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울산 남구 달동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현장을 찾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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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소방본부는 현재까지 피난층(28층)과 옥상 등지로 대피해 있던 주민 54명을 구조했다. 구조된 사람 중 일부와 자력으로 대피한 주민 등 88명이 단순연기흡입이나 찰과상 등으로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유지하면서 12시간째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부산, 대구, 경북, 경남, 창원 일대에서 차량 89대와 인원 272명이 투입됐으며, 헬기 4대도 추가로 진화에 나섰다.

이번 화재는 아파트 외벽을 타고 아래 위로 번졌다. 이날 오전 7시 40분 울산소방본부의 브리핑에 따르면 해당 아파트의 외장재는 알루미늄 복합 패널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알루미늄 복합 패널이 연소가 빠른 가연재인지는 확인 중에 있으나, 접착제로 쓰인 가연재 때문에 연소가 빨리 된 것으로 추정했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 고층 주상복합 건물에 주로 쓰이지만, 접착제나 충진재가 불에 잘 타 이와 같은 화재에 취약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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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내부 스프링클러는 제대로 작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스프링클러가 동시에 작동하면서 아파트 내 수조 물이 빨리 고갈돼 소방에서 물을 고층까지 쏘아 올려야 하는 탓에 진화 작업이 다소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아파트 저층 내부부터 수색하고 있다. 추가로 발견된 부상자는 없었으며 현재까지는 주민 실종 신고도 없다. 울산경찰청은 수사인력 40명을 동원한 수사전담팀을 구성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화재가 이어지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소방청과 경찰청, 지자체는 모든 가용 인력을 동원해 인명을 구조하고 화재 진압을 하라”는 긴급지시를 내렸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도 이날 화재 현장을 방문해 진화와 인명구조 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정오뉴스]◀ 앵커 ▶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올해 처음으로 강원도 화천의 양돈농가에서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1년 만에 재발한 건데, 정부는 경기 강원의 양돈 농가와 도축장에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는 등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서유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방호복을 입은 현장대응팀이 차량을 통제합니다.

양돈농가에선 포크레인을 동원한 돼지 살처분이 시작됐습니다.

강원도 화천의 양돈농가 1곳에서 어제 출하한 어미돼지 8마리 가운데 3마리가 폐사한채로 발견됐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미 돼지의 시료를 채취해 정말검사를 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야생멧돼지가 아닌 사육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건 지난해 10월 이후 1년 만입니다.

해당 농장은 지난 7월 아프리카돼지열병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발견된 지점에서 250미터 거리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돼지 940여 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경기·강원 지역 양돈농장의 차량 진입을 통제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현수/농림축산식품부 장관]
"10월 11일 오전 5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강원의 양돈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차량 등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하였습니다."

이와함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장과 10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양돈농장 두 곳의 사육돼지 2천 400여마리도 모두 살처분하기로 했습니다.

또 이번 달부터 진행될 예정이던 경기도와 강원도의 살처분 수매농장 260여 곳의 돼지 재입식도 중단됩니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의심될 경우 지체없이 검역본부와 지자체 등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서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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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정 기자(teenie0922@mbc.co.kr)
3Q 영업익 12.3兆…예상 웃도는 역대급 실적
3개년 주주환원계획 마무리되는 4Q에도 호실적 전망

삼성전자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3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8.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한 8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모습. 매출은 66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45% 증가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에 견조한 실적을 거두면서 하반기 성적표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4분기 역시 메모리 출하량 및 판매가 개선 가능성이 큰 데다 애플 아이폰 신제품 관련 부품 매출도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3개년 주주환원 계획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거둔 호실적인 만큼 주주들에게도 호재라는 분석이다.

9일 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을 이 같이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 66조원, 영업이익 12조3000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 10조원 초반으로 예상됐던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다. 분기 영업익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2018년 4분기(10조8000억원) 이후 7분기 만이다. 갤럭시 노트20 등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및 TV·가전 부문의 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한 데다 반도체 부문도 기대 이상으로 선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비용 감소 영향이 컸던 상반기 호실적보다 구조적으로 개선된 성적표라는 평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도 호실적…IM은 '대박' 주역


반도체 부문은 영업이익 5조4000억원으로 전 분기와 유사한 것으로 추정됐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판가가 9%가량 하락했음에도 화웨이 수출제한 이슈 영향으로 모바일 주문이 크게 증가하며 D램과 낸드플래시 출하량이 추정치를 상회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LSI의 경우 실적 기여가 본격화되기 시작했으며 특히 엔비디아로부터 수주해 관심을 모은 RTX30시리즈 빅사이즈칩 파운드리는 제조 안정화와 수율 개선을 통해 이익 기여를 시작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디스플레이(DP) 부문의 영업익은 6000억원으로 추정됐다. 최근 LCD 패널 판가 상승이 사업 축소 단행에도 불구하고 실적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신형 아이폰 출시가 4분기로 지연되며 해당 OLED패널 출하가 이월됐지만 3분기에도 일부 매출이 인식되며 시장기대치를 소폭 웃도는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IM) 부문은 실적 개선의 주역이다. 영업익 4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2조원 대비 크게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 2400만대 가량 스마트폰 출하량이 늘면서 매출이 증가한 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영향에 따른 마케팅비용 중심의 비용절감이 주효했다. 갤럭시탭S와 A판매도 970만대로 전 분기 대비 400만대 이상 늘어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갤럭시노트20 등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매출 비중이 수년째 의미있게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다소 아쉬운 점으로 꼽혔다. 4분기부터는 중장기적으로 네트워크사업부의 실적기여도 예상된다. 버라이즌으로부터의 대형 수주 이후 인도와 캐나다 등 대형 통신사로부터 추가 수주가 전망되는 만큼 내년 네트워크사업부 영업익이 IM부문 실적 개선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가전(CE) 부문의 경우 비용 축소에 기반해 1조6000억원의 영업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스마트폰처럼 계절적 판매 호조에 마케팅비용 축소가 더해진 결과로 보인다. 영상디스플레이(VD)도 글로벌 TV판매가 견조한 가운데 호실적을 거뒀다.

4분기 실적 전망도 '맑음'…주주환원도 기대감↑


메리츠증권은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익이 기존 추정치 10조9000억원을 웃돌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세트사업부의 비용축소 효과가 크게 드러나고 있으며 이 효과가 연말까지 지속될 수 있다"며 "메모리 출하량과 판가 측면에서 개선 여지가 있고 애플 아이폰 판매 호조 기대감도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다음 분기는 삼성전자의 3개년 주주환원계획이 마무리되며 투자 재원을 주주들에게 재분배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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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원은 "이번 호실적은 삼성전자가 약속했던 투자재원(2018~2020년 누적 잉여현금흐름의 50%)을 증가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며 "기존 영업익 추정치(3분기 11조4000억원, 4분기 10조9000억원)대로라면 9조4000억원이 특별주주환원으로 지급될 것이라고 추정했는데 예상 이상의 실적이 계속되면 특별주주환원 규모는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특수성을 감안하면 자사주 매입보다는 특별배당 형식의 주주환원을 예상하지만 다양한 주주 수요를 감안해 자사주 매입 형태도 일부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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